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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야할까요?
위로 3형님 계십니다. 4형제 거든요. 저 41이구요
형님들 시집살이가 더 견디기 힘듭니다. 거기다 작년에 맨 첫 큰형님이 다치셔서
명절, 제사를 다 안하셔서, 1년내내 안보았어요.
둘째형님 시엄니 염 하실때, 밖에서 친구랑 핸폰들고, 호호 하하 농담하신분이십니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본인 돈만 챙기시고,
시댁에서 돈 다 끌어다 못산다 힘들다, 막내네는 잘살거다 걱정말라 이게 일상인 말입니다.
장례치르는데 똑같이 장례비 분할 했음에도 위에 세형님이 ...
본인이 사과값 계산했다, 감값 계산했다고 4만원 가지고 싸우고,
남은재산 400만원 가지고 쌈이 나서, 위에 형님들 다 가지라고 한적도 있고,
아뭏튼 다들 웃겨요. 위에 형님들이
살아계실때도 김치담아내라 참고로 나이들이 50이십니다..돈주라 밖에 안하신분들,
이젠 돌아가셨는데, 맨위 큰형님마저 아프시니, 뭐 본인들 밥도 못해드시는분들이,
모이실 생각은 없는줄 알았는데, 어제 다들 밖에서 밥한번 먹자고 했나봅니다.
신랑이 말이 없다가, 본인 혼자 갔다온데요.
제가 다시 안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근데, 앞으로 봐야 할는지가 무지 고민되네요.
남편이 다시 안보고 살고 싶다고 하더니, 어제 갔다와서 말도 없고,
주로 만나면, 너흰 잘살지? 헐뜻기, 저보고는 신랑 밥좀 먹여라, 그게뭐냐? 차바꿔라 똥차라 챙피하다
이런말만 하고 옵니다.
1. 휴
'11.6.20 2:50 PM (112.168.xxx.63)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그냥 만나지 말고 피하고 사세요. 꼭 만나야 할 일을때나 만나시구요.
저도 형제들 있는데 아내 성격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 많이 달라지더군요.
결혼하고 나면 남보다 못한 상황이 되는 형제들 있더라구요.2. 가지마세요
'11.6.20 2:52 PM (115.178.xxx.253)50이상 된 사람들 잘 안변합니다.
그 세분중 한분이라도 정상사고를 가지셨다면 모르겠는데 다 그러시다면
남편에게는 좀 미안하겠지만 그냥 계세요.3. .
'11.6.20 3:01 PM (121.148.xxx.70)갔다오면, 형님들 말 듣고와서 병이나요.
신랑도 가기 싫다고 하고
하지만, 남편 형인걸, 평생 안본다고 할수도 없구요.
형들도 뭐 형님들 분위기때문에 똑같구요.
남편만 보내는건 괜찮을지 고민이예요. 근데, 명절에도 형님들이 꼭 잘 안오셨어요.
오시면 명절날 아침 잠깐.. 지금도 시큰둥 하는거 같아요.4. ..
'11.6.20 3:17 PM (115.90.xxx.125)가지마세요.너무 심각하네요.
5. 음
'11.6.20 3:27 PM (71.188.xxx.109)근데 형님이 시어머니 염할때 친구랑 전화로 하하호호 한건 어찌 아셨는지요.
보통 염할때는 가족들이 염하는 방에 들어가고 문 닫거던요.6. 윗님
'11.6.20 3:42 PM (121.148.xxx.70)시골이라, 문이 없더라구요..
지하였고, 밖에서 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ㅠㅠ
근데 다들 아무말도 안하시는게 저는 항상 신기해요.
뭐든지, 다 똑같으신지 공감하시는건지,7. 원글님
'11.6.20 3:51 PM (220.86.xxx.156)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왜 스트레스 받고 사나요. 부모님도 다 돌아가신 마당에..
8. ..
'11.6.20 3:58 PM (110.14.xxx.164)우리도 비슷해요
우리한데 잘못한것도 너무 많고 지겨워서 돈 떼인거..다 잊고 대신 명절 제사만 보기로 했어요 가도 서너 시간 있다가 일어나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더 볼일도 없고요 앞으론 그집도 사위 며느리가 많아질테니 가봐야 더 귀찮아 할거고 음식만 해서 보내고 가능한 안가려고요
그쪽도 그걸 원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