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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 안쓰시는집은 음식 어떻게 데우세요?

궁금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11-06-14 20:49:11
얼마전에 친구가 놀러와서 아기이유식꺼내면서 우리집에 전자렌지가 있는지 물어보는거에요.
전자렌지 없는집도 있냐고 대답하니....의외로 그런집들이 많이 있다며....
여기사이트에서도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놀랬어요.

저는 정말 하루종일 전자렌지만 이용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일단 밥냉동된거 하나씩 꺼내 해동할때마다 이용하구요. 냉장고 반찬 먹기전에 데울때도 이용하구요.
암튼 전자렌지없는 부엌은 상상도 안되거든요.

사실 몸에 좋을리없을거같단 생각은 드는데...어디서 들으니 좀 무서운 얘기도 들리구요.
그래서 나도 한번 없이 살아봐? 싶다가도......영 답이 안나오는게...

전자렌지 없이 사시는분은 매끼니 새로 해서 드시나요?
그게 아니라면...반찬같은거 한번해놓고 냉장고 저장했다가 꺼내서 먹기전에 데울때....일일이 냄비에 옮겨 데우시는지...
또 밥도 매끼니 새로 하지 않는다면 보온해놓고 드시는건지....전 보온밥이 싫어서 냉동해놓는데..전자렌지 없다면 그것도 어떻게 데워야할지 모르겠네요.
아기밥도 아기가 워낙 안먹어서...비벼놓고 안먹으면 냉장고 보관했다가 다음끼니에 전자렌지 돌려서 주기도 하는데....이것도 걸리구요.

진정 부지런하신 분들만 전자렌지없앨수 있는건가요?  
IP : 118.91.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4 8:51 PM (222.237.xxx.248)

    네 거의 매끼니때 새로 음식해먹어요..ㅠ 불고기같은건 두번정도 먹는데 팬에 데워 먹구요..

  • 2. ㅇㅇ
    '11.6.14 8:51 PM (121.174.xxx.177)

    찜기를 이용하거나 국이나 찌개는 작은 남비에 덜어서 데워 먹어요.
    밥은 하루에 한 번 해서 밥통에 넣어두고 먹으니까 늘 따뜻한 것이고요.

  • 3. ㅇㄹ
    '11.6.14 8:53 PM (175.112.xxx.223)

    전자렌지 없이 살아서 불편한거 몰랐는데 생기니 또 편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건강생각해서 잘 안쓰려고 해요
    없으면 없는데로 다 살게 되있어요 넘 걱정맘세요 ㅎㅎ

  • 4. 프린
    '11.6.14 8:54 PM (118.32.xxx.118)

    저희 전자렌지 안써요.. 안쓰다보니 딱히 쓸일도 없기도 해요..
    냉동밥 잘안먹기도 하지만 먹게 되면 살짝 찌거나 전기밥솥 재가열 기능 이용하구요. 그럼 정말 새로 한밥 맛이나요..
    오뎅 볶음 같은거 장조림 같은거 다 데워서 먹는데 그래서 집에 편수 작은 후라이팬 많아 사용해요 밀크팬이나..
    작은 사이즈 후라이팬이 높이도 낮고 작아서 빨리 데울수 있고 설겆이도 편하구요..

    아마 있으시니 사용 하게 되는거고 없이 사용 하면 또 그렇게 살아져요..
    전자렌지 편리성 빼고는 백가지 해가 되는 기구니.. 특히 아이들한테 안좋구요..

  • 5. .
    '11.6.14 9:04 PM (218.232.xxx.33)

    밥은 딱 하루치만 지어서 그날 다 소진해요.
    가끔 남는밥은 냉동을 시키는데요, 해동할때 찜기를 이용했어요.
    밑반찬류도 길어야 3~4일쯤 되면 소진되게 적게 해놔요.
    요샌 어쩌다 보니 전자렌지가 생겨서 가끔 사용은 하는데,
    전자렌지 없었던 시절 데울만한 음식은 대부분은 찜기를 이용했어요.
    솔직히 지금도 전자렌지보다 쪄서 데운게 더 맛있네요.

  • 6. 전자렌지
    '11.6.14 9:12 PM (175.125.xxx.36)

    음식 데우면 맛없고 영양소도 없고 전자파만 쐬잖아요.
    밥은 끼니 때마다 해먹고 반찬도 소량씩 만들어서 만 하루나 이틀안에 상온에 놓고 먹어요.
    냉장고에 들어갔던 음식은 후라이용 스텐팬에 데우고
    냉동고 음식은 찜기로 찐답니다 ^^

  • 7. ,,,
    '11.6.14 9:13 PM (118.33.xxx.227)

    빵 같이 마른 건 직화구이 냄비에 넣어 데우고

    밥이나 달걀찜 같은 거, 차가워진 찐옥수수, 식은 피자...이런건 찜기에 쪄요.

    저는 이틀 안에 먹을 밥은 냉동에 넣지 않고, 냉장에 넣어요.
    그 정도 기간이면 굳이 냉동에 넣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먹을만큼 그릇에 꺼내서 찜기에 올리면 금방한 밥 같고요.
    냉동에 넣은 밥보다도 데우는 시간이 덜 걸리죠.
    전자렌지가 더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막상해보면 전자렌지 시간이랑 거의 차이 없답니다.

    전자렌지 사용한것보다 찜기나 직화오븐 사용하는게 훨 맛있어요.

  • 8. 밥을 해서
    '11.6.14 9:18 PM (119.196.xxx.27)

    냉장실에 넣었다가 전기압력솥 찜기능에 쪄서 먹으면 방금 한 밥 같구, 굴비 구운건 후라이팬에 다시 뎁히고, 나물이나 볶음 등은 살짝 데워 먹어요.

  • 9. 저는
    '11.6.14 9:42 PM (124.195.xxx.67)

    밥은 아침 저녁 두번 하거나
    좀 남으면 전기 밥솥에 넣고
    그날 저녁 남은 밥은 누룽지 만들거나
    냉동시켜놨다가 식혜할때 씁니다.

    반찬도 그때그때 쓰는 편인데
    데워야 할때는 남비에 데우기도 하고
    음식에 따라서 오븐에서 데우기도 해요

    물수건 만드는 거 하나 귀찮을뿐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 10. 사그루
    '11.6.14 9:50 PM (121.136.xxx.52)

    저희집은 전자레인지를 구매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일이 생기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혹시 터지면 어떻게 하나..하고.ㅎㅎ 봉투를 이렇게 뜯어 넣는 것이 맞는지..
    저희집은 음식을 데울 때 기름 두르지 않은 팬이나, 혹은 기름 조금 두른팬.
    아니면 찜기. 혹은 찌개로 다시 끓여내거나, 그릴을 이용 합니다.
    전에는 오븐도 많이 사용하였는데, 오븐의 특성상 음식이 바싹 말라 버려서 그런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거의 쓰지 않게되었습니다.

  • 11.
    '11.6.14 9:53 PM (58.143.xxx.27)

    저도 집 좁혀서 이사가는데 전자렌지 없애버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없어도 지장 없군요^^;;
    궁금한 점이, 여러분이 말씀하신 찜기는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쓰는 찜기 냄비인가요? 아니면 테팔 등에서 나오는 전기로 쓰는 플라스틱 제품인가요?

  • 12. 전 전자렌지보다
    '11.6.14 10:32 PM (180.231.xxx.5)

    랩돌려 렌지 돌리는게 싫어서
    도자기그릇 덮어서 렌지 돌리고 잠깐 뜸들이듯 뒀다가 꺼내면
    덜 퍽퍽해져서 좋더라구요.

    튀김이나 부침같은건 렌지말고 종이호일 덮어서 오븐에 덥히면 기름기 쏙빠지고
    새것처럼 바삭해지구요
    밥은 전기밥통 보온기능 사용안하고 물 아주조금넣고 재가열해서 먹어요.
    불고기같은 촉촉한 반찬들도 밥솥에 층층이 쌓아서 30분쯤 보온기능 해놓으면 새것같아지구요.

    전자렌지를 가장 많이 쓰는 용도는 물종류 데우거나 한두끼먹을 적은양 잼만들때인것 같아요.

  • 13. 아,
    '11.6.14 10:34 PM (180.231.xxx.5)

    유부나 햄, 오뎅같은거 기름기 빠지라고 데칠때도
    대접에 물부어서 같이 넣고 렌지에 한 2분 돌리면 살짝 돌리면 기름냄새 금방 빠져서 이용하구요.
    가스렌지가 2구라서 다른거 하면서 한꺼번에 물끓여 데치고 하기 힘들거든요.

  • 14. 많이 쓰지는 않아도
    '11.6.14 10:42 PM (124.48.xxx.195)

    없으면 확실히 불편하긴 해요.
    몇년전 이사간 집 부엌이 좁아서 전자렌지 없앴는데 2년 참다가 다시 샀어요.
    수세미나 행주 소독할때도 아쉬웠어요.
    매일 삶을수도 없는데 전자렌지도 30초~1분 정도만 돌려도 살균된다고 하더군요

  • 15. 작은
    '11.6.14 11:03 PM (219.241.xxx.50)

    오븐 토스터기를 하나 삿는데 생각보다 쓸모 있더군요
    떡이니 빵 전류도 얼렷다 덥혀 먹을 수 있구요 피자도
    냉동실에서 꺼내 양파 올려 돌리면 갓 사온것처럼 맛이구요
    마늘 양파 버섯도 구워 먹구요 전자렌지 대용으로 완벽하지 않지만
    오히려 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 16. 123
    '11.6.15 1:31 AM (123.213.xxx.104)

    전자렌지는 한약먹을때 중탕하려고 물 데울때 많이 써요..
    저는 오븐을 사용하다가 자리 차지해서 내놨는뎅, 그래서 가끔 피자 데워먹을때 쓰고요..
    국이나 찌개는 한끼 먹을만큼만 해서 데워먹을게 없어요.
    밥도 거의 남지 않는 편인데 혹시 남은건 냉동실 넣어두었다가 그냥 자연해동시킨 뒤 볶음밥 해먹어요.
    손이 작아서.. 음식을 많이 한적이 없는 듯. ㅠㅠ

  • 17. 와이
    '11.6.15 1:40 AM (115.140.xxx.22)

    저두 작년에 고장난 이후로 안쓰고있는데
    밥은 딱 먹을만큼만해서 찬밥을 안만들구요..때론 찬밥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볶음밥해요..
    다른음식데우는건 작은냄비에 하거나..아님 살짝 오븐에..
    근데 반찬종류는 거의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으니 사용하지않아도 괜찮드라구요..
    울신랑은 사라고 난린데 정작 전 안살려구요...없어도 되겠던데요...

  • 18. ...
    '11.6.15 11:14 AM (116.43.xxx.100)

    미니찜기 한개 장만해서 잘쓰고 있어요..아님 그때그때 소비하고..소량만 만들어요 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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