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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어컨때문에 정말 골치가 아프네요

패닉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1-06-19 07:54:02
지난번에도 에어컨가동여부가 궁금했고
그래서 안전관리공단에 전화도 햇고.
82에 여러분들이 에어컨은 공기유입이 안된다하시고
또 다른 검색사이트에서도 그렇다했는데..

원자력안전관리공단에서 제 전화받으신분만
공기유입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네요.

그래도 사람심리가 참 희한한게 믿고싶은것만 선택해서 믿는건지몰라도
공기유입이 안되다는 말을 믿고싶었던게죠
왜냐면 남편이 더위도 잘타고 가뜩이나 방사능때문에
거의 세달간을 투덜대면서도
저의 방침을 잘따라주었는데 유독 더위앞에서 결국 터지더라구요.

아이들도 왜이리 땀을 많이 흘리고 더워하는지
쉴새없이 걸음마연습한다고 움직이는 둘째와
워낙에 땀많은 체질을 가진 첫째때문에
저희집은 워낙 일찍 여름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내손으로 에어컨안튼다고 버티다가 청소까지하자니
  그러기도 귀챦고  싫고(그때까지는 에어컨틀면 공기유입된다고 믿었음)
  그러다가 청소업체까지 불러서 청소하고..
  그러고 틀게되었습니다.
  한 이틀은 남편얼굴에 꽃 이 피더군요..;;

  아이들도 괜시리 더 활기차진거 같기도하고.

  아..그냥..에어컨틀걸 왜이리 걱정했나했구요.
  그리고 82몇몇분들도 에어컨공기유입안되다고 하셔서
정말 맘놓고 있었구요.

  근데..또 다른분이 저와같이 안전관리공단에 전화하셨네요ㅕ.
  맞아요..공기유입이 가능성있다고했어요.
  
  아아..결혼전 애낳기전에 그래도 좀 깡따구쎄고
  나름 시니컬하면서 융통성과 더불어 추진력도 있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고집도 있었는데
   아이앞에서는 왜이리 이런저런것에 생각이 많아지고 팔랑귀도 되었다가
    겁쟁이처럼? 되었는지..

  전 문과계열에 더군다나 예능전공이라
  반드시 절대적..이란것에 좀 취약하고
절대적인 답을 원하는 이과계열..과학 수학..뭐.이딴것은 정말 골치가 지끈한 사람인데요.

  그래서인지..또 그런쪽에 능한 이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고.
   누구는 그러더라구요.수학은 항상 절대적이라 좋다고.
    답이 하나라고요.

근데..방사능..아니아니..
  그냥 단순히.에어컨~!~!! 말이죠.
그거 예능도 아니고 악기도 아닌데요.

  에어컨은 절대적인 답이 없는건가요,.
  그것도 나름 취사선택해야하는 건가요.

  그래서인지..어제 자게를 채운 에어컨과 등등 글을 읽고
  머리가 지끈했고.

  키던 에어컨을 조용히 끄고 애들을 엄청 씻기고
   삭신이 너무 쑤셔서 일어나기도힘든데도 물걸레잡았습니다.

  오늘도..일어나면서 82들어왔는데요.
  에어컨의 진실이..너무도 궁금합니다.
   에어컨을 트니 아이방에 공기청정기가 쉴새없이 하루종일 도네요.
   착각인건지..에어컨으로 정말 공기가 들어왔는지.
  게다가 잠도 정말 없는 첫째가 세상에 11시간을 자네요.
(워낙 5.6시간자는 앤데요..)

    의지할데는 82밖에 없네요.요즘같아선..
  
IP : 115.21.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9 8:48 AM (116.125.xxx.121)

    저도 워킹맘이라 특히 요즘은 휴일없이 일해서 정신이 없는데
    여기 꼭와서 방사능 글 봐야되고 저녁마다 물걸레질에 이게 뭔짓인지 ㅠㅠ
    전 에어컨 틉니다 안 틀면 어쩌겠어요
    찝찝하시면 제습해서 틀면 어때요 아무래도 제습이라는 기능은 물기를 빨아들여 밖으로
    배출하는 개념이니 유입이 적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좀 적게 들어올거 같아서 제습기능해놓고 틀어요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정말 답답할 노릇이네요
    아마 애기들이 있어서 더 신경쓰이실듯 하네요
    전 그래도 10살이상은 되는 애들이지만 말은 무지 안 들어서
    그제인지 방사능 온다는날 저 퇴근해서 오니 문 활짝 열고 선풍기 틀고
    놀고 있더군요 ㅜㅜ 반은 포기 반도 또 포기 자꾸 날짜만 지나가고
    답도 없고 .......

  • 2. --
    '11.6.19 10:15 AM (116.36.xxx.196)

    에어컨 없어서 문열고 사는 저보다는 나으실거 같아요~전력을 너무 많이 쓰시지 않는 한에서 쓰시면 머 괜찮을거 같은데요. 전 오늘도 에어컨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이예요. 저도 5살 3살 애들땜에 아주 예민한 상태였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점점 포기하게 되네요.

  • 3. 공기유입안된다네요.
    '11.6.19 10:41 AM (110.47.xxx.38)

    엊그제 에어콘 A/S받았어요.
    서비스 기사분께 외부 공기 유입이 되는지 여쭈었는데,
    공기 유입이 안 된다고, 그래서 여덟 시간 이상 밀폐시켜 틀면 안 된다고,
    두어시간에 한 번씩 창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어야지, 안 그럼 머리 아프다고....그러시더라구요.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는 게 아니라 내부의 열기를 빨아들여서 그 공기를 냉각판으로 식혀서 다시 실내에 주입하는 원리라고 하셨어요.
    고로 실내의 공기 자체를 식혀주는 거지 외부 공기를 들여오는 게 아니라고....
    전 그냥 이 말을 믿을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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