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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밥먹을때

재벌놀이 조회수 : 12,203
작성일 : 2011-06-14 19:43:37
4인용 식탁이구요 한쪽면은 벽에 붙어있어요. 의자는 4개뿐.

시부모님 두분, 남편, 결혼 안 한 저보다 나이 많은 손아랫시누

6학년 아들 그리고 저.

다같이 한 식탁에서 먹을순 없구요.

넷이서 먼저 먹고 나머지 둘은 나중에 먹어야해요.

여러분들이라면 누가 먼저 먹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IP : 211.246.xxx.5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4 7:45 PM (125.139.xxx.209)

    거실에 상펴고 같이 드셔요
    아니면 나이 순서대로 먹이고 젊은 사람은 나중에 줍니다

  • 2. ㄷ ㄷ
    '11.6.14 7:45 PM (180.66.xxx.15)

    시부모,시누,남편...ㅠㅠ

  • 3. .
    '11.6.14 7:45 PM (125.139.xxx.209)

    저라면 아들하고 나중에 먹을래요. 불편해서요

  • 4. ..
    '11.6.14 7:47 PM (112.184.xxx.54)

    따로 드시지 마세요.
    그거 버릇돼서 늘 늦게 먹어도 된는 사람으로 찍힙니다.
    거실에 상 피고 다 같이 드세요.

  • 5. ...
    '11.6.14 7:47 PM (119.196.xxx.80)

    거실에 상펴고 같이 드세요...
    꼭 넷이서 먹으라면 전 시부모님 시누 아들 먹이고 저랑 남편은 나중에 먹을래요.

  • 6. ㄷ ㄷ
    '11.6.14 7:48 PM (180.66.xxx.15)

    닉이 재벌놀이라 하셔서요
    이거 심리 테스트인가요?

  • 7. r
    '11.6.14 7:48 PM (110.13.xxx.156)

    아들만 따로 나중에 먹일순 없잖아요
    그럼 님이랑 아들 이렇게 먹는게 불편하지 않겠죠
    부모님을 뒤에 먹으라 할수도 서열상 가장 낮은 아들은 시누 보다 먼저 먹으라 할수도 없잖아요
    상이 있다면 상펴고 같이 드시면 되죠
    없으면 시댁에서 자주 만나면 요즘 싼 상 많찮아요
    하나 사드리세요

  • 8. ..
    '11.6.14 7:50 PM (175.117.xxx.184)

    저라면 시부모님두분, 남편, 시누 먹고나면 아들이랑 저 먹을래요
    체할것 같아서요~

  • 9. .....
    '11.6.14 7:53 PM (58.227.xxx.181)

    거실에서 상펴고..
    상 안되면..남편과 같이 나중에..

    저는 시댁에서 젤 먼저 밥먹습니다..

  • 10. 가족끼리.
    '11.6.14 7:53 PM (180.231.xxx.5)

    시어른두분+시누
    남편+원글님+아들

    저라면 그렇게 하겠어요.
    꼭 그렇게 네명 채울 필요 없쟎아요.

  • 11. ..
    '11.6.14 7:54 PM (121.132.xxx.196)

    아이랑 둘만 남겨지는 기분 별루던데요..
    시부모님 시누 셋이서 먼저 드시고,
    전 아이랑 남편이랑 셋이 먹을래요.
    우리 시댁도 상황이 그런지라 그리 했었네요.

  • 12. .
    '11.6.14 7:55 PM (211.196.xxx.39)

    시부모, 남편, 아들이 먼저 먹고
    시누이와 원글님이 나중에.

  • 13. ^^;
    '11.6.14 7:56 PM (182.213.xxx.192)

    시부모님..남편...아이...(심부름 시킬 가능성이 있는 4명~~ㅎㅎㅎ)
    그다음은 시누이랑 나......

  • 14. ..
    '11.6.14 7:58 PM (175.127.xxx.230)

    시부모+시누 먼저 먹으라고 하고,
    남편과 아이, 저 이렇게 같이 먹겠어요.

  • 15. 재벌놀이
    '11.6.14 7:58 PM (211.246.xxx.51)

    밥상 있어요. 시댁에서 키우는 개가 밥상으로 올라와서 바닥에서 못먹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가니까 4인용 식탁을 샀더라구요.

    지금까지의 댓글에는 답이 없어요. 서글퍼라....ㅠ.ㅠ

  • 16. ....
    '11.6.14 7:58 PM (121.182.xxx.96)

    다 함께 먹을 방법이 없다면
    나와 남편만 나중에 따로 먹고 다른 분들은 다 함께 드십니다~~~

  • 17. ..
    '11.6.14 7:59 PM (112.168.xxx.29)

    당연히 거실에 상펴서 먹지 않나요? 우린 새언니 들어 오고 나서 그렇게 먹었는데요? 그것땜에 엄마가 일부러 상도 사셨어요

  • 18. ..
    '11.6.14 8:00 PM (112.184.xxx.54)

    답이 있어야 하는거였나요???

  • 19. 그럼
    '11.6.14 8:00 PM (218.39.xxx.213)

    밥상놓고 먹는동안 개는 베란다나 개집안에 넣어 놓으세요.

  • 20. 정답
    '11.6.14 8:03 PM (180.66.xxx.15)

    시누를 시집 보내고
    아이는 보조 의자를 놓는다

  • 21. ..........
    '11.6.14 8:04 PM (14.37.xxx.95)

    시부모+시누 먼저 먹으라고 하고,
    남편과 아이, 저 이렇게 같이 먹겠어요.2222

  • 22. 재벌놀이
    '11.6.14 8:05 PM (211.246.xxx.51)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집에서는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저랑 시어머님이랑 나중에 먹었어요.

    1차 밥먹는 동안 저는 식탁 옆에서 게살 바르고

    어머님은 그냥 다 먹을때까지 주방 왔다리 갔다리 하시구요.

  • 23. ==
    '11.6.14 8:07 PM (220.79.xxx.115)

    희망사항은 시부모+시누 / 남편+아이+저 이지만
    저도 현실은 시부+시누+남편+아이 / 시모+저
    이리 될 거 같네요;;;

  • 24. .
    '11.6.14 8:19 PM (116.37.xxx.204)

    시어머니는 딸이 먼저 먹이고 싶었겠지요.
    며느리는 남의 딸이니까요.
    에효 원글님 맘 다치셨네요.

  • 25. ..
    '11.6.14 8:23 PM (110.14.xxx.164)

    다로 상펴고 같이 먹어야지요

  • 26. 상펴세요.
    '11.6.14 8:31 PM (125.180.xxx.163)

    그 댁의 서열1위는 개군요. 개 무서워 사람이 밥 먹는데 불편을 느껴서야 원...
    거실에 교자상 펴고 다 같이 드시고 개는 방에 넣어 둬야죠. 식사시간엔.

  • 27.
    '11.6.14 8:35 PM (122.37.xxx.75)

    시부모님을 따로 상에 차려드리고, 나머지 식구들은 식탁에서 먹음 안되나요.
    (개는 베란다로~)
    사실 개때문에 상펴놓고 다같이 못먹는건 이해안되요.

  • 28. .
    '11.6.14 8:37 PM (211.178.xxx.34)

    전 싸구려 플라스틱 의자 두개 사다 놓고 다 같이 낑겨서라도 먹을래요 .두번 차려 먹는것도 싫고 나중에 먹는건 하녀 같아 더 싫어요
    안쓸때는 의자 치워 놓구요 .두개 겹쳐지는 포장마차 의자라도 !!

  • 29. 데이지
    '11.6.14 8:37 PM (211.246.xxx.254)

    .님 이 제 맘을 알아주시네요. 차라리 남 ,녀 나눠 먹었으면

    어머님이 먼저 드시고 나중에 자랑 남편이나 아들이랑 같이 먹었더라면

    제 기분이 나쁠일도 없었을거 같아요.

    밥상 차릴때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밥먹고도 싱크대에

    자기가 먹은 밥그릇 하나 갖다 놓지 않는 시누이를

    보니 더 속이 상했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10년도 더 넘게 있어온 일인데

    아직도 제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다니...

  • 30. .
    '11.6.14 8:41 PM (211.178.xxx.34)

    시댁 가서 밥 차리고 설거지 하는건 뭐 어쩔수 없다쳐도 먹을때는 공평하게 먹도록하세요 .
    정말로 내 밥그릇 내가 찾아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시누이는 ㅜㅜ
    나이가 많다니 막 시킬수도 없고 ㅜㅜ

  • 31. 내일당장
    '11.6.14 8:49 PM (122.37.xxx.75)

    남편에게 6인용식탁 주문해달라고 하세요.

  • 32. ..
    '11.6.14 8:50 PM (218.155.xxx.222)

    4인용 식탁을 사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 식탁 처분하시고 6인용으로 놓으세요.

    아니면, 의자를 2개만 더 장만하셔서 식사시에 살짝 옮겨 6인이 한꺼번에 드시도록 하시면 어떨까요?

    종도 아니고..뭡니까???

  • 33. ^^
    '11.6.14 8:52 PM (180.66.xxx.203)

    정말로 식구가 다 같이 식사할 수 없다면, 며눌과 시누이가 나중에. 시어머니는 옆에서 얘기하고.
    며눌이 불편할까요 ? 저 시어머니예요.

  • 34. -_-;;
    '11.6.14 9:03 PM (182.172.xxx.170)

    밥상에 달려드는 개님 교육은 누구 담당이길래 고따위로 교육을 시켰답니까.. ㅉㅉㅉ
    개님은 한 방에 그냥 들어가 있게 하고 문 닫아 놓고 가족들 상 펴고 드세요..
    그게 뭔가요.. 무수리도 아니고... 한 집안의 어른이라는 할머니(아이 입장에서요)와 엄마가 나중에 먹다니.

    저라면 시부모님 + 시누이가 1차, 우리 내외 + 아들 2차 이렇게 먹겠습니다.
    정 안되면 남편과 내가 가장 나중에 먹어야겠죠..

  • 35.
    '11.6.14 9:09 PM (118.91.xxx.104)

    순서는 모르겠고요...어떤식이든 따로 두번먹는다는게 이상해요.
    식탁 벽에서 떼시고 화장대의자든 책상의자든 2개 구해서 양쪽에앉으면 6명 같이 먹을수 있겠네요. 순서고민마시고 같이 먹을 방안을 고민하셔요...

  • 36. 허걱..
    '11.6.14 9:28 PM (218.50.xxx.182)

    식사하는 순번도 순번이지만
    시누이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군요.
    시누이랍시고 차려놓은 밥이나 먹을 줄 알지, 빈 밥그릇 물릴 줄도 모르고..십년도 넘게 말이죠.헐~
    못 돼도 서른 중후반쯤 됐을거 같은데..시집이라도 가게된다면 며느리 삼는 그 시댁쪽도 속께나 썩겠네요.
    한 5년 지나니까 새언니가 오빠같고 오빠가 새언니같은, 별 구분없이 그냥 가족으로 묶이던데..
    십년도 넘는 세월에 [4인용 밥상]을 늙은엄마 제끼고 자기먼저 받음서도 빈 밥그릇 하나 싱크대에 못 집어넣다뇨...
    시집가기 전에 가정교육 좀 빡시게 받으셔야...소박이라도 맞고 돌아오면 원글님 밥상 또 밀리지 싶네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는 말, 괜한 말 아닌거 같네요.

  • 37. 아이고
    '11.6.14 9:29 PM (112.154.xxx.193)

    같이 사시는게 아니라 가서 식사하시는거죠? 그럼 시댁에서 밥 먹지 마세요.
    때되면 물러나시거나, 아님 세분만(시부모님, 시누) 드세요~ 라고 하고 나오세요.
    뭐라 하면 두번 싫다, 내가 종이냐 한마디 하고(남편한테)..
    거참.. 이상한 시댁이네요.

  • 38. 정말
    '11.6.14 10:06 PM (211.208.xxx.201)

    속 터지시겠어요.
    저 충분히 이해해요.
    저희 6인식탁에 저희 식구랑 시부모님 드시면 딱 맞는 식탁이지만
    간혹 아주버님이나 고모부님 한분씩 오셔서 식사하실 때가 있어요.
    저 혼자 울면서 먹은 적 있어요.
    몇 번 그러니 남편이 같이 먹자며 앉으려다 일어나니
    어머님 왈 당신이 안먹겠다며 아들 앉으라고 소리소리~
    정말 열 받더라구요.
    저희도 아이들 다 먹이고 마지막 순번이 며느리입니다.
    밥 먹는걸로 치사하고 눈물나요.

    ㅎㅎ 그리고 저희는 항상 찬밥 먹는건 어머님과 며느리입니다.
    같은 여자라도 당신 자식들은 새로한 밥 주고
    며느리는 찬밥주셔요.
    밥으로 몇 번 얼굴 붉혔네요.

  • 39. 재벌놀이
    '11.6.14 10:24 PM (125.186.xxx.78)

    이참에 플라스틱 의자라도 사다놓을까봐요 새로 산 식탁을 바꿀 수도 없으니말이예요.

    같이 살지는않고 한달에 한두번 시댁에서 밥 먹어요


    앞으로 갈때마다 이런일 당하느니 뭐라하시더라도 의자를 사다놔야겠어요

    마흔 먹도록 시집도 못 간 딸 안쓰러워서 항상 며느리인 저 마음 불편하게 하시네요. 에고고고...

  • 40. 이상
    '11.6.14 10:54 PM (124.48.xxx.195)

    시어머니랑 시누이 흉을 보기 전에 남편분 흉을 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희 시댁도 식탁이 좁고 상도 좁아서 정말 불편하게 끼여 먹어야 한상에 다 밥 먹을 수 있는데 제가 그게 싫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먹겠다고 하니까 남편도 저랑 같이 나중에 먹여요.
    시어머니 아들이 자꾸 그렇게 나오니 이제 가면 아예 남편이랑 제 상부터 펴주실 때도 종종 있답니다
    남편분 먼저 잡으세요. 내가 하녀냐고요 남 밥먹는데 게살이나 바르고 있다니요....

  • 41. 그러다가
    '11.6.15 12:27 AM (116.33.xxx.103)

    제가 결혼해서 시댁에 가니 상두개... 조금 큰 상, 작은 상에 남자 여자 나누어 먹더군요,
    덩치 좋은 남편 불러 장롱위에 꽁꽁 묶어놓은 교자상 꺼냈죠.
    시어머니며 형님이며 어이 없어하며 보더군요. 그동안은 제사나 손님맞이 때만 쓰던 상이래요.
    그러거나 말거나 식구들 모두 모인다 싶으면 꺼내서 섰더니 어느새 자리 잡혀 있어요.

  • 42. ..
    '11.6.15 12:28 AM (182.208.xxx.38)

    저는 나중에 먹어도 기분나쁘지는 않을것같아요.같이 살아서 매일 그렇게 먹는것도 아닌데..
    누구랑 나중에 먹든 어차피 며느리는 첨부터 못앉아먹잖아요.
    대신 저는 남긴 반찬 안먹을래요. 시아버님이랑 다 드시고 나면 먹던 반찬 다 치우고 내가 먹고싶은 반찬들만 다시 새걸로 담아서 먹을거예요.

  • 43. 그냥
    '11.6.15 12:28 AM (121.139.xxx.171)

    다함께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시부모님 시누이 먼저 드시게 하시고
    나중에 가족과 같이 먹겠다고 하시던지
    아니면 식탁에서 한팀 그리고 밥상을 따로 차려서 한팀 그렇게라도
    동시에 드세요
    아들하고라도 나중에 먹으면 며느리는 나중에 뒤설거지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남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손자아들을 식탁의자 하나 비는데 같이 먹자고 하면?
    기분 나쁠듯
    그러면 생각없다고 전 그끼니를 굶을것 같아요

  • 44. 별꼴
    '11.6.15 12:40 AM (121.124.xxx.153)

    상펴고 다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그런 상황은 말도 안돼요
    몇십명이 모인것도 아닌데

  • 45. ㅎㅎ
    '11.6.15 1:19 AM (122.57.xxx.2)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이라면 플라스틱 보조의자 두개 더 사다 드리면 되겠네요.

  • 46. ..
    '11.6.15 1:41 AM (180.70.xxx.89)

    더한집 우리 시댁..
    처음 결혼할 때 초등조카(장손) 시아버지 아주버님 남편 한상, 저 형님 어머님 조카 울 아이 한상...
    몇년 후 남편 없을 때 조카 시아버님, 아주버님 어머님 한상 가끔 형님도 거기 낌... 저랑 조카 울 아이들... 열받아 죽는 줄 알았네요. 신랑이랑 매번 대판..
    신랑도 이해 안 간다 함.
    남편이랑 따로 드세요. 그게 정답이에요.

  • 47. 남편분에게...
    '11.6.15 4:59 AM (175.112.xxx.162)

    잘 말씀 하세요.
    개는........방에 넣어 두고 상 펴고 다 같이 식사 하자고...,
    저희는 부모님,남편 저, 시누, 유치원 아이 2명 있어요. 아이들이 작지만
    한자리 더 차지하고 있죠.
    4인 식탁도 있네요. 하지만, 절대 식탁에서 먹지 않아요.
    처음 부터 그랬구요.
    어머님 보다 개가 상전이네요.
    어머님 앞세워 말씀 하세요. 개를 넣어두고 같이 먹자고,

  • 48. 남편분에게...
    '11.6.15 5:02 AM (175.112.xxx.162)

    잘 말씀 하세요.
    개는........방에 넣어 두고 상 펴고 다 같이 식사 하자고...,
    저희는 부모님,남편 저, 시누, 유치원 아이 2명 있어요. 아이들이 작지만
    한자리 더 차지하고 있죠.
    4인 식탁도 있네요. 하지만, 절대 식탁에서 먹지 않아요.
    처음 부터 그랬구요.
    어머님 보다 개가 상전이네요.
    어머님 앞세워 말씀 하세요. 개를 넣어두고 같이 먹자고,

    참, 저희도 시댁에 개 있습니다.
    개가 상위로 올라온 음식 먹은적 없구요.
    다들 개를 좋아해서 상 밑에 들어와도 상관은 없어 잘 먹지만....
    어떨땐... 사람 많을때죠. 걸리적 거려서 시누 방에 넣어놔요.

  • 49. ㅇㅇㅇ
    '11.6.15 6:43 AM (115.143.xxx.19)

    시댁서 먹는밥 편치 않아요,
    아들이랑 따로 먹겠네요..
    한상에 펴놓고 같이 먹기도 싫구

  • 50. 최악
    '11.6.15 7:23 AM (180.224.xxx.40)

    가장 나쁜 경우가 시어머니+며느리가 같이 먹는거죠. 시어머니와 먹어서가 아니라.. "부엌떼기"끼리 같이 먹는 꼴이 되거든요.

    최선은 상펴고 다 같이 먹는것, 그럴 수 없다면 시댁식구들끼리, 그다음 원글님 가족끼리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어려서 시골에 갔는데, 사람 많고 공간이 적을때..남자들끼리만(어른+아이 포함) 먼저 밥먹고 여자들은 (어른+아이 포함) 부엌에서 먹는데..그때 말은 못했지만 무지 열받았었습니다.

  • 51.
    '11.6.15 7:51 AM (175.124.xxx.201)

    개를 묶으셈.

  • 52. 들은소리
    '11.6.15 8:41 AM (58.148.xxx.12)

    음..전 예전에 밥푸는순서대로 돌아가신다 소리듣고 아이들이랑제밥 젤나중에퍼용^^ 물론 연장자순을강조하는말이지만 밥가지고서럽게하는시집에서 나름 맘편히먹게되더라구요 울셤니는 밥 다푸고 제것만 안퍼줘요 ㅋㅋ ㅜ.ㅜ 셤니 사랑해요(박지선트윗버전)

  • 53.
    '11.6.15 8:53 AM (121.184.xxx.186)

    만약 우리집이었어도 원글님처럼 했을것 같아요.
    시누이가 눈치가 좀 있다면... 나중에 언니랑 둘이 먹겠다고 했을텐데요....


    시댁이 7남매에 우리가 막내예요.
    거실에 교자상 두개를 펴고 애들은 작은상 하나에서 먹어도 제자리가 없어요...
    며느리인 저와 우리형님이랑은 주방식탁에서 좋아하는 반찬몇개놓고 먹어요..
    다들(시누이랑 시어머니) 밖에 나와서 먹으라고 해도 그냥 불편해서 식탁서 먹는게 편하네요..

    우리 형님네 가족이랑 자주 시댁서 모이는데
    그땐 교자상에선 어른들이 드시고 작은상에선 제가 애들 네명 데리고 먹어요.
    전 그게 더 편하네요..

  • 54. ..
    '11.6.15 9:28 AM (121.165.xxx.37)

    애가 6학년이면 이제까지 어떻게 드셨나요????
    시누이나 시어머니중 한분이랑 같이 먹어야하지 않나요..
    제나이가 44살인데,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가끔가는 시댁에서 나눠서 식사하는게 신세대 보기에는 안좋은가요..
    전,시아버지가 어려워서 따로 먹으면서 여자들끼리 얘기하는 것도 좋턴데....

  • 55. 그동안 참으시다니
    '11.6.15 9:31 AM (115.178.xxx.253)

    바로 잡으셨어야 하는데...

    남편분과 얘기하시구요
    다같이 상펴고 먹던지 아님 남편과 원글님이 따로 드세요
    거실에 작은상펴고..

  • 56. 들은얘기
    '11.6.15 10:39 AM (202.30.xxx.226)

    밥상머리 교육은 개도 받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교자상 펴고 밥 먹을때 개를 따로 묶어 두시거나 베란다로 내놓고나 훈련을 시키거나 해야죠.

    그렇게 안되면,
    벽면에 붙힌 한쪽면을 식사때만이라도 떨어지게 해서 간이의자놓고 다 같이 먹거나,

    아니면, 시부모+시누 먼저, 원글님 부부+아들.. 이렇게 드세요.
    원글님만 따로나 원글님이랑 아들만 따로는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 57. 통통곰
    '11.6.15 10:43 AM (112.223.xxx.51)

    왜 꼭 넷이 같이 먹고 둘이 나중에 먹어야 하나요?
    저라면 시부모님, 시누이 셋 먼저 먹게 하고 저와 아들 남편은 따로 먹을 듯 합니다.

  • 58.
    '11.6.15 10:57 AM (180.67.xxx.11)

    큰상 펴 놓고 모두 같이 먹어야 하지 않나요?
    저희집 같으면 한 자리 정도 모자를 때는 집주인인 저희 엄마(시어머니)가 뒤로 빠지십니다.
    분가해서 사는 경우엔 자식 며느리도 손님이니 집주인이 손님 대접해 줘야지요.
    반대로 며느리집에 가서 시부모가 식사하실 때는 며느리가 나중에 먹어야 하는 법이고요.
    물론 함께 먹지 못하는 부득이한 경우에 한에서 말이죠.

  • 59. 나비
    '11.6.15 10:58 AM (210.220.xxx.133)

    개가 있다면
    개한테 배터지게 밥을준후 ...밥상펴고 같이 먹어요

  • 60. 세상살이
    '11.6.15 11:06 AM (121.146.xxx.70)

    꼭 그렇게 순서 정할 필요 있나요?
    저라면 개 가두고 보조상 아무거나 피고 반찬 밥 당당히 퍼와서 앉아서 먹습니다.
    아무데서나 먹음 어때요.
    그런걸로 골치썪기 싫어서 그러고 먹음 상위에서 먹던 사람들 서로 위해주고 미안해 합디다.ㅎ

  • 61. 음...
    '11.6.15 11:34 AM (125.178.xxx.133)

    식탁을 벽쪽에서 빼시고 사이드에 의자 두개(접이식이라도 구입) 갖다 놓고 함께 드시면 될듯...

  • 62. 집에 의자
    '11.6.15 11:42 AM (115.178.xxx.61)

    있잖아요.. 식탁을 벽에서 떼고요 의자 가져다 다같이 먹겠습니다..

    손님이 오셨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4인용에 6이 앉을건지... 강아지를 다른방에 미안하지만 들어가있게 하고

    상펴고 먹던지... 식탁에 의자를 전부 붙입니다.. 먹던지 안먹던지 먹을 자리는 있어야지요..

  • 63. ..
    '11.6.15 12:11 PM (112.187.xxx.155)

    개가 상전인 집안... 댓글 달 필요가 없네요.

  • 64. 나라면
    '11.6.15 12:35 PM (121.134.xxx.57)

    음...님 띵똥!
    상펴봤자 이것저것 가져오라는 소리에 몇번이고 일어서다 무릎관절~ 차라리
    한달에 두번인데 간이의자라도 또는 서재책상,시누이 화장대 의자 등등
    그렁거 꺼내구 6인용 식탁 만들면 되죠.
    꼭 그렇게해서라도 같이 드시는것이 가족화목에도 좋잖아요.제가 시어머니라면 그리할텐데....
    참고로 전 중딩아들있음.ㅋ

  • 65. ..........
    '11.6.15 12:53 PM (125.152.xxx.225)

    황당합니다.

    개때문에 밥을 나누어서 드시다니....

    개를 베란다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66. 저라면
    '11.6.15 3:17 PM (115.88.xxx.60)

    식구들 다 먹고 난후에 먹는게 편할듯 싶은데 사람마다 틀리군요..
    먼저 먹는 사람들은 나중에 먹는 사람을 위해서 빨리 먹어야하니 더
    부담스러울거 같은데.. 남은 반찬이 별로 없더라도 편하게 먹는게 좋아요..
    저라면 애랑 오손도손 먹을거 같네요..

  • 67. 시어머니계산법
    '11.6.15 3:49 PM (210.221.xxx.7)

    니 자식이 먹고
    내 자식이 먹고
    그러니 퉁치자?
    ㅠ.ㅠ

  • 68. 우리는 저런경우.
    '11.6.15 4:14 PM (115.139.xxx.18)

    남편은 으례 뒤로 빠지고 어떨 땐 덩달아 시아버님도 나중에 드시겠다고 애들 먼저 먹이라고 해서...난감 할 때 있어요..

    보통은 아버님 먼저 드시고..아이들은 시누들이 알아서 먼저 먹이고...아주버님 같이 드시고
    (어쨋든 시부모님께 아주버님=사위=손님, 어떨 땐 시누가 아이들에게 "야! 너넨 놀다가 나중에 먹어! 어른들 다 드시고 나서" <<- 전 애가 없구요~ 조카들 있어요)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 저 등등 여자들 모여서 밥 먹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다르네요..

    시부모님 내외분과 저희 부부가 먼저 먹고, 시누네 식구들이 뒤에 먹기도 하구요..

    어쨋든 정~ 바닥에 상필 상황이 안되면 3:3 으로 나누는게 좋을 듯 해요.

  • 69.
    '11.6.15 6:30 PM (115.95.xxx.194)

    순번? 상펴고오 손 도손 먹는게 좋겟죠,,,

  • 70. 아하하
    '11.6.15 6:58 PM (207.38.xxx.53)

    정답은 시아버지와 남편 먼저 먹이고 또는 따로 먹이고, 나머지 시어머니,시누이,딸,본인 넷이 같이 먹는 것. 딸이 아니고 아들이었나? 그럼 아들은 아빠랑 같이 먹게 하던가. 어쨌든 그 외에는 어떻게 해도 누군가 싫어할 것 같은데. 시댁에 와서까지 남편,본인,아들이 따로 한 상에서 먹는 건 뭔가 아니고, 시부모님만 따로 한 상 드리는 것도 뭔가 아니고 본인과 시어머니만 따로 먹는 것도 하녀같아서 싫을테고. 결국 어떻게 차려줘도 딱히 불평 안 할 시아버지와 남편을 한 상 줘버리고 나머지끼리 같이 먹는게 정답 아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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