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이 끊이지 않았을뿐더러 절대 안매달렸던 친구

여우친구 조회수 : 11,922
작성일 : 2011-06-16 14:23:59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 에요..
예뻐요... 일단 예쁘긴 한데 막 눈에 확띄게 예쁜건 아니고요...
여성스러워요~
가늘가늘 피부도 하얗고 깨끗하고 조화가 잘됐어요.. 성형 안했고요.

옆에서 보니까... 절대 먼저 남자한테 연락하지 않아요...
대신 남자한테 연락오면 제딱제딱 연락 잘받고..  별로 안팅겨요...
남친 만나서 머머 했냐 얘기 들어보면 남자쪽에 최선을 다해 맞춰주고..
남자가 말하는거 들어준대요... 처음에 어색하던 시절엔 자기가 먼저 나서서 말하고
친해서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면 남자가 말하는것만 들어주고 ㅋㅋ
키스 이런것까진 해요......... 본격적인 관계 직전까지만 하더군요..
완전 여우에요..  

선물도 남자가 두번 해주면 얘는 한번은 해줘요...
세번 해주면 두번 해줘요........
데이트도 세번중 한번 정도는 얘가 다 내요...
근데 부유한 남자 얘한테 완전 반한 남자는 또 얘한테 돈 못쓰게 하더군요.
그럼 얜 그걸 선물로 해요... 남친꺼 선물해줄만한게 없으면
가족 갖다 주라고 선물을 해준대요..

사귀다 헤어지게 될때는 얘가 먼저 절대 헤어지자는 말을 안해요...
상대가 헤어지자고 하면 절대 안매달리고 오케이......
자기가 헤어지고 싶으면 상대가 헤어지자는 말 하게끔 해요..
근데 그게 안먹힌 사람이 있었대요..
바로 지금 신랑 ㅋㅋㅋ
아무리 지겹게 해도 헤어지자는 소리가 안나와서 할수 없이 결혼했다는.. ㅋㅋ

근데 이 친구 제가 한 20년 지켜봤는데 20대때 6년간 21~26살 단 한번도 남친 없이
지내본적이 없는...
한 4번 만나고 3번 헤어졌다고 ..

일단 미모의 힘이 크다고 보긴 하는데, 여우과인점도 ...간과할수가 없어요..

오랫만에 여우 친구한테 전화받고 생각나서 써요~
IP : 211.237.xxx.5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6 2:29 PM (112.171.xxx.119)

    제목과 내용이 좀.. 안 맞는다는..

  • 2. 여우친구
    '11.6.16 2:31 PM (211.237.xxx.51)

    헐 그렇네요 안이 빠졌네 제목에 ㅠㅠ 수정해야지;;

  • 3. ㅇㅇ
    '11.6.16 2:33 PM (116.33.xxx.76)

    끊김 없이 쭉 연애를 했다는건
    남친 있을 때도 기회 오길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남자가 늘 있단 얘긴데....
    예쁜게 핵심이네요.

  • 4.
    '11.6.16 2:35 PM (110.13.xxx.156)

    친구가 키스까지...관계 직전까지 하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요?
    아무리 친구라도 깊은 관계까지 갔다 얘기 안하잖아요
    제친구도 키스까지고 절대 ..했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얘기 하던데 만나서 1달만에 깊은 관계까지 갔다던데요

  • 5. 가는 남자
    '11.6.16 2:37 PM (210.124.xxx.176)

    안잡고, 오는 남자 안막는다ㅋ 이거네요..
    별로 아쉬울게 없고,여유있는 성격같구요..혼자서도 잘놀거 같고..
    근데 여자가 연애를 잘하네요.
    치근대지도 않고,데이트 비용 남자가 내야 한다는 생각도 없고..
    여자가봐도, 매력있어요..

  • 6. 여우친구
    '11.6.16 2:46 PM (211.237.xxx.51)

    결혼한지 꽤 오래됐으니, 지금까지 거짓말 할 필욘 없죠 뭐 ㅋ
    지금 남편이랑도 신혼여행 가서 처음 한거고......신혼여행에서도
    실패해서 사실은 집에 와서 성공했다 뭐 그런말을 했었어요 ㅋㅋ
    그 당시에도 고딩때부터 친한 친구라서 키스까진 했다 뭐 그정도 얘긴 했어요..
    지금와서 옛날 얘기해도.. 키스까지만 하고 잠은 안잤다 하더군요.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자자고 하는거 절대 안들어주는거래요
    그래서 두명 떨궜따고...ㅋㅋ

  • 7. 꿈해몽
    '11.6.16 2:49 PM (58.120.xxx.243)

    음..
    여성스럽게 이쁜거네요.하늘하고..남자들...이런스타일 좋아해요.

  • 8. 최고네요
    '11.6.16 3:02 PM (110.174.xxx.207)

    이쁜 여자가,
    치덕대지도 않고,
    두 번 받으면 한 번 줄줄 알고,
    세 번 받으면 두 번 줄 줄까지 안다면,
    남자들에게 있어서 거의 아이디얼한 연인감 아내감입니다.

    이쁘지도 않고, 치덕대면서, 메일이나 휴대폰 비번까지 내놓으라고 하면서,
    두 번 받으면 한 번 낼 줄 알기는 커녕 열 번 받아도 한 번 낼 줄도 모르는 여자들이 그득하니
    어찌 저런 여자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미남에 매너와 성격까지 좋은 남자를 생각해 보세요, 그런 남자가 여친이 끊기겠어요?

  • 9. ㅎㅎ
    '11.6.16 3:05 PM (175.125.xxx.55)

    남자의 자격에서 전현무가 여자는 이쁘면 손으로 뜯어 먹어도 된다고 하던데,,ㅎㅎ
    이렇게 다 갖춘 여자라.,,

  • 10.
    '11.6.16 5:13 PM (57.73.xxx.180)

    저도 예쁘장한 작은 얼굴에 하늘하늘 한 편인데..
    일단 남자가 끊이지 않았고.성격적으로도.님 친구분 스타일과 좀 비슷한 점이 많네요..

    싫은 남자라도 일단 잘해줍니다..
    그냥 웃고..상냥하게 해주죠..
    오는 놈 안 막고..가는 넘...음..가는 넘 별로 없었는데..ㅋㅋ
    한번도 채여 본 적은 없고..
    그냥..선을 그어 놓죠..
    그저 아는 오빠..그저 친구..이렇게..
    그러다 괜찮은 사람하고 사귀고..사귀다 끝나는 경우는 대강
    남자가 좀 소홀해지고 뭔가 열정이 떨어지는 느낌이 올떄..
    제가 먼저 헤어지자 합니다.
    그래도 끈질기게 달라 붙는 사람들도 있지만..
    거의 다음 남자가...바로 생겨버려서..ㅡㅡ;;

    지금 제 남편은 .. 의외로
    그냥 오빠로 정말 편하게 지내던 사람이었는데..
    신기하게 절 여자로 느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장 오래 제 옆에 있던 사람이었어요..
    거의 15년을 제 옆에..빙빙~
    한번도 고백하지 않고요..
    그게 남편의 전략이었고..
    제가 넘어가고 만거죠..ㅎㅎ

    지금은 저의 옛 남성 편력을 너무나 잘 아는 남편이
    절 꽉~~ 쥐고 삽니다..

  • 11. .
    '11.6.17 12:55 AM (125.152.xxx.174)

    쿨하고 괜찮은데요?

    남자가 3번 사면 2번 사고.....

    원글님 친구 멋진데요?

  • 12. ..
    '11.6.17 2:55 AM (110.8.xxx.54)

    경우 있고 배려 있고 질척대지 않고 지킬거 지키고.. 여우라기보다는 매력녀네요..

  • 13. ..
    '11.6.17 3:23 AM (200.171.xxx.108)

    ㅋ 답이 나왔네요..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탈이네요....댓글들이 왠지 남자분들 같은 느낌이 ㅎㅎ

  • 14.
    '11.6.17 4:25 AM (76.172.xxx.225)

    이거 제얘긴데요, 혹시 제친구?!?! 죄송~~
    여우과가 아니라 개념녀네요..요즘남자들도 약아서 개념있는 여성분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외모는 기본 .

  • 15. ..
    '11.6.17 9:10 AM (121.177.xxx.153)

    와^^ 제 친구하고도 비슷해요..
    젤 친한 친군데...기늘 가늘 이뻐요.키도 170..
    근데 또 가슴은 커더라구요.
    허리 잘룩하고 겉으론 갸냘픈데..
    목옥탕 가니 뜨아~~
    남자한테 세번 얻어먹으면 한번 사고,...
    남자들이 완전 얘한테 빠져서 맥을 못추더라구요.
    끝날때도 우아하게...남자 완전 울며 매달리다가도..
    내가 네게 부족한놈이야..하고 인정하며...
    제가 볼땐 여우같은데..남자들 보는 눈은 다른가봐요.
    제 선배도 차이고도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첨이야하며 다니더라구요..
    암튼 지금도 신랑 잘 만나 사모님 소리 들으며 잘 살아요
    신랑이 바람 피우는 거 빼곤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한다네요ㅡㅡ;;
    근데.,..착하긴해요..천성적으로...
    그게 먹히나봐요
    에구..전 오늘도 친구 부러워하며 돈벌러갑니다.

  • 16. ...
    '11.6.17 9:10 AM (175.123.xxx.78)

    우하하 전데요 ㅎㅎㅎ
    하늘하늘한 외모말고
    그저 성격이나 남자 대하는 태도가요 -_-;;

  • 17. 저도
    '11.6.17 10:12 AM (218.155.xxx.145)

    한때는 하늘하늘 가냘프고 얼굴도 봐줄만 했는데 ㅋㅋㅋ 결정적으로 여우과가 아님
    전에 울아들보고 소같이 착한 여자와 여우과 여자중에 누가 나을거 같냐 물어보니 여우과랍니다
    아들 왈 ,, 엄마도 여우과였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헉

    제 생각으로는 여우과에도 두가지 타잎이 있는데 , 간교한 여우과와 착한 여우과
    착한 여우과는 어디서나 환영 받지 않나요 ?

  • 18.
    '11.6.17 10:29 AM (211.234.xxx.179)

    이글별로다.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절대 관계해주지 마라가 교훈린지.
    참 쓰잘데기 없는 글

  • 19. ...
    '11.6.17 10:53 AM (121.169.xxx.129)

    나머지 남자들은 다른 이유로 헤어졌겠죠.
    두명은 안자줘서 떨어져나간거고.

    근데,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운 여자들이 친절하면 남자들이 거의 좋아하겠죠.
    떡대있거나 못생긴 여자들이 친절하면.. 여자로 안봄.. 편한 남자친구같다고 하죠.
    하늘하늘 여성스러워도 까칠한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남자들은 이쁘다 좋아하잖아요.
    이쁜게 착한거다.. 그러면서.....
    결국은 이뻐야 여우짓, 여성스럽게 상냥함 이런걸 어필할 수 있는 거군요.

  • 20. 무슨
    '11.6.17 12:59 PM (1.109.xxx.1)

    얘기를 하시려는 건지??

  • 21.
    '11.6.17 1:51 PM (14.58.xxx.97)

    저게 무슨 여우에요?
    그냥 예의바르고 정숙하고 괜찮은 여잔데요.
    원래 걸레가 남자 잡으려고 안 자주고 그러면 여우지만
    친구는 경험이 없는데 계속 순결을 지킨 거 잖아요.
    깔끔한 성격이라 그런 거지 그게 여우라고요?
    게다가 얻어먹지만 않고 남자한테 선물도 하고. 인간이 됐네요.
    친구에 대한 시기심이 느껴지네요.

  • 22. 여우?
    '11.6.17 2:18 PM (121.184.xxx.140)

    여우는 아니고 개념녀네요.

  • 23. ㅋㅋㅋ
    '11.6.19 10:19 PM (110.47.xxx.133)

    최고네요님, 칼이십니다.
    여기서 남편 전화 비번 알아서 틈틈이 체크하시는 분들, 와 질립니다.
    걸리지 않는 낚시에 힘들여 한 넘 붙잡은 기쁨은 알겠는데,
    그러니 그 귀한 분, 잘 모셔야지 그렇게 손에 너무 꽉 잡으면 안 되죠.
    숨막혀 도망칠 궁리만 합니다.
    주고-받고, 서로 위하고, 믿고, 참으면서 차차 내 편이 되어가는 겁니다.
    조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서서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818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명절에 시누가 오빠집 오나요? 118 맏이 2011/06/16 10,408
659817 방사능)우리나라 원료로만 만든 위생용품은 있나요? 5 웬수들 2011/06/16 788
659816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여기에.. 1 저녁숲 2011/06/16 333
659815 여의도 Paul 가보신분들...계시나요????????? 11 빵 먹으러 .. 2011/06/16 1,275
659814 직장다니며 야간 대학원 다니는분 계세요? 3 대학원고민 2011/06/16 869
659813 은행에서 빌린 아파트 담보대출 다 갚으면요 4 행복이 2011/06/16 1,068
659812 거실에 놓을 TV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06/16 318
659811 면 생리대 삶아야겠죠? 12 .. 2011/06/16 1,188
659810 남,여 조카 축의금 5 구분 2011/06/16 944
659809 어머니께서 묘법 연화경을 베껴쓰신다는데... 15 도움요청 2011/06/16 1,559
659808 세금 카드결재 문의요 1 세금 2011/06/16 329
659807 갤럭시 s2 샀어요^^ 5 난 스마트 .. 2011/06/16 1,338
659806 [방사능] 금tv의 방사능수치 알 수 있을까요. 11 방사능 2011/06/16 1,444
659805 제겐 너무 어려운 산수 문제 하나만요~~ 2 한문제만.... 2011/06/16 524
659804 고3학년 영양제 추천바랍니다. 6 고3 2011/06/16 1,307
659803 라이스 페이퍼 7 라이스페이퍼.. 2011/06/16 1,153
659802 보육교사 전망이 그리 별로일까요? 5 제2의직업 2011/06/16 1,794
659801 오픈 프라이스 이거 장점이 뭔가요? 5 ... 2011/06/16 580
659800 남친이 끊이지 않았을뿐더러 절대 안매달렸던 친구 23 여우친구 2011/06/16 11,922
659799 컴퓨터 잘 아시는분.. CD그림위에 더하기모양과 음표모양 컴퓨터질문 2011/06/16 439
659798 현빈이 하이트 광고하는 거요 11 현빈 2011/06/16 1,907
659797 연애 8년째 결혼한 연애고수가 들려주고픈 이야기 3 오늘 2011/06/16 2,845
659796 서울대, ‘총장실 프리덤’ 포털 게재중단 요청 3 세우실 2011/06/16 675
659795 8월부터 슈퍼나 편의점서 소화제 등 의약품 살 수 있어 5 간편약 2011/06/16 650
659794 트램플린 정말 키크는거에 도움이 될까요? 7 키크게 2011/06/16 1,562
659793 새엄마한테서 자란 남자, 결혼생활하는데 괜찮을까요? 34 맞선 2011/06/16 3,707
659792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세계 경제 .. 2011/06/16 897
659791 마이너스 통장이랑 이율싼 2금융 대출, 뭐가 나은가요? 3 대출 2011/06/16 1,421
659790 전 아직도 미성숙한가봐요. 5 오미자 2011/06/16 653
659789 잉글리쉬 머핀은 어디서 팔아요? 6 빵녀 2011/06/16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