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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후..한번만에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경제력 있음 다 하신다기에
그럼 외도후..경제력 있긴하면 바로 다들 이혼하셨는가 궁금해요.
전..전업이라 못했나 싶기도 해서요.
하긴 돈을 잘벌고..1년에 1억 넘게 주니..남편이..다 때려 잡아서..이혼안하긴 했지만..상처는 있어요.그리고 내가 돈때매 이혼 못한거 아닌가..하는 자괴감에..
저도 밑바닥까지 다 봤어요.
그래도..억대 연봉자니 두고 두고..그 돈 다 쓰고 그때 이혼해도 늦지않다 싶어 버틴것도 있다 싶어요.
1. 기다려요
'11.5.16 7:27 PM (121.134.xxx.209)돈버는 기계가 하나
집에 있는데 고민할거 없죠
저는 덕분에 편히 지냈더니
나이들어 정신 좀 차리더군요
외도는 아니고 비스무리한 밤문화에
쩔어살던 남편 요사인 기력이 떨어졌는지..
좀 기다려 보세요
제 풀에 지쳐서 돌아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벌써 떠났다는 거2. 애땜에
'11.5.16 7:28 PM (118.33.xxx.144)이혼 못하고 사는거죠.. 다들...
3. .
'11.5.16 7:49 PM (116.127.xxx.162)제 친구도 밤문화에 탐닉한 남편 그냥 돈 벌어오는 사람으로 알고 애들하고 더 열심히 살고 있어요. 경제력이 없고 비빌 친정도 없으니 그런 선택을 한 거지만 가끔 이렇게 좋은 시절 다가고
맘이 너무 휑하다고 하소연할때면 저도 같이 눈물이 나요.
그렇지만 돈 없어서 아이들 공부못시키는 거 아니고 돈은 맘껏 쓰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자조하기도 하니 슬프죠.4. ..
'11.5.16 7:55 PM (175.197.xxx.225)한번이 중요한게 아니죠.외도란 배우자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개무시한건데요.제친구는 용서한거 처럼 해놓고 5년 철저히 준비해서 이혼하더구요.비자금 2억에 자격증에 암튼 요즘 아주 잘삽니다.
5. ㅠㅠ
'11.5.16 7:56 PM (123.213.xxx.231)한번만에는 아닌데 바람이 한번에 끝나는게 없다라는 진리를 여기서 배웠는데 그렇더라구요
증거 차곡차곡 모았는데 순순히 인전해서 했습니다
제 경제력이 없지만 그냥 몸만 나간대서요.6. 그지패밀리
'11.5.16 7:57 PM (58.228.xxx.175)외도도 글코.남자들 밤문화 즐기는 남자유형 있거든요.
그런남자와 산다면 글쎄요.
일단 두가지유형이 있을거 같아요
보통 자존감이 높고 학벌은 높고 능력이 되는 여성은 이혼할거 같구요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상황을 만난다면 참겠죠.
애들땜에.
그러나 애정은 완전히 식을 것 같아요.사는동안은.
뭐 그건 남자들의 자업자득이니 뭐라 말하겠나요?
저라면 이혼하고 당당하게 살듯요.
그러니 이혼한 가정 나쁘게 볼건 전혀없다고 봐요
어찌보면 자기인생 개척해 나가는 용감한 여성같아요.
밤문화에 탐닉하는 남자들 가끔 보면 늙어서 어쩌려고 저러나 싶을때가 있어요.7. 친구보니
'11.5.16 8:01 PM (116.33.xxx.103)비슷한 상황의 친구 두명이 있는데요.
경제력 없는 친구는 이혼을 못하는거고 경제력 있는 친구는 이혼을 안하는거라 해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있지만 내가 원하면 언제든 할수 있다고요.
똑같이 바람핀 남편인데 많이 틀리더라구요.8. ..
'11.5.16 8:06 PM (175.197.xxx.225)이어서요.남자들이 부인이 용서해주면 감사하고 반성할것 같은데 아니랍니다.겉으로는 잘하는척해도 속으로 부인이 그렇게 우습데요.다른여자랑 물고빨고 한거 알면서 잠자리해주는 부인을 무시하게 된답니다.그러니 또 바람피우는거지요.그래봤자 나한테 붙어살꺼니까 니가 별수있어 이런심리요.바람 한번이면 부부사이 끝난겁니다.단 경제력 없으시면 철저히 준비해서 이혼하세요
9. 답은 나왔네
'11.5.16 8:09 PM (121.176.xxx.157)철저한 준비와 몇년 후의 이혼.
답은 이미 나온듯요...10. ....
'11.5.16 9:05 PM (221.139.xxx.248)그냥 몇년을 이생각 저생각 없이..
내가 준비해서 이혼을 한다 이 생각도 마시고..
본인을 위해서..그냥 투자를 한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틈틈히 돈도 좀 모아두고...
생활은 하시데..
몇년을 그냥 자기 자신이 충분히 자신감 붙을수 있는 뭔가를 한번 해 보세요..
돈을 벌어도 좋고..뭐를 해도 좋구요..
그렇게 몰두를 하다가..
솔직히 이 돈벌어 주는 기계 없이 혼자서도 살 자신감이 생기면... 이혼하는거고..
그냥 우선은..
그냥 뭔가에 몰두해서 내 자신의 급을 높여 본다..
그리고서 다시 생각 해 본다..
이런 맘 가짐은 어떨까요...
저도.. 그 지옥 같은..마음... 어떠실지... 충분히 공감이 되지만..
근데..그치만..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이혼은..저도 반대거든요..11. /////
'11.5.16 9:12 PM (1.225.xxx.130)겉으로는 잘하는척해도 속으로 부인이 그렇게 우습데요.다른여자랑 물고빨고 한거 알면서 잠자리해주는 부인을 무시하게 된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나이들어서 기어들어오면 뭐하나요. 결국 부인은 남편 돈 때문에 안 놔준거고
남편은 늙어서 부인손 필요할 때 기어들어오는거고
인간은 결국 자기 이익대로 움직인다.....가 진리죠 뭐.12. //// 맞아
'11.5.16 10:10 PM (125.133.xxx.197)윗글에 한표 추가.
알고도 놔 두는 부인 무지 무지 무시하죠.
거지처럼 붙어 사느니
이혼하고 가난하게 살면서 무시 안 당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13. 어떤 밤문화
'11.5.16 10:15 PM (119.198.xxx.224)위 여러 댓글님 쓰신 글 중 밤문화가 나오는데 이게 뭘 말하는 것인지요?
나이트? 룸사롱? 가라오케?14. 음
'11.5.17 12:10 AM (58.123.xxx.140)역시...돈이 최고군요...여자는 1년에 1억 정도만 안겨주면 만사 OK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