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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족밖에 모르던 오빠의 전화

이제 모두 중년이라 조회수 : 7,749
작성일 : 2011-06-14 22:43:53
부모님이 차려주신 병원에서 원장하며
부모님이 사주신 집에서 자알 살면서도
내게 가족이란  **엄마와 두아이뿐이라며
친가 식구들을  호환 마마보다 멀리하던
철없는 오빠가....

50이 다되가니 늙은건지   철이 난건지
외국으로 이민간후  인간말종 형과는 상종안한다며
전화조차 안받는 동생이 꿈에 나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거기서 울고 있는 동생을 봤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 걱정 되는데
자기가 전화하면 안받을테니
저더러  연락 좀  해보라구요..

으이구  인간아!
아무도 당신네들  돈 안바라는데
지레  겁네고  울타리 치고 살더니
이제야 조금  사람 되가는겁니까?

동생과는 자주 연락해서 별일 없이 잘 사는거
저는 알고 있었지만
20년간  마누라  시댁에서 지켜준다고
피를 나눈 형재도 버렸던 오빠가 용서가 안됩니다.
IP : 203.170.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4 10:51 PM (122.42.xxx.109)

    전화 한통에 벌써 많이 누그러지셨네요. 저같으면 얄짤없습니다. 그냥 지네들 가족끼리 잘 먹고 잘 살라고 하세요.

  • 2. ..
    '11.6.14 10:52 PM (119.196.xxx.80)

    그냥 그 울타리 안에서 살라고 하세요.
    저희도 시댁 쪽에 그런사람들있는데 나이드니까 형제들끼리 연락은 하던데
    그래도 그 안사람들끼리는 쌩해요.괜히 다시 관계만 이상해지고 더 싫더이다.

  • 3. 늙으니
    '11.6.14 10:53 PM (122.32.xxx.4)

    가족 생각 솔솔 나나봅니다. 본 버릇? 성격? 어디 안갑니다.
    살던대로 살자세요.

  • 4. ㅇㅇ
    '11.6.14 10:53 PM (211.237.xxx.51)

    마누라를 시댁으로부터 지켜준다고 형제를 버렸어요? 오빠가?
    시댁이 오빠 부인을 잡아먹으려고 했나요?오빠가 지킨다고 하게?

    시댁이 오빠부인에게 뭘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시댁에선 며느리에게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지킨다 하면서 인연을 끊었으면
    부모가 낳아줘 키워줘 돈대줘 집사줘 원장시켜줘 ~ 다 해줬는데도 인연을 끊었다면...
    빌어먹을 @일 오래비지요;; (죄송)

  • 5. 늙어도
    '11.6.14 11:03 PM (218.53.xxx.116)

    시정안되던데 울큰시숙이에요 낼모래면 70인데 오직 마누라 자식 형제 자매 자기 친부모도 멀리 했던사람이에요 시부가 그렇게 나 살아있을떄만이래도 제사떄 오라고 해도 자기는 교회다닌다고
    시부 돌아가시고 제사 지내는데 동생 5명은 절하는데 옆에서 마누라하고 찬송가 부르고 지금은 연락 끊고 살고 있느데 늙어도 철안드는 인간 많아요

  • 6. 혹여
    '11.6.14 11:33 PM (175.193.xxx.114)

    오빠가 자식들 혼인시킬때가 된건 아닐까요
    꿈 어쩌구 쉴드치면서 관계개선 하려는
    그냥 쌩까주세요(넘 표현이 그랬나요)

  • 7. 인지상정
    '11.6.15 1:04 AM (117.53.xxx.31)

    잘 지내고 있으면서 한번씩 자기 핏줄이 댕겨 쓸쓸한지 그럽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자신의 스산한 마음이 가신 후에 어떨지를 알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이도 잦아지면 감정이입도 줄어들고, 행간을 읽으려는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걸 경험으로 배웁니다.

  • 8. 저도
    '11.6.15 9:51 AM (122.34.xxx.19)

    친정오빠 안보고 산지.... 오래됐어요.
    아직도 용서가 안되네요. ㅠㅠ

  • 9. .....
    '11.6.15 11:03 AM (203.248.xxx.65)

    뿌린대로 거두는 법...신경쓰지마세요

  • 10.
    '11.6.15 2:48 PM (173.21.xxx.180)

    조카가 혼기가 다가오나보지요?
    계속 모른척하세요 사람 잘 안변합니다

  • 11. 에이구
    '11.6.15 5:44 PM (115.143.xxx.19)

    역시..남자는 결혼하면 지새끼,지부인밖에 모르는군요..
    피를 나눈형제는 소용없구요..부모도..
    아들낳아서 이런꼴 보면 속터지겠어요.

  • 12. ..
    '11.6.15 8:20 PM (175.116.xxx.110)

    전 떨렁 아들 하나밖에 없는데... -.-;;;

  • 13. 윗님!
    '11.6.15 9:45 PM (14.59.xxx.197)

    안 그런 아들이 훨씬 많아요, 걱정 마셈...ㅎㅎㅎ
    그런 아들이 별로 없는데 그러니 여기 화제가 되는 거지요.

  • 14. ^^
    '11.6.15 10:14 PM (125.135.xxx.46)

    자식들 결혼할 때가 되었나 ..?
    안보고 살거 걍 그렇게 살다
    죽을때가 되면 소식없이 죽고 말지 뭐하러 연락은 할까요..
    스타일 구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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