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유게시판에 유독 남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연애 오래해본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나 해서
글을 쓰게 됐어요.
저희 남편과는 캠퍼스 커플로 4년 내내 캠퍼스를 누비다
장교로 군에간 남친을 기다려 결혼한 케이스랍니다.
수없이 많이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남자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고 말하고 싶어요. ㅎㅎㅎ.
정말 남자들은 예외는 있겠지만
도도하고 차가운 여자에게 더 끌리는 것 같아요.
나긋나긋하거나 순종적인 여자는 쉽게 질려하는것 같구요.
연락을 자주 안하고 여자마음을 너무 몰라줘서 속상하다
이런 문제로 여자들은 속상한데
남자들은 정말 여자들 마음까지 알아줄만큼 여유도 없고
그럴 위인도 못돼요.
그렇게 생겨먹은(?) 동물이거든요. 간혹 아닌 남자들도 있지만요.
연애할땐 사귀는 그남자만을 목매지 마시고
그 남자 말고도 즐겨할 일들을 많이 만드세요. 그래야 나도 편하고
남친도 더 목매거든요.
제일 중요한건 내 몸을 많이 아꼈으면 좋겠어요.
항상 너 아니어도 나 행복하거든!!!!
이런 투의 전화통화면 더 좋을것 같어요.
이상은 올해 결혼 20주년된 연애고수가 들려주고픈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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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8년째 결혼한 연애고수가 들려주고픈 이야기
오늘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1-06-16 14:18:34
IP : 211.57.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간관계
'11.6.16 2:52 PM (61.78.xxx.102)다 비슷 한 것같아요.
내가 저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난 저사람 뿐이다 생각하면 은연중에 드러나더군요.
나부터도 근사한 남자가 나한테 목매면, 처음엔 좋다가도 뭐랄까 싫증나는 거죠.2. 목매는 심리
'11.6.16 3:11 PM (125.177.xxx.153)상대방에게 집착하고 목매는 심리가 뭔가를 얻겠다는 욕구가 깔려 있는 거 잖아요
나를 위로해 달라...나에게 사랑을 달라....결국 이런 욕구가 깔려 있는 거니까
상대방은 짜증 나고 질리죠
상대방이 있건 말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잘 사는 사람에게 끌리는 건 당연 한거 같아요
도도하게 굴어야 남자들이 좋아한다기 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 거라고 보거든요
그냥 남자에게 도도하게 구는 여자들 ..남자들이 앞에서는 쩔쩔매는거 같아도 뒤에서
공주병이라고 욕해요
우울함이 늘 깔려 있고 나를 사랑해 달라고 남자에게 목 매면 100이면 100다 도망가요
외로움을 달래 줄 남자를 찾다보면 남자들이 질려 하죠3. 다
'11.6.18 6:10 PM (211.234.xxx.157)아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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