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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식품관 여자분들 차림새 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신세계 식품관에 30분 정도만 앉아 있으면 30-40대 옷차림을 알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사정상 제가 가볼수가 없거든요.
사실 제가 외국인데요.
한국인 교회도 다니고요.
한인들이랑 연관된 직업이라 옷차림에 신경 안 쓸수가 없더라구요.
얼마전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다니다가 나이값 좀 하라는 소리 들었구요.
아님 정장 원피스 입으면 또 너무 이상하고요.
40대 초반인데 나이값 못하게 옷을 입는 다고 주변분들에게 욕 먹었어요.
외국이라 내맘대로 입는다지만 그것도 아니네요.
더 말이 많은 동네라서요.
좀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면 따라 입을수 있을꺼 같은데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실 분들 계신가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요.
어떻게 입는 옷차림이 좋을까요?
최소한 뒷말만 안듣게 입고 싶네요.
1. 40대
'11.6.19 8:33 AM (99.187.xxx.8)제가 여기서 소개받은 사이트는 안나@@, @@ 키드 사이트인데요.
거기옷은 좀 옷차림이 어러보이는거 같아요.
참 저는 키가 좀 크고 마른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사람들 옷 브랜드 입다가
한소리 들었습니다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2. 님~
'11.6.19 9:01 AM (175.208.xxx.63)한인사회가 좀 말이 많죠? 갑자기 생각나는 사이트가 바라비 가 생각나네요. 거기 한번 들어가 보세요. 반바지를 입어도 면바지 보다는 천으로 된거랑 가디건이나 자켓을 걸치면 좀 더 나을거에요. 키크고 마르셔서 아무거나 입어도 멋지시겠네요.
3. d
'11.6.19 9:47 AM (121.130.xxx.42)여름이니까 일단 원피스부터 입어보세요.
무릎길이 정도의 슬림핏 원피스요.
너무 샤방샤방한 거 말고 단순한 디자인에 색깔도 검정, 회색,화이트, 베이지, 연하늘색...
어쨌든 입어 보고 원글님께 똑 떨어지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보세요.
상황따라 목걸이나 스카프 벨트 등으로 포인트 주거나 단순하게 그냥 입거나 가감하시구요.
키 크고 마른 편이라니 원피스 입으면 엄청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일 듯4. ..
'11.6.19 11:15 AM (183.98.xxx.184)바나나 리퍼블릭이나 갭, 앤 테일러 같은 데 가서
편안한 스커트나 바지 정도하고 가디건 정도 걸쳐주시면 될 거 같아요.
앤 테일러 정도가 제일 무난한 것같은데요.5. 음ㅡ
'11.6.19 11:16 AM (203.226.xxx.18)신세계강남 말씀하시는듯한데요
첫 느낌이 애낳은 아줌마들이 다들 삐쩍말랐고나ㅠ
어쩜 그리 다들 늘씬하신지ㅠ
윗분말씀대로 젊어보이는데 옷이 저렴해보이진않아요
소재도 좋아보이는걸 입으시더라고요
괜히 자격지심들어서 현대본점 지하가는데요
여긴 나이대 있으신분들도 많아서 심적으로 편안해요;;;;6. 뭔소리인지
'11.6.19 11:53 AM (121.166.xxx.194)신세계 강남 식품관 다니는 여자들이 멋있다는 얘기인가요?
항상 거기 이용하는데 특별히 그런 느낌은 못 받았는데...7. 삼초
'11.6.19 12:08 PM (221.138.xxx.215)정확한 말씀뜻을 잘 모르겠어요. 30~40대 백화점 차림을 말씀하시는건지..편하게 입고 돌아다니는 옷을 말씀하시는건지..출근복을 말씀하시는건지요. 옷은 그저 내가 입고 편하고 깨끗하고 장소에 맞는 정도의 점잖음정도만 갖추면 될텐데 나이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상대방옷차림에 유난히 말많은 분들이 조금 안되보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갖고 계시는 옷들에 맞는 스카프 몇장 준비하셔서 살짝 걸쳐주시면 멋스럽고 여러가지로
코디도 가능하죠. 오히려 머리스타일에 좀 더 신경 쓰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어요.
손질된 헤어가 의상 100~ 커버하고도 남으니까요.
유행에 맞춰 정장을 사입어도 한두해면 바로 유행에 뒤쳐져서 베이직한 기본만을 사게되는저로서는 10년전에 산옷이나 지금 사는 옷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
강남 신세계..저는 하얀 옛날 고무신 신고도 가요~~ 오히려 백화점 점원들 더 친절하더라구요.8. .
'11.6.19 1:01 PM (115.95.xxx.66)나이가 있으시면
디자인이나 무늬에 치중하기 보다는
절제된 디자인에 소재가 좋은 옷이 고급스러워 보일 것 같아요.9. 크하
'11.6.19 1:17 PM (114.204.xxx.7)제목이 참 놀랍네요.. 저는 직원분들 유니폼인줄...
10. ㅋ
'11.6.19 1:45 PM (110.10.xxx.147)장보러 주3회 이상 가는데 한번도 의식적으로 본적이 없어서 ㅠㅠ
제 차림새는 들쭉날쭉이에요 저 35살.
약속있거나 해서 좀 차려입어야 할때는 명품매장에서 산 비싼 원피스 입고가거나 겨울엔 주로 실크 블라우스에 에이라인 치마입었고.. 제가 허리는 앏고 하체비만이라 ㅋㅋㅋㅋ
운동복 입을때도 있고(주로 아디다스 ㅋ) 청바지에 티셔츠 입을때도 있고 (요즘 주로 입는건 스머프 그림ㅠㅠ.. 욕하지 마세요 제가 젤좋아하는건데 ㅋㅋㅋ) 동대문에서 산 티서츠도 애용하고...
한마디로 저만해도 들쭉날쭉이에요. ^^11. 반바지에
'11.6.19 2:08 PM (110.47.xxx.251)티셔츠 차림이라 말 들었을 거에요.
10대, 20대 초 넘어가면 집에서나 그 차림이지 밖에 나갈 때는 좀 그렇죠.
그냥 편한 바지나 스커트에 셔츠, 가디건 정도면 눈에 띄지 않죠.
감각에 따라 세련도는 드러날 거구요.12. .
'11.6.19 6:17 PM (180.231.xxx.49)윗님 적어주신 대로 바나나 리퍼블릭이나 국내 브랜드라면 보티첼리 이런 느낌이예요. 가방은 코치나 토즈나 프라다. 신세계 강남은 명품 아닌 거 든 사람이 더 적겠지만...딱히 로고 붙은 거 말고요.
13. 전
'11.6.19 10:29 PM (183.98.xxx.203)재킷을 이용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청바지나 좀 흐늘거리는 옷에도
재킷을 입으면 정리되어 보여요
구호나 르베이지 같은 옷 홈피가서 한번 보시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아실 것 같아요14. 거긴
'11.6.19 11:17 PM (218.235.xxx.53)편안하게 막입은 명품들.... ㅎㅎㅎ 아주 많아요....
슈즈도 아주 편하게는 토리 플랫
페라의 베라는 너무 꾸밈느낌, 토즈도 있고 ....15. 저도 한말씀^^;;
'11.6.19 11:57 PM (86.34.xxx.26)바나나 리퍼즐릭, 갭, 앤테일러 다 무난하고요
저는 컬러풀하고 캐주얼한 옷 즐겨 입으시면 J크루 혹은 DKNY,
무채색에 조금 더 포멀한 느낌은 theory정도의 브랜드가 40대가 입기에 무난한 것 같아요.16. 잠깐
'11.6.20 12:16 AM (58.234.xxx.91)바나나 ,제이크루 같은 웹사이트에 가면 그대로 골라입을 코디 많아요.저 두 곳 모두 캐주얼과 정장이 다 무난하면서도 싸구려 티는 안난다고 생각해요.
17. 잠깐
'11.6.20 12:32 AM (58.234.xxx.91)구글에서 만든 의류 사이트 생각나서 재미삼아 링크 가져왔어요.사용하는 유저의 취향을 알아내고 아이템 찾아주는 쇼핑몰이라네요.스타들 스타일 중에 맘에 드는거 클릭 하면 자연히 경로를 찾아갑니다.말처럼 효과적인 사이트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눈요기 삼아...;
http://www.boutiques.com/exploreboutiques.py?profile_type=celeb18. .
'11.6.20 12:40 AM (119.149.xxx.156)보통 아줌마들 에르메스 가방 많이 들고 다니고, 거의보석 치장하시더라구요
그 동네가 가장 럭셔리한 사모님들 많이 오시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원단이 좋은 쿠치넬리나, 로로피아나 같은것도 많이입고
한국브랜드 마인이나 타임 같은것과 보세 이렇게 적적히 혼합해서 입는것 같아요
옷은 좀 중간가격정도 입더라도 가방은 좀 고가품 많이 들구요~
신발은 보통 샤넬도 많이신고 페레가모는 요즘 잘 안보이는듯해요~
암튼 멋쟁이들 본 평이였어요~
아줌마들 지미추 구두도 많이 신으시고요
저는 패션에 관심많이서 좀 뚫어지게보는 재수없는 구경꾼중 한명이에요 ^^;;;19. 음
'11.6.20 3:33 AM (71.188.xxx.109)정작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 옷차림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데,
다른 동네에서 어쩌다 오시는 분들은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사람 사는데 어딜가던 비슷하다 보면 되요.
좋은 거 치장하는 사람도 있고,
싼걸로 깨끗이 입는 사람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