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보다가

[.]

[그게]

장나라의 힘이 참 커요
사랑스럽잖아요.
이거 중국에 수출해서 돈 벌겠어요.

[저두요]

은근 빨려들더니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장나라 별로 안좋아하고 이제껏 드라마도 본적 없었는데
동안미녀보고나니 연기가 아주 자연스럽고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다니엘도 멋지구요...

[마이너리티]

장나라도 연기 괜찮더라구요.
약간 부정교합??인지 말투가 야무지지 못하고 어설프긴 하지만 동안미녀 주인공에는 딱이다 싶게 연기력도 괜찮고, 외모도 잘 어울려요.
최다니엘 연기 왜 이렇게 잘하는 겁니까 ㅋㅋ
술마시고 비틀거리면서 바지 추켜세우며 택시에서 내리는 장면보고 감탄했어요.
미친 양언니때도 좋았지만, 최진욱이 너무 좋네요.
동안미녀 게시물마다 쫒아다니면서 댓글달고 있어요 ㅋㅋ

[...]

지난 주엔 잘르겠다고 떽떽거리던 사장이 왜 난데없이
이소영을 좋아하는거죠? 개연성이 제겐 없어보여서요.

[ㄴㄴ]

위 점3개님?때문에 긴급로그인..ㅋㅋ
사장은 이소영한태 호감이 있었던 상태였어요
이소영과 사건사고가 많으면서
이소영에 대해 자기도 알지못하는 사이에
좋아하게된거죠..

[...]

아.. 사건 사고가.. 전 월요일에 떽떽거리고 포트폴리오 가져와도
이소영씨 채용할 마음 없는 건 그대로라고 단호하게 하는 것보다가
어제는 갑자기 좋아흐는 것 처럼 행동해서 놀랬죠.
지난 회들 다시 보기 해야겠군요.

[윗님]

그건 사장이 강팀장한테 결별통보할 때 한 말에 답이 있는 거 같아요.

사장은 이소영 위장취업도 너무 놀랍고, 강팀장이 무난한 짝 같고 그래서
마음 딱 접고 강팀장하고나 잘해보려고 한 건데,
강팀장이 이소영한테나 딸한테나 그딴 식으로 했다는 걸 아니깐 정나미가 떨어지고,
다시 이소영이 마음에 들어온 거 같아요.
정말 사랑하고 의지할 사람은 결국 이소영이구나 하고 깨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