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박2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
음식을 앞에 두고 복불복한다고 난리난리 피우고~
저는 그것 보면서 재미보다는 맛있는 음식에 먼지 다 앉겠다~ 걱정하고 있네요.
항상 멤버들끼리 음식을 먹을때, 한 그릇에 숟가락을 모두 넣어서 먹고,
비빔밥 먹던 숟가락으로 찌개냄비에 다 같이 풍덩풍덩.
이제 우리도 먹고 살 만큼의 수준은 되니까 이렇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에서
먼저 위생의식에 대해 선도를 했으면 합니다.
지난번 눈 가리고 반찬 알아맞히기 게임에서도 큰 반찬그릇에 얼굴을 대고 코가 닿고
정말 비위생적인 게임에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근데 제 지인도 제가 앞접시를 쓰면 살짝 빈정 상해합니다.
우리 사이에 뭔 앞접시냐고...
부페에 가서 스프 먹었던 숟가락으로 비빔밥을 쓱쓱 비벼
같이 먹자고 하는데 솔직하게 비위 상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 .
'11.6.15 4:22 PM (125.128.xxx.172)저도 숟가락이 신경쓰이던데요
저번에 김하늘이.. 대주작가?한테도 한입, 누구한테도 한입 이러던데
설마 같은 숟가락은 아니겠죠? ㅜㅜ2. 윽
'11.6.15 4:22 PM (180.229.xxx.46)주위에 그런 사람 없는데.. 님 정말 비위 상하겠어요..
어떻게 같이 밥먹어요.. 토 나올것 같아요..3. 풍덩풍덩
'11.6.15 4:26 PM (122.203.xxx.2)저는 식구끼리도 찌개를 같이 먹지는 않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문화가 그런 것을 가지고 정이 없다는둥, 식구끼리 너무 까탈스럽게
군다는등의 의식이 있는것 같아서요.
저는 다른이들과 밥 먹을 때, 이런 것이 신경이 쓰이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정말 침을 같이 공유하는게 정일까요?4. 음
'11.6.15 4:28 PM (121.151.xxx.155)원글님은 그리 생각하기에 그런 점이 거슬리는것이고
보통 우리나라사람들은 당연히 그리 먹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리 거슬리지않겠지요
저도 그냥 그렇거니하거든요
그리고 82에서 말하는것이랑 일상생활에서 만나는사람들의 생각의 갭은 정말 크기도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82에서 하는 이야기들도 하나의 의견일뿐이다라고만 생각하네요5. 윽
'11.6.15 4:30 PM (180.229.xxx.46)저희집도 그래요... 앞접시가 다 있거든요...
남하고 같이 떠먹거나 한수저로 비벼 먹는다는건 이해를 못하겠어요..
다른 이 침에 헬리코박터 균이 얼마나 많은데..
이걸 정이랍시고 고유하는 자체가 문제가 많죠.6. 저도...
'11.6.15 4:31 PM (183.99.xxx.254)그때 그 숟가락이 영~
가족이라도 앞접시 사용하고 찌개 덜어 먹어요.7. df
'11.6.15 4:36 PM (175.112.xxx.223)저두 먹는거 앞에선 한 깔끔하는 저이지만.. 1박 예능프로에서 앞접시 쓰고 그러면 웃길 거 같아요 그것도 남자들 끼리..
여배우 특집에선 뭐 다들 앞접시 쓰고 라면 나눠 먹더만요.. 몰라서 그렇게 안먹는건 아닌거 같아요~8. 음.
'11.6.15 4:41 PM (118.46.xxx.17)위생상이야 안좋겠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던데요 저는..;;
전 엄마가 밥 비벼드시면서 한숟갈, 한번만 먹음 정없다 두숟갈 주실때 아무 신경 안쓰고 받아먹어요.
물론 회사나 타인이라면야 당연히 같이 먹지도 않거니와 먹어보라 하면 다른 숟가락 새로 꺼내먹겠지만 일단 가족 사이에서는 그냥 먹는편이구요. 회사에서도보면 특히 남자직원들은 전혀 별 상관을 안하더라구요; 자기 음식 국물 맛나다며 굳이 맛보라 해서 새로 숟가락 꺼냈더니 그러지 말라며 새 숟가락 뺏고 원래 쓰던 제 숟가락 손에 쥐어주더라구요.
여튼, 1박에서는 일단 남자끼리고, 땅 바닥에 떨어진것도 주워먹는 이른바"야생"표방이다보니 거기서 개인접시 막 나누고 하면 더 이상할듯.9. ...
'11.6.15 5:02 PM (220.80.xxx.28)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에서... 찌개 개인접시에 나눠 담아 먹고 그러면..
그림이 안나오잖아요 ㅋㅋㅋ
밖에선 저도 앞접시에 먹습니다만..
가족끼린 그냥 먹어요..
남편이랑 뽀뽀도 하는데요 뭐.. 뜨거운 찌개 쯤이야.. ㅋㅋ10. ㅁ
'11.6.15 5:16 PM (175.124.xxx.201)그저 침만 삼키고 있지요 ㅋㅋㅋ .
11. ,
'11.6.15 6:22 PM (110.14.xxx.164)집에서도 각자 덜어줘요
위생보다 그냥 습관이 되서요12. 아~~쫌
'11.6.15 9:28 PM (110.8.xxx.2)사람이 너무 깐깐하고 깔끔해도 그렇죠~~잉
난 재미만 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