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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는 남자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38세 남성분
실제로 보니 35살 정도로 보이더라구요
스탈이 넘 좋으세요
피부도 웬만한 여자보다 더 좋아요
알고보니 피부과 다니신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으면 안되고
서류가방도 펜디, 발리 명품
남이 선물해준 넥타이는 거의 안하신대요 자기 맘에 안들어서
아이크림 바르시고, 선크림은 기본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운동
자기관리 철저
시계를 너무 좋아해 시계관련 잡지 구독하시고~
원하는 상품을 보면 인터넷 다 뒤져서 사고야 마는 성격
여자친구랑 잘 만나다가 싸우게 되면 무언가 그전부터 사고싶었던 걸 질르신답니다
만날수록 스타일과 외모에 끌리는데
음.
좀 부담스러운 면도 있네요
아니 많이 부담스럽네요
꾸미는 남자
괜찮을까요?
아 이 분 전문직 아니십니다
모아둔 돈 없으십니다
말론 누나네가 부도났을 때 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뭐 거짓말 같진 않아요
학벌도 그닥
하고 있는 일은 콜센터 관리직 팀장이라고는 하는데 정직인지 계약직인지 아직 파악 못했구요
1. jk
'11.6.21 2:01 PM (115.138.xxx.67)그렇게 돈으로 쳐발라도 35으로밖에 안보이다니..... 안습임....
2. 전
'11.6.21 2:01 PM (122.40.xxx.41)제가 자연주의이기때문에 남자가 그러면 엄청 피곤할듯 해요.
특히나 여자도 따라주길 바란다면..3. ...
'11.6.21 2:02 PM (218.157.xxx.40)꾸미는것이 부담스러운것이 아니라
그분 성격이 부담스러우신거다에 1표..
자기관리 철저하고 자기사랑에 철저한 분같은데요..
만나보시고 좋은점만 배우신다면 좋을듯해요.
그런데 저런 스타일은 100에 100 상대에게도 강요합니다.
자기관리...
저도 저런 스타일 만나서 많이 업 up 됐었지요.4. 휴
'11.6.21 2:03 PM (222.116.xxx.226).............. 숨막히네 부부 싸움 할 때 마다 원하는 아이템 지를건가.
그 미래 마누라 무서워서 싸움도 못하겠네요5. ㅓㅓ
'11.6.21 2:04 PM (220.78.xxx.39)꾸미는건 좋은데 그 꾸미는데에 관한 유지비를 그분이 능가할 정도로 벌이가 가능 한가요?
단순한 월급쟁이라면 ...결혼해서 저 정도로 누리고 산다면 부인은 아마 그냥저냥..힘들게 살아야 할꺼 같아서요6. **
'11.6.21 2:04 PM (58.232.xxx.41)전 질려서 싫네요
그사람과 한집에서 산다 생각하면 끔찍해요
좀 허술한 구석도 있어야
숨통도 트입니다7. ㅇ
'11.6.21 2:05 PM (124.54.xxx.18)금전적 여유등 다른게 다 받쳐주면 괜찮겠지만 윗분 댓글처럼 성격이 부담스러울 듯.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라는 점은 진짜 높이 살만하고 배워야 함.^^
근데 저라면 많이 부담스러울 듯 해요.
한때 저도 미스일 때는 저랬지만 결혼하고는 많이 세상과 타협해요.ㅋㅋ8. 싫어요.
'11.6.21 2:06 PM (211.251.xxx.89)여자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바로 아웃..
차승원처럼 저런 걸로 수입을 창출하는 거면 모를까, 남자란 모름지기 털털한 매력이지요.
저런 것 좋아하는 여자랑 같이 하면 모를까..
저처럼 자연스럽게 살자, 될 수 있으면 심플하게 살자 이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은 절대 저런 사람 싫어요.
살아보니 그저 털털한 남자가 최고, 일도 줄고...9. .
'11.6.21 2:07 PM (110.13.xxx.156)마이X럽 아가씨들 댓글 한번 달렸는데
다들 여자들은 꾸며서 이쁜데
왜 우리나라 남자들은 꾸미는데 도통관심이 없냐 하면서 멋있는 남자가 없음을
한탄하던데
꾸미면 또 꾸며서 싫군요10. 전
'11.6.21 2:08 PM (14.53.xxx.193)제가 싫다고 하기 전에 그 남자가 먼저 절 싫어할 듯...^^;;;
11. ㅎㅎㅎ
'11.6.21 2:09 PM (211.58.xxx.126)jk님 댓글에 가끔 실소를... 외모가 중요함.ㅋㅋ
12. .
'11.6.21 2:09 PM (180.229.xxx.46)꼭 남자 연예인 같네요..
독고진이 현실에 있는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노총각 전문직 남자들 보면 저런 남자 의외로 많아요..
자기 관리는 물론 자신에게 투자도 많이 하구요.
그리고 결혼해도 자기 라이프 스타일을 철처하게 추구하드라구요..
셔츠나 넥타이 향수도 꼭 자신이 선택하구요.
난 여자지만 이런 메트로섹슈얼들이 참 멋지고 좋아 보이던데..ㅎㅎ13. ...
'11.6.21 2:11 PM (118.176.xxx.42)아휴...피곤하네요 말만 들어도 멀 사줘도 맘에 안든다 어쩐다..돈도 엄청 깨질것같네요...모든 다 고급이면 비싼거만 선호하니 이리저리 돈이 엄청 들겠네요...여자도 고급으로 안꾸미면 머라고 할 거같네요... 어떤남자가 여자가 옷입고 오면 택을 본다더만.... 그런남자 필이...
14. 말로만
'11.6.21 2:13 PM (113.10.xxx.26)들어도 피곤합니다. 싫어요..
15. .
'11.6.21 2:16 PM (125.152.xxx.45)그 남자랑 결혼하면 거지 되기 쉽상......
16. 외모
'11.6.21 2:16 PM (211.246.xxx.53)너무 꾸미고 신경쓰면 좀 부담스럽지만
깔끔하게, 본인과 어울리게 옷 입고 그러는 건 좋아보여요.17. jk
'11.6.21 2:18 PM (115.138.xxx.67)미모가 안되면 노력해서 꾸미기라도 해야죠.......... 쩝...
본인은 미모가 되기 땜시 대충해다님... 이 미모에 꾸미기까지 하면 사람들 부담스러워함...18. 아.. 오늘
'11.6.21 2:20 PM (203.125.xxx.162)댓글 많이 다네요.
일단 - 그분과 잠자리는 해보셨는지? .. 조금 게이의 냄새가 풀풀 납니다. 제 게이 친구와 하는짓이 똑같아서요.
일단 그분이 스트레이트라면: 꾸미는 것도 어느 정도지요. 남자들도 여자들 이쁜거 좋아하지만 명품백 매일 질러대면 부담스러워 하는것처럼 마찬가지 아닐까요. 게다가 모아둔 돈 없고 직업도 탄탄하지 않다면.. 그냥 연애로 즐기심이. 결혼상대는 아닐듯 싶네요.19. ...
'11.6.21 2:23 PM (221.139.xxx.248)뭐든지 너무 과하면... 전부...^^;;
너무 안 꾸며도 봭이지만...
주제에 안 맞게 너무 꾸며도....
골치 아파요...
선본 남정네가 능력이 되어서 그정도 사서 신고 댕기고 한다면.그런가 보다 하는데...
지금 위치에서 그렇게 꾸미고 다니는건 사치라는...20. 피부과에
'11.6.21 2:28 PM (121.190.xxx.228)햇빛알러지 때문에 갔다가
대기실에서 환자들 보고 놀랐어요.
대부분 젊은 남자들이었구요,
의사도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기미니 잡티얘기만 줄창 하구요...
암튼 남자들도 꾸미는거 즐기는 시대긴 한거 같더라구요.21. 정도껏
'11.6.21 2:31 PM (115.178.xxx.253)정도껏 하는거야 괜찮지만 원글님 글정도라면 저는 피하고 싶네요
소득도 그정도 따라주어야 하겠지요.
개인 취향이지만 저라면 패쑤 (그남자도 제가 싫을듯^^;;)22. 음
'11.6.21 2:37 PM (121.136.xxx.206)여자고 남자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인간치고 제대로 돈 있는 사람 못봤음. 갑부집 자녀들빼고
23. 비슷...
'11.6.21 2:38 PM (182.213.xxx.242)음 제주위에 이런 분 한분 계셔서 알고 있습니다...모의류회사 다니는 분이신데....똑같아요...
이렇게 패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있습니다...책을 보거나 패션잡지를 보면 볼수록
그렇게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5시에 일어나는것도 똑같고 자기관리 중요하게 생각하는것도 그렇고......그런데 앞에 댓글 단 어느분 말처럼...이런 분들 특징이 상대방에게도 자기기준을
똑같이 요구하거나 속으로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아주 강해요...그런데...실제적으로는
의외로 상당히 실속없답니다....
첫번째로 모아둔 돈없다는 말 맞을 겁니다.. 원글님 월급의 반이상을 옷에 사는 남자일겁니다.
제가 아는 분도 술도 담배도 안하는데 월급의 반이상을 옷에 삽니다..돈 못모읍니다....
자기관리도 글세요.....아침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한다고 했는데요...이게 말이죠...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답니다.... 뭐 얼리버드니... 뭐 좋게 이야기 하는데....
5시에 일어나려면 10시에는 자주는게 좋습니다... 제가 아는 그분은 11시 넘게 자서 5시에
일어나시는데요 늘 낮에 피곤해 하시고 의자에서 잠 잘자요....그럴거면 집에서 충분히
자고 나오라고 말하고 싶답니다...
일단 돈없을 거고.....다른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너그럽지 않을 가능성 커요...24. 게다가..
'11.6.21 2:46 PM (182.213.xxx.242)이분이 회사 그만두고....자기 가게 혹은 회사 차린다고 합니다...
가게나 사무실에 온갖인테리어 도배하고....멋지게 꾸미고 장렬하게 빚더미에
망하는 일반적인 스타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잠시 사귀는 남자면 몰라도..남편감으로는 ....
이런 부류와 반대로 허름한 사무실하나 얻어 독립해서 내실있게 사업일으키는 스타일...
이런 부류가 남편감으로는 믿음직 스럽죠...25. ..
'11.6.21 2:47 PM (125.241.xxx.106)돈 없고
결혼해도 자기 치장에만 돈 쓸것입니다26. 뜨허
'11.6.21 3:20 PM (211.204.xxx.33)콜센터 팀장하면서 저렇게 꾸미는 건 허세에 가깝지 않나요?
직업적으로 필요하다던가, 경제적 능력이 된다던가 하면 모를까.27. 경제력이
'11.6.21 3:46 PM (78.30.xxx.80)뒷받침 된다면 상관없는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잘하니...
아님 오히려 대책없슴다. 그런 사람들 보는 시계가 돈이 얼만데.... 여자들 명품백들은 우스운 수준이죠. 그만큼 벌 능력있는 사람 아님 일찌감치 정리하심이 좋습니다.28. 흐음,,
'11.6.21 3:53 PM (211.222.xxx.142)윗님 말씀처럼 전문직 고소득 직장이라서 그럴 능력과 경제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꽤 매력적인 사람이겠구요,,
그것도 아니면서, 모아둔 돈도 없이 저렇게 자기 꾸미는데 돈 처바르는 사람이라면 말 그대로 허당이죠.
현명한 사람은 자기 투자를 그런 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외국어를 배운다거나 자격증을 딴다거나..29. 흠
'11.6.21 3:58 PM (14.52.xxx.162)가족중에 저런 사람있는데요
솔직히 우스워요,,돈은 많지만,,자기한테 너무 올인해요
마누라 친정보내놓고 명품관 순례하면서 쇼핑백 숨겨놓고,심지어 a 급 짝퉁 파는 오피스텔도 드나들더라구요,
여자가 저래도 좀 한심한데 남자가 저러니 더 한심해요,
인물좋고 체격좋아서 입으면 뽀대나서 더 저러는가 본데 제 아들이나 사위가 그러지않기만 바랄뿐입니다30. 남자 너무 꾸미는거
'11.6.21 4:11 PM (59.28.xxx.141)딱~ 질색이라서요.
말이 자기 관리지..
자기한테 너무 치장하는 사람은. oh no31. 펜
'11.6.21 4:54 PM (175.196.xxx.107)자기 관리 잘하고 스타일리쉬한 남자 좋지요~~
단! 원글님 맞선남은 된장남이라고 판단됩니다--;;;
여윳돈이라도 풍족하고 직장 탄탄해서 미래 확실하고 등등이라면 모를까....
그 직업에 저 정도 씀씀이라면.... 스타일이고 나발이고 뭐 걍 된장남이란 생각밖에--;;;
아, 혹시 부모님들이 상당한 부자신가요? 그렇담 또 돈 쓸만도 하겠지만..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마흔 다 되도록 모아둔 돈 하나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건 믿음이 전혀 안 가네요.
빌려 주는 것도 자기 여유분은 남겨 두고 빌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32. ㅋㅋㅋ
'11.6.21 6:24 PM (115.143.xxx.59)한심하죠..남자가 꾸미는거 좋아한다는건 끼가 많다는거예요.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이..것도 돈도 별로 없음서 그러는건 아니라고 봐요,,
저라면 싫겠어요...
끼가 많은사람은 여자문제도 별로예요..자기만족으로 꾸미는거기도 하겠지만..남에게도 보이고 싶어 그짓하는거잖아요.33. 1
'11.6.21 6:32 PM (221.138.xxx.16)자기관리 잘 한다는 사람이
왜 경제적인 부분은 관리 안하는지...
명품 서류 가방 하나가 월급한달치는 될텐데
저런 사람들 알고보면 빚 천지 입니다.34. ...
'11.6.21 7:53 PM (211.172.xxx.235)요새 이상하게 jk님 댓글 없으면 허전합니다...
글고 jk님이 댓글 약하게 달면 실망하게 됩니다...
이건 몬가요,,,ㅋㅋㅋ35. 윤괭
'11.6.21 8:45 PM (118.103.xxx.67)헉!!!! 콜센터 팀장들 월급 얼마 안되요.
대부분의 콜센터가 파견업체에서 외주로 운영하는곳이 90%이상이구요.
대부분이 계약직 아니면 파견직직원이고 정직이라고해도 급여 생각외로 안많습니다.
저도 콜센터쪽 10년가까이 일해봤고 아는 팀장들도 많지만 월급 2백도 못받는 팀장들이 대부분이구요.(저 역시도 고객센터 팀장으로 근무해봤구요)
심지어는 한센터를 책임지는 총책임자인 센터장월급도 2백안되는데도 허다해요.
영업쪽 관련 팀장님이라면 인센티브따라서 더 가져가겠지만 저렇게 사치하실정도로
벌긴 힘든걸로알고있습니다.
꾸미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치가 문제네요.
모아둔돈없는것도 제가봤을때는 쓰느라 못모으신거같아요.36. 사실, 최악의 남편
'11.6.21 10:20 PM (211.215.xxx.23)일수 있습니다.
분수에 맞아도 그런 스타일은 결혼해서 피곤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그런 남자들, 아내도 그렇게 자기 스타일로 가기를 원하는데,
그러면 아내가 피곤하거든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것 같지않은데, 스타일을 따지시는 남자분이라면
애초부터 사귀지 않으시는게... 편하실듯....37. 하는 거 봐서
'11.6.22 1:00 AM (121.221.xxx.233)남친이 좀 많이 꾸며여~ 체격도 팔뚝이 자기 머리통 만한데 더 키우고 싶어서 운동 열심히 하구요. 욕실에 서랍 가득히~ 관련 미용상품이 있어요~
그.러.나.. 그게 다 속마음은 돈많은 여자 꼬시고 싶어서 그런 것이더라구요. 전 대충 맘 접었어요... 하는 거 봐서 사귀세욤..38. 싫어요.^^
'11.6.22 4:36 AM (122.38.xxx.45)돈 많이 버는 직업이라도 꾸미는 남자는 그냥 싫어요.. 까다로울거 같고 놀거 같은 느낌..
털털하고 편한 남자가 좋아요. ^^ (저희 남편 ㅋ)
그 남자분은 돈도 없다면서 꾸미면.. 낭비벽이 심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