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로 담그네
씨알 굵은걸로 해서 장아찌도 담그네 어쩌네 하며 여기저기 재다가
그냥 홈쇼핑에서 질렀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허무할수가....
각설하고,
오늘 매실이 왔는데 크기가 제각각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알이 굵어서 매실액만 걸러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5kg 인데 눈 딱 감고 쪼개볼까 싶은데요.
쪼개서 씨 뺀 걸로 매실청 담그고 나중에 거른 후에 과육을 장아찌로 먹을 수도 있는 거지요?
혹시 씨 안 빼고 청만 담갔다가 걸러낸 열매로 다시 장아찌 담근 분도 계신가요?
이 때는 씨를 빼는게 장난이 아니겠죠?
속 편하게 액만 걸러내고 쪼그라든 열매는 그냥 버릴까
아니면 처음부터 쪼개서 액과 과육 같이 먹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첫 시도이다보니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 궁금해지네요.
참참, 5kg을 씨를 빼면 설탕은 한 5.5kg 넣으면 될까요?
그냥 가지 마시고 댓글 적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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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실 질문이요~
매실초보 조회수 : 479
작성일 : 2011-06-21 13:18:54
IP : 221.155.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1 1:24 PM (183.103.xxx.120)장아찌하시려면 처음부터쪼개서,,쪼그라던매실은 소주부어두시고설탕은 적어신데로..
2. .
'11.6.21 1:56 PM (221.144.xxx.170)큰 걸로 골라서 장아찌 담아보고 나머지는 설탕에 재워 매실액 용도로 쓰시는게..
장아찌용은 매실을 도마위에 세워놓고 홍두깨(밀대)로 한 번 탁 때려주면 금이 가고 이것을
칼로 조각내서 사용하니 편하더군요. 장아찌용은 설탕을 더 적게 넣어야 되고요..3. 매실초보
'11.6.21 2:05 PM (221.155.xxx.88)결국 따로 담그는 게 더 깔끔하고 좋다는 말씀이신가봐요.
쪼갤지 안 쪼갤지도 처음부터 정해서...
씻고 꼭지도 떼고 지금 말리는 중이에요.
소독용 소주 사러 나가려고요.
답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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