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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에 밥 대신 먹을만한게 뭐가 좋을까요?
날이 많이 더워서인지 남편이 입맛도 없고 밥을 잘 안 먹네요.
이렇게 덥고 안 좋은 공기에도 늘 현장 작업이 많아서 아침 식사는
꼭 챙겨줘야 되는데 잘 안 먹어요.
아침에 밥은 싫다고 해서 한실림 식빵에 토마토, 양상추,오이에 잼 발라
커피랑 주니 며 칠 잘 먹더니 요즘은 이제 7살된 딸보다도 더 안먹네요.
특별히 몸이 안 좋은건 아니고 잔병치레 없는 건강체질인데 마른편에
많이 먹지 않는 편이예요.
요즘 다른 맘님들은 아침에 어떻게 아침 식사하시나요?
이렇게 챙겨 먹으니 참 좋더라~ 또는 이렇게 먹으면 맛있는...아침에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대용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날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1. ..
'11.6.21 11:41 AM (183.98.xxx.184)저희 남편도 아침을 안 먹어요.
금방 일어났으니 입이 까슬까슬하기도 할 거에요.
이것 저것 줘보다가
요즘은 그냥 홍삼정 물에 타서 한 잔과 과일 한쪽만 줘요.2. .
'11.6.21 11:42 AM (121.127.xxx.91)누룽지 + 김치 or 장아찌
길거리 스타일 계란 토스트
삶은 계란 + 토마토 + 베이컨 + 채소 샐러드3. .
'11.6.21 11:44 AM (220.75.xxx.86)두부부쳐서 샐러드드레싱 + 과일쥬스(토마토, 사과당근, 딸기배)
4. 씨리얼
'11.6.21 11:49 AM (124.49.xxx.4)씨리얼에 견과류랑 마른 블루베리나 라즈베리 넣어주고 과일 두가지정도 깎아줘요.
아님 계란후라이에 사과, 토마토쥬스 한잔. 혹은 약밥에 과일,두유...
더워서 그런지 입맛이 없는건 매한가지네요5. ///
'11.6.21 11:49 AM (124.153.xxx.139)마하고 우유갈아서 줘요
꿀같은거 안넣어도 맛은 괜찮아요6. ㅇㅇ
'11.6.21 11:51 AM (211.237.xxx.51)매일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해줘요.
어떤날은 만두 빚어서 쪄내기도 하고
인절미 데워서 과일하고 차하고 같이 내기도 하고
김밥 말기도 하고요. 닭죽 끓이기도 하고요
수제비 하고 누룽지 토스트 샌드위치 번갈아가면서 내놓기도 해요..
전업주부만이 가능한가...7. 가벼운걸로..
'11.6.21 12:01 PM (14.47.xxx.160)만들어 주는편입니다.
날씨가 덥기도하고 아침에 그렇게 입맛이 좋은편이 아니라서요..
토마토랑 양상추.베이컨넣고 샐러드를 주기도하고..
우유에 토스트 한쪽...
선식과 계란후라이..
맑은국에 밥조금..
야채볶음밥이랑 된장국..8. 간단하게
'11.6.21 12:11 PM (112.187.xxx.116)우유에 마가루, 도라지가루 마누카 꿀타서 한잔 주고
달걀에 파프리카, 풋고추, 햄 등 그때그때 다르게 넣은 스크램블 에그
밥 세 숟가락쯤, 때로 헤쉬드 포테이토 한장이나 크루아상 한 개
밑반찬은 양파 초절임, 매실장아찌 등9. 음
'11.6.21 12:43 PM (218.102.xxx.64)샌드위치를 며칠 동안 똑같은 재료로만 만들어주신 거에요? 그러면 질릴 법도 한데요 ^^
샌드위치도 내용물 바꿔가며 해주시고 떡이나 오믈렛 죽 같은 거 돌려가며 해주시면
그래도 좀 잘 드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잘 못먹는 사람도 있는데
현장 도착 직전에 드시기 좋게 샌드위치나 떡 포장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10. 원글맘
'11.6.21 12:55 PM (210.124.xxx.240)리플 읽고 깜짝 놀래고 있습니다. 다른 님들은 바쁜 아침인데도
정성스럽게 아침 챙기시고 있네요. 남편이 현장 작업이 많고 힘을
써야되는 직업이라 신경 써서 챙겨야되는데 요즘 넘 덥다보니
그냥 밥 먹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에 오늘은 밥을 줬더니
그냥 두 숟가락 먹고 출근하네요. 전업주부인데 넘 가족 식사에
별로 신경을 안 쓴거 같네요.
리플 읽고 제가 따라 할 수 있는 메뉴 몇 가지 적어두었어요.
내일부터 돌아가면서 해주면 질리진 않겠죠?
82쿡님들은 요리도 다들 잘하시고 아침도 정성스럽게 챙겨
드시고 반성하고 나갑니다.
조언 주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11. ㅎㅎ
'11.6.21 12:59 PM (203.226.xxx.104)저라면..
미숫가루한잔
아니면. 토마토 갈아서 한잔 이요~12. 저도
'11.6.21 2:46 PM (58.149.xxx.30)눈뜨자마자는 입맛 없다고 해서 토마토 강판에 갈아서 만들어뒀다가 일어나는 순서대로 한잔씩줍니다.
그리고 누룽지 + 김치 or 간단하게 지난 저녁에 먹었던 국 + 밥 정도?
아침엔 그닥 많이 먹지 않아서 아주 간단히 요기 하는 정도로만 먹어요.
전날 먹었던 반찬 재활용 많이 하는 편이구요.13. 감자
'11.6.21 3:27 PM (125.178.xxx.22)감자 철이라 싸고 맛있던데 삶은 감자는 어떤가요.
14. 원글맘
'11.6.21 4:58 PM (112.72.xxx.47)한살림에서 제가 하기 편한 걸로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토마토는 늘 주문하던거고 미숫가루도 주문했네요.
떡도 좀 주문하고 집에 야채나 감자, 샐러드할만한거는
집에 늘 있으니 님들이 가르쳐 주신 조언 참고해서 하나씩 만들어
보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