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며 야간 대학원 다니는분 계세요?
작성일 : 2011-06-16 14:39:49
1062162
전산관련 일(프로그래머)을 15년째 하고 있습니다.
할줄 아는것도 이거뿐이요.. 잘하는것도 이것뿐이네요.
다행히 일은 적성에 맞아 큰 스트레스 없이 일하고 있답니다.
이젠 나이도 있고 단순 코더가 아닌 PM이나 감리쪽 일을 하고 싶은데
학원다녀 자격증을 따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그것보다는 이쪽 관련(컴퓨터공학) 대학원을 다녀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현재 일하면서 야간 대학을 다니는거 할수 있을까요?
대학원이 4학기죠?
사실 한번도 대학원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공부가 어느정도로 힘이 드는지..
수업은 어느정도 하는건지..
또한 학비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없답니다.
다행인것이 집에 살림을 해주는 분이 있고 아이들도 많이 커서
전 해준밥먹고 회사다니고 학교 다니면서 공부만 할수 있는 환경은 됩니다.
나이 40이 넘은 제가 대학원 다니겠다는 생각 어떤가요?
들이는 비용, 들이는 시간 대비 별루인가요?
IP : 211.189.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력 한줄
'11.6.16 2:45 PM
(14.54.xxx.140)
추가하시기에 괜찮으나 비용도 잘따져보세요
야간대학원은 회사에서 학비보조받는경우라면 모르지만
장학금 잘 안줘요 일반학부등록금에 백에서 백오십추가하시면되고요
일반 주간 대학원보다는 빡빡하지 않지만
제 친구가 나온 대학원ㅡ사회복지학과ㅡ은 일본으로 연수도 가더라고요
저는 주간 대학원이었고 첫학기는 입학금이 백정도붙어서
2004년에 460만원 냈어요 사회과학쪽이었어요
2. 야간
'11.6.16 2:47 PM
(14.54.xxx.140)
수업은 보통 일곱시에서 열시정도 였던거같아요
4학기마치고 논문들어가는데 잘 넘기더라고요
3. 대학원생
'11.6.16 9:45 PM
(112.151.xxx.157)
학교마다, 과마다 4학기 인곳도 있고, 5학기인 곳도 있습니다.
전 4학기 수업 + 5학기 논문인 곳을 다녔는데 휴학 중간에 하면서 3년간 거의 죽을뻔 했다는..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에 수업을 듣는다는거 자체가 힘들고 과제에 발표에 시험에
특수대학원이 일반 대학원보다는 훨씬 수월한거는 맞는데, 2가지를 함께 하는게
체력도 많이 딸리고 힘듭니다. 그리고 학비도 저희 쪽은 성적 장학금이 없어서 장학금
못받고 2년넘게 돈 모으면, 학비내기 바빴고요 직장생활 4년차에 자산이 천만원도 안되니
그냥 학자금대출 안받은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ㅜㅜ.
저희는 수업이 1교시가 4시경이라, 평일에 쉴 수 있는 분들은 평일날 하루에 몰아서
수업듣고, 저같은 일반 직장인은 주3회 마지막 수업만 들었습니다.
학교 주2회까지는 그런데 주3회 다니면 정말 미칠 노릇이고요
학비는 과마다 틀리고 보통 서울사립대들 400 만원대에서-500만원대 내긴 해요
대학원 가는것도 문제지만..대학원을 나온다고 해서 크게 경력에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는건 분명 있지만 그 도움의 크기가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학비-시간 잘 생각해 보시고, 졸업 후 어떤 이점이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전 지난학기에 졸업해서 석사졸 이력에 한줄 늘었지만, 실질적으로 아직까지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전공 분야의 실력 향상을 생각하는 분들보다는
학벌 및 인맥 쌓기에 중점을 두신 분들이 더 만족하는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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