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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백만 주구장창 들면 문제 좀 있을까요.......?

AAAA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1-06-14 22:41:12
40대 초반인데, 크로스백 졸업을 당최 못하겠어요.
아기 키울 때, 아기 때문에 정신 없으니 두르고 다니던 크로스백의 마력에 빠져서
이때까지 이러고 있네요.

저는 너무 편한데....
원래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고,
무거운 백은 질색팔색이고,
토트백 들고 다니다가 실수라도 하게 되면
그 실수때문에 지레 죽을 수도 있는 A 네개 소심A형이라
자기방어적인 측면에서도 크로스백이 좋은데..

나이가 많아지니 슬슬 남의 눈도 생각하게 되네요.
학부모총회에 크로스백 두르고 온 엄마는 저밖에 없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조금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나름 우아해질 나이에 크로스백만 주구장창 두르고 다녀도 괜찮을까..
계속 이렇게 신경 안쓰는 거 편하게 생각하다가 기억력감퇴되는 건 아닐까..

지금도 쇼핑몰에서 크로스백만 쳐다보고 있는 저 자신을 문득 깨닫고
글 써보네요.;;
가볍고,(무거운 가방 정말 싫어요;;;;) 부티(?) 좀 나고, 괜찮은 크로스백도 추천해주심 감사;;;
(또 이러고 있다)
IP : 121.130.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4 10:45 PM (124.63.xxx.20)

    저도 무거운거 드는거 싫어서 30대에는 주구장창 크로스백만 들었어요
    나이 마흔 넘으니 어울리질 않아서 토트백 들었구요
    토트백에 이것저것 넣지 말구 최대한 가볍게 해서 들구다녀요

    부티나는 크로스백은 아직 못본듯 한데..

  • 2. 친구가
    '11.6.14 10:55 PM (121.190.xxx.228)

    선물해준 마크 제이콥스 크로스백,
    40초반인데 잘 메고 다녀요.
    아주 정장에는 못해도 세미정장까진 커버되구요.
    마크제이콥스꺼 가죽색이 미국식인지 얘매하다 했는데
    생각외로 만만하게 여기저기 어울리구요.

  • 3. 크로스 백은
    '11.6.14 11:20 PM (222.234.xxx.207)

    나이가 없지 않나요?
    요즘은 젊은 세대부터 할머니들까지 크로스백 많이 메요.
    편하잖아요^^

    저도 손에 뭐 드는거 싫어서 계속 메는데
    저는 할머니가 돼도 멜 것 같아요.

  • 4. ***
    '11.6.14 11:33 PM (219.248.xxx.50)

    크로스백이 최곱니다!!!
    저는 40대 중반인데요, 거의 크로스백만 고집...
    나름 개성있고 멋지다 생각하며 매고 다녀요, 아님 말고...
    일단 편하잖아요.

  • 5. 개인적생각
    '11.6.15 6:59 AM (115.143.xxx.19)

    전 30중반인데..크로스백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그게 그렇게 이상해보여서요..뭐랄까..조금 없어뵙니다.제 눈에는..
    이쁜 크로스백을 본적이 거의 없어요.
    란셀 복주머니 가방이 있는데..것도 크로스끈이 있잖아요..?
    근데 전 크로스로 절대 안메거든요..
    도트로 들거나 한쪽어깨에 길게 메거나..
    제가 이상한가요...
    그냥 크로스백은 시장가거나 여행다닐때 메는 정도라고 생각해서요.

  • 6. 저두요
    '11.6.15 2:05 PM (116.38.xxx.42)

    저는 40중반인데
    20대 핸드백 들때 부터 크로스백 써요. 더구나 작은건 싫어해서 좀 큰 거..
    어깨에 매는거는 자꾸 흘러내리고
    불편해서 토드백 그런거 사놔도 안쓰게되네요.

    나이드니 가죽은 무거워서 가벼운 걸로.
    없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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