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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에 분노가 너무 많아요
사람들이 다 싫어져요
사람들이 다들 질투가 심한것같아요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잘되는것같으면 깎아내리고 싶어하고
조금 못한거 같음 안심하구..
누구를 다 만나봐도 다 똑같았어요
정도의 차이만 있지
저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요.. 그냥 그러다보니깐 사람간에 관계를 갖는게 무의미한것같아요
그동안 그런사람들과 잘 지내보겠다며 노력한 제가 우습고
차라리 외로운게 낫겠다 싶고... 그러네요.
인생에 정말 이런 사람들밖에 없나요?
1. 사랑이여
'11.6.20 3:52 PM (210.111.xxx.130)그런 걸 일반화의 오류라고 그러던데요.
그렇다고 사회적 동물인 사실을 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2. ..
'11.6.20 4:02 PM (118.44.xxx.76)저도 지금 원글님과 같은 맘이에요..
하지만 내 정신건강을 위해 애써 아무 생각 안하려고해요..
날도 더운데 자꾸 연연해 하지 마시고 확 날려버리세요3. ,
'11.6.20 4:02 PM (112.72.xxx.141)네 그런거같아요 공감가구요
4. 둥둥
'11.6.20 4:03 PM (119.196.xxx.225)어디선가 남의 불행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고 그 말에 어느정도 동감은 합니다. 그래도 사람이라는게 악하지만은 않아서 친구의 불행에 같이 맘 아파하고 슬퍼하고 어느 순간에 진심이 반짝거리기도 해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마세요. 우정도 사랑도 그 사람이 아프면 걱정되고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고 그런 작은데서 시작되잖아요. 님부터 진심으로 주위 사람 아픔에 공감해주고 같이 슬퍼해주고 맘을 나누면 분명 달라질거예요.
5. t
'11.6.20 4:12 PM (122.34.xxx.15)좋은말 남기고 싶었는데 원글님 말이 맞아서 별 말 못하겠네요
6. 따뜻한 사람
'11.6.20 4:16 PM (121.161.xxx.22)분노가 남아 있는 사람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길들여진 걸 수도 있죠. 비하의 정서가 사회적으로 팽배했으니까요.
존비속간에도 알게모르게 바람직하지 않은 정서들이 있죠.7. 동감
'11.6.20 4:21 PM (59.20.xxx.203)저도 원글님처럼 맘속의 분노가 너무 많아요
그런사람들이 싫고 제자신도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남을 무시하고 나쁜사람들이 잘사는거 보면 질투는 아니지만
분노가 끓어 올라요
전 친구는 결혼후 타지역으로 오면서 연락하는 사람이 없구요
아파트 사람들도 눈인사 할정도의 사람들만 있지.. 오래 말섞고
그런사람은 없답니다.
근데도 맘에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마음 수양이 덜된건지.....8. 저도
'11.6.20 4:43 PM (122.34.xxx.63)사람 사귀는 거에 대한 흥미가 없어졌다 해야 하나요?
예전엔 왜 내주위에 친구가 없지? 하는 고민을 했지만
지금도 물론 하긴 하지만 스쳐가는 생각 정도 에요.
인연이 되면 사람 사귀겠지.. 하며 집착 안하게 되네요.9. ..
'11.6.20 5:25 PM (175.196.xxx.126)내 힘으로 안되는 일에 되게 하려고 애 쓰면 힘들어요. 위에 님 말씀대로 그냥 날려버리삼.
저도 괘씸함 배신감 분노로 오히려 제 자신을 망가뜨리기만 했네요.
안되는 건 내버려두고 우리 맘 편하게 지내요.10. 근데
'11.6.20 5:32 PM (180.66.xxx.56)누구의 맘에 분노가 있는건가요?
질투많은 사람들? 아님 원글님?
제목을 빼고는 원글내용에 동감합니다.
질투할것도 아닌데 질투를 하는거에 실망했었지요.
사람은 다 자기만에 고통이 있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