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얻어 준 사택으로 아파트에 2년 살다가 이사 나가려고 합니다.
월세 천에 오십 냈구요 (회사에서 내 줌)
주인아줌마 정말.. ㅡㅡ 진상이예요
보일러가 오래되서 고장났었는데 첨엔 본인이 부담하더니
그 담에 또 고장 나니까 우리 돈으로 부담하라고 하더라구요
월센데 그런 게 어딨냐니까 자기가 비데 놔두고 오지 않았냐고 ㅡㅡ
공짜로 비데 쓰게 해 줬는데 보일러 수리비 우리보고 내라고 하더군요.
그 때 한바탕 하고.. (수리비 신랑이 회사에서 월에서 빼서 줬어요)
그 후로도 어디 고장났다 고장났다 할 때마다 자기 돈 없다고 찡찡 거리면서..
어찌나 눈치를 주는 지...
짜증이 나서 어디 우리같이 월세 따박따박 들어가고 한달에 50만원 주는 세입자 찾아봐라 하고
이번에 이사 나갑니다.
방금 또 전화와서 그러네요.
장판 벽지 깨끗하게 썼냐고 ㅡㅡ 도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우리 들어올 때 깨끗하긴 했지만 쨌든 도배 장판 안 하고 들어왔는데..
그럼 우리 나가고 또 다른 세입자 들이려면 당연히 해 줄 생각 해야지 그걸 왜
나한테 따지듯이 묻는건지..ㅡㅡ;
화장실 더럽게 쓴 거 아니냐고..
베란다랑 여기저기 청소 깨끗하게 해 놓고 가라고 협박을 하네요.
네. 사람이라도 써서 구석구석 청소 잘 해 놓고 갈테니 보증금이나 제 때 주세요. 했습니다.
다신 전세나 월세 살기 싫네요 정말....
이번엔 부모님 댁으로 들어가는데..
다시 나올 땐 절대로 우리집 사서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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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아줌마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ㅡㅡ;
..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1-06-20 15:46:30
IP : 175.200.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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