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세입자 입니다.
첨 전세 들어올때 이미 9년된 노후된 아파트였고..
방충망 여러곳 찢어져 있어서 여름에 모기 다 들어오고..
가스렌지 세구중에 한구 고장..변기 이미 부셔져 있고..타월걸이 완전 망가져 있고..그래도 암말 안하고 살았어요..
근데 요번엔 디지털 도어가 회로와 잠기는 부분이 부셔져서 완전히 갈아야 했어요.
잠깐 뭐 가질러 갈게 있어서 들어 갈때 멀쩡히 들어갔는데
그 잠깐사이에 뭐..귀신이 그랬는지..집에서 갖혀 나올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이 동네는 거의 고장과 노후로 인한 파손으로 대부분이 현관키를 갈은 상태랍니다.
어짜피 저흰 11월이면 전세 만기여서 몇달만 살고 나갈거고..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비용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집주인이 갈아서 살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랍니다..
2년을 당신들이 썼으면 알아서 갈아놓고 나가라네요..
문을 곱게 써야지 하면서요..
그래서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되시면 반이라도 부담해 달라고 했더니 바늘끝도 안들어 가네요..
저희 딸 둘이구요..아이들 번잡스럽지 않아서 뭐 험하게 쓴것도 없는데..
어쨌든 비용이 28만원..출장비까지..그렇게 들었어요..
이런경우 나중에 우리가 전세 만기가 돼서 나갈때 어떻게 하면 돌려 받을수 있을까요..
그냥..전세금 돌려받고 조용히 뜯어가 버릴까요..
28만원..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참을려고 했는데..정말 어떻게 자기집인데..
어짜피 자기 재산인데..저러나 싶네요..
정말..남의집살이..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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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해 해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200
작성일 : 2011-06-14 22:13:50
IP : 180.67.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있던걸로
'11.6.14 11:35 PM (180.231.xxx.5)다시 달아놓고 가도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따로 문에 구멍뚫거나 하신 거 아니면요..
그리고 방충망은 G마켓같은데 방충망보수용품 많이 팔아요
여름 나셔야 하니까 몇천원 들여서 수선하시는게 훨씬 나으실 것 같아요.
저도 이사온 집 화장실이랑 부엌에 방충망 없어서 5천원 들여서 제가 설치했거든요.
(집주인은 좋으신데..이사올때 하도 해달라고 한 게 많아서 더 말하기 죄송해서 그냥 제가 했어요)
다음 집은 좋은 집주인 꼭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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