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살 여자 아이가 자꾸 응이 그냥 나온다며 팬티에 싸고 있는데..

걱정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1-06-17 22:00:04
이거 무슨 병일까요?
조카를 이틀 맡아주고 있는데, 아이가 잘 놀고 하는데..똥을 못 가리네요.
얘 보면서 도우미들 욕먹어도 울화통 터질 일 많겠다 싶을 만큼 속이 터지네요.
계속 씻기고 일러주면서 응 하고 싶으면 말해~라고 했어도..지금 네번 째 팬티에 쌌어요.
전에도 한번씩 얘를 만나면 엉덩이에서 훅 할 만큼 암모니아냄새가 나더만..
지 엄마랑도 통화했는데 그런 증상이 있다면서 맡긴게 미안해선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해서..
변은 단단하고 좋은데 애가 의식도 못할 만큼 쑥 나와버리는거 같은데...
애가 무슨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까요?
아님..항문 쪽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내일 병원에 데려가 봐야 될라나요?
동생 아이 맡아주는데도 정말 어렵네요..어떻게 애 둘을 이만큼 저도 키웠는지 가물하네요..
(아이 엄마가 바빠서 아이를 남에게 주로 맡기고 있는 형편이랍니다.)
IP : 61.79.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1.6.17 10:04 PM (121.185.xxx.91)

    6살 정도면 의사소통 다되고 왠만큼 사리분별도 할 나이인데..
    병원에 가봐야 될것 같아요.그애 엄마는 그런증상이 있는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니 놀랍네요

  • 2. 조심스럽지만
    '11.6.17 10:07 PM (180.231.xxx.5)

    먼저 병원에 가보시고 정상이라고 한다면 심리치료같은데 한 번 가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유치원도 다녀야 할거고 단체생활도 해야할텐데
    계속 그런증상 보이면 아무래도 친구들한테도 놀림받기쉽고
    습관적으로 그런다면 아주 좋은 선생님이 아닌 이상 좀 싫어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 3. 복숭아 너무 좋아
    '11.6.17 10:09 PM (112.151.xxx.33)

    이상하네요..그나이면 당연히 똥오줌 가릴 나이인데, 엄마가 신경을 안쓰고 용변 교육 안시켯나 봐요.. 그런 상태로 어떻게 남에게 아이를 맡기지요?
    제 아이라면 두들껴 패서라도 고쳐 놓을텐데..그러지도 못할테고..
    저 아주 어릴때 오줌 한번 싸고 매맞고 바로 고친 기억 나요..
    그때가 4살경 이었거든요.. 한번 맞고 혼나고 나니까 바로 고쳐 지던데요..

  • 4. ..
    '11.6.17 10:14 PM (114.207.xxx.133)

    대소변 가릴때 절대 야단치거나 때리면 안되는건 기본중에 기본이에요...ㅠ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시고 아이 엄마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깨우치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아무리 일이 바빠도 그렇지...6살이면 유치원도 다녀야 하는데 대변을 하루에 4번이나 속옷에 본다면 어떻게 다니겠어요...

  • 5. 비슷한 경우
    '11.6.17 11:14 PM (124.50.xxx.21)

    제가 아는 분이 맡았던 애랑 너무 비슷하네요. 맞벌이라 어릴 때부터 남의 손에 키워져 왔고 자라면서 도우미분도 여러 명 바뀌었던 아이인데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고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그냥 응가를 해버리는 아이였어요. 아는 사람들끼리 심리적인 문제 아니냐 그랬는데 그리고 그집도 엄마가 알면서 아무런 조치도 안취한다는 거에요. 결국 저 아는 분도 몇개월 하시다가 그만두었어요.

  • 6. 친구조카
    '11.6.18 12:21 AM (125.186.xxx.36)

    아이엄마가 넘 이상해요;;;;
    친구 조카는 초등저학년인데(남) 한번씩 그래서 가족들이 심리적인 건지, 육체적인 건지 걱정하다 병원가보니 괄약근쪽에 문제가 좀 있다고 진단받았다고 해요.(괄약근이 좀 약하다던가 암튼 그랬어요)
    어느쪽이건간에 그 엄마한테 얘기해서 애 꼭 병원에 데려가라고 하세요.
    여자애가 6살이면 정말 용변관련해서는 의사소통 다 되고 조절도 될텐데 그게 안된다면 심리적/육체적으로 뭔가 좀 문제가 있겠지요.가볍게 볼거 아닙니다-곧 학교도 가야할텐데

  • 7. Dma
    '11.6.18 3:09 AM (175.124.xxx.63)

    아이엄마가 너무 무책임하네요... 계모도 아닐텐데 그냥 그런 증상이 있다...라고만 말하다니.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게 되면 어떤 상황이 생길지 생각해보지 않은 모양입니다...

  • 8. ..
    '11.6.18 3:45 AM (114.204.xxx.98)

    접때 어떤분이 친구아이를 맡아주면서 이와 비슷한 일로 글을올리셧는데요
    댓글로 유분증이라고 알려주셧어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런병도 잇구나
    하고 넘어갓엇는데 의외로 이런아이들이 많은가봐요...유분증이라고 검색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123 사람 꼴 웃겨지는 상황에 스스로 말려든 것 같아요--;; 17 유월의 하객.. 2011/05/16 2,467
649122 카처 스팀 청소기 사신 분들, 잘 쓰고 계시나요? 5 청소 2011/05/16 772
649121 노래가 점점 망가지는 이유가 뭘까요? 20 백청강 2011/05/16 1,829
649120 초등 2학년 수학 풀이 과정 부탁드려요? 7 초등 2011/05/16 597
649119 냉장고 좀 봐주세요. 3 폭풍검색질~.. 2011/05/16 447
649118 과외샘 스승의 날 안챙겼더니 미안한 느낌... 8 왜 이런 기.. 2011/05/16 1,663
649117 오회말 카드 27 ㅋㅋ 2011/05/16 1,890
649116 미국에 계신 분들은 전기장판 전기요 어떻게 쓰세요? 6 전압이달라서.. 2011/05/16 1,495
649115 포만감 괜찬다. 9 현미밥도 싫.. 2011/05/16 1,328
649114 지난주 토 일 2회분 [반짝반짝빛나는] 내용좀... 4 알려주세요 2011/05/16 1,050
649113 윗집누수로 인한 도배비용 6 누수 2011/05/16 2,026
649112 원전..이룬된장들.. 5 .. 2011/05/16 1,048
649111 외도후..한번만에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경제력 있음 다 하신다기에 15 이혼 2011/05/16 3,679
64911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딸아이를 납치당할뻔? 한거 같아서 씁니다 32 무섭습니다 2011/05/16 10,800
649109 오늘은 유난히 바람 글이 많네요.. 2 날씨도 바람.. 2011/05/16 659
649108 가족끼리만의 돌잔치 .. 1 넋놓고 있다.. 2011/05/16 519
649107 30만원 차이면 LED TV를 사는게 낫겠지요? 2 현빈 2011/05/16 485
649106 (원전)3월달 행적을 뒤집어 보다가 미치겠어요. 25 일산맘 2011/05/16 1,913
649105 [펌]나가수출연자 무협버전 보셨나요? 1 나가수 2011/05/16 470
649104 종합소득세 미신고시 3 헬미 2011/05/16 1,030
649103 한쪽 눈만 시력이 나빠질때 혹시 어떤 방법 있을까요? 1 라식하신분... 2011/05/16 468
649102 허걱...임재범이 동대문구에 사시나요? 4 임재범 2011/05/16 2,822
649101 일본이 원래 이렇게 무책임했군요, 위안부 할머니들 천원씩 보상판결하고 5 무책임유전자.. 2011/05/16 428
649100 왜 자게는 2 우수회원 2011/05/16 378
649099 이혼후 양육비 꼬박 받는분 계신가요? 4 .... 2011/05/16 1,190
649098 공부할때 쓰는 스탠드요. 좀 어두운 조명은 없나요? ㅜㅜ 5 눈아파요 2011/05/16 821
649097 코수술 하러 방학동안 나온다는데 2 친구딸내미 2011/05/16 635
649096 코스코에서 구할수있다는데... 3 약이름 2011/05/16 1,064
649095 [원전] 왜 우리나라는 보도를 안하고 있을까요.. 12 .... 2011/05/16 2,000
649094 작은신발 신고 뒤꿈치 물집 잡혔을때 4 처방 좀.... 2011/05/16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