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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모시기 질문..
고맙게도 시누가족이 아버님댁에 같이 들어가서 살기로 하셨구요.
형편이 안좋아지셔서 집월세도 아낄겸 모시기로 한거죠.
아버님은 여든이 넘으셨지만 혼자 거동이나 외출도 하시고, 공무원연금도 받으시는지라
그동안 생활비 걱정은 없이 용돈만 매달 드리고, 병원비와 같은 목돈은 저희가 모두 부담하고 있어요.
질문은,,,,
이 경우 아버님을 모시는 시누이한테 생활비를 따로 보내야 되는지요.
아버님 생활과 관련한 부분은 지금껏 그래왔던 본인 연금에서 다 충당을 하시게되지만,
모시는 것에 대한 성의표시는 해야되는것이 아닌지,,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금액선이 되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각자의 형편이 다르겠지만, 형편마다 이럴경우에 처하신다면 어느정도 생각하고 주실것인지..
의견좀 주세요..부탁드립니다.
1. .
'11.6.17 3:42 PM (14.52.xxx.167)원글님네 형편에 따라 다르겠죠.. 저라면 월수입의 한 3~5% 정도 드릴 거 같아요. 너무 많나요.
사실 지금도 10% 시댁에 드리고 있기 때문에 쩝.... 통이 커졌네요. -,.-2. ...
'11.6.17 3:44 PM (119.196.xxx.80)저는 친정언니와 형부가 엄마 모시고 사는데 한달에 50 드려요.
시어머니 용돈도 그쯤 나가서 괜찮아요.
님 부부 경제 사정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쭉 하실 정도로 맞춰서 드리세요.3. ...
'11.6.17 3:55 PM (119.71.xxx.30)그러면 생활비 특히 공과금과 식비를 시누이가 부담하게 되는건가요?
아님 아버님이 내시나요??
아버님이 내신다면 어버님께 용돈을 드리면 될 것 같고(그래도 이십 정도 생활비 보태라고 드리면 좋을 듯 하구요)
아니라면 생활비를 드려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30-40 드려야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네 소득과 생활 수준에 따라서 좀 달라질 것 같아요..4. 원글님
'11.6.17 4:10 PM (220.86.xxx.156)형편에 맞춰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시누이부부 아무리 월세 아낀다지만 대단하네요.
5. 이미
'11.6.17 4:15 PM (115.137.xxx.132)용돈과 목돈을 다 부담하고 계시는데 생활비까지 하시려면...
아버님 연금도 있으시니 용돈을 좀 줄이고 시누님께 생활비를 보태드리는 건 어떨까요?6. .......
'11.6.17 4:15 PM (203.247.xxx.210)사는 자식이
어르신 댁 물려 받는 거 아닌가요?7. 별사탕
'11.6.17 4:49 PM (110.15.xxx.248)제 생각엔 생활비 드릴 이유 없다고 봅니다
시누도 월세 아낄 생각에 들어와서 산다는 거고
연금 받으시는 게 있으시니 시어른이 거기서 공과금 정도 내시면 될거 같네요
님은 그냥 용돈 드리고,
그래도 시누가 모시고 사는 모양새고 시누 형편도 나쁘다 하니 갈 때마다 과일이며 애들 용돈 넉넉하게 주는 수준이면 될 것 같은데요...
님이 같이 사셔야 하는 형편인데 님네가 안들어가고 다른 자식이 모시고 산다면 좀 더 드려야 하겠지요
님 시누는 형편이 나아져 월세 낼 형편 되면 나가겠다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때 님이 같이 살아야 할 수도 있으니 그 때를 위해 저축이나...8. ...
'11.6.17 4:53 PM (183.103.xxx.120)과일이나 용돈보다느 적은액수라도생활비를 드립니다
9. 저라면
'11.6.17 10:36 PM (58.234.xxx.51)생활비보다도....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집으로 모시고 와서 한 이틀....밥 챙겨드리고.....
만일...장남이시거나 외아들이시라면.....
명절 두번은 맡아서 할거 같아요.....
그정도면.... 성의표시 되는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