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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하네요

ㅜㅜ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1-06-22 00:10:27
한달전 아빠가 직장에서도 술마시길래(워낙 술을 좋아함)
그동안 쌓인거 한꺼번에 소리 좀 질렀더니
제 앞에서 보란듯이 술병을 깨더군요
저도 넘 열받아서 물건들 뒤엎고 나온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한달만에 집에 내려겄더니
또 술 취한 모습으로 엄마한테 저보고 당장 내일 올라가게 하라고 난리치네요 사실 엄마보러 온건데 아직도 그때 화가
덜 가셨는지 평생 절 안볼기세네요

어쩜 좋죠 매일 술에 쩔어 사는것도 꼴보기 싫지만
성격은 얼마나 까탈스럽고 고집센지

먼저 화해하자니 전 솔직히 잘못햇더  생각안해요
평생 쌓아둔거 폭발한거여으니까요

이젠 술 진탕 마시면 자식 얼굴도 몰라보는 지경인데
뭐가 그리 잘낫는지 ...
엄마 보고 싶고 하시는일 도와주로 잠깐 온건데 미치겠네요 ㅠㅠ
IP : 211.24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6.22 12:11 AM (211.246.xxx.178)

    아이폰이라 오타 투성이네요 ㅠ

  • 2. 술이웬수
    '11.6.22 12:14 AM (61.79.xxx.52)

    남자분이신가요?
    저는 속이 시원하네요?
    술마시고 평생 가족 괴롭히는거 얼마나 죄인지 모르는 아버지를..
    한번은 그렇게 푸셨다니..잘 하셨어요~힘내세요~~
    어머니는 항상 생각하시고 집 밖에서도 좋은 시간 가지시면 좋겠네요.
    아버지도 술 없이 맑은 정신으로 밖에서 한번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심도 어떨지..

  • 3. ㅜㅜ
    '11.6.22 12:20 AM (211.246.xxx.178)

    여자에요 너무 속상해요 이런 분위기
    형제들도 다 아빨 너무 싫어해요
    근데 혼자만 독야청청 ㅜㅜ

  • 4. d
    '11.6.22 1:28 AM (121.130.xxx.42)

    원글님 글만 가지고 자세히 알 순 없지만
    본인 스스로 자제가 안되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알콜중독이나 알콜의존증은 절주는 답이 아니고 금주만이 길이라고 하더군요.
    치료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 아버지 고집으로 봐선 쉽지 않겠지요.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치료 받으시는 길을 모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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