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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 아이들이 살까요...

내가 죽어야... 조회수 : 10,097
작성일 : 2011-06-13 19:27:23
내가 날 죽여야 하나 봅니다.
내가 아이들을 너무 못살게 하나봅니다..

그런데
내가 죽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난
내가  이러는게 아이들을 사랑해서인줄 압니다..

내가 죽는 방법...어디에서 찾을수 있을지..
정말...모르겠습니다...;;;

날 죽여셔 아이들을 살리신분...없으신가요..
정말.. 어찌해얄지....난 나쁜 엄마입니다.
IP : 180.66.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3 7:34 PM (125.131.xxx.19)

    자세히 사연 올리세요. 조언해드릴게요. 

  • 2. 성질을
    '11.6.13 7:43 PM (125.152.xxx.24)

    죽이시겠다는 건지요?

  • 3. ...
    '11.6.13 7:43 PM (121.155.xxx.85)

    많이 힘든 상황이신가 본데...남얘기 같지 않네요.
    어차피 아무리 애 태워도 부모가 해 줄 수 있는건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저도 요즘 아이의 행복을 우선순위로 여기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힘내세요!

  • 4. ...
    '11.6.13 7:43 PM (222.233.xxx.161)

    애들이 아직 어린거 같은데
    어느정도 키우고 나니 그때는 왜 그렇게 애들한테 집착(?)을 햇나 싶어요
    요즘도 아직도 그런게 좀 남아 있긴한데 다 쓸데없다 이런 생각이 들어라구요

  • 5. 행복
    '11.6.13 7:44 PM (61.79.xxx.52)

    네..엄마가 살아서는 절대..아이가 못 큽니다.
    님..종교를 가져보세요..
    가까운 곳에 가셔서 좋은 말씀도 좀 듣고 나를 반성하고 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해보세요.
    아이는 내가 낳았다고 해서 내 것이 아니고, 신이 내게 맡겨주신 선물입니다.
    고이 잘 기르고 잘 지켜야 하는 거랍니다.
    남의 소중한 것을 맡은 사람이 감히 그 소중함에 상처를 낼 수는 없는 거잖아요!
    엄마가 행복하셔야 해요.내가 지옥이면 아이에게 다 풀고 말잖아요!
    그러면 안되요! 다른 집 아이들은 안 그렇답니다.너무나 사랑받고 소중하게 자란답니다.
    마음대로 안 되는 그 마음을..신에게 가서 내려 놓으세요..그리고 제발 행복하시길요..

  • 6. ~~
    '11.6.13 7:57 PM (116.41.xxx.186)

    " 가볍게 생각하면 인생이 가볍고, 무겁게 생각하면 인생이 무겁다 "
    이금희 인터뷰에서 법륜스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 7. 3
    '11.6.13 8:01 PM (122.32.xxx.85)

    정토회 홈피 가서 정토tv 가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어보세요
    아이 키우는 것과 관련한 제목글들 클릭해서 들어보세요

  • 8. ...
    '11.6.13 8:10 PM (118.176.xxx.148)

    큰아이는 군대가고 작은애 고3인데 이만큼 키워보니 아이들은
    키우는대로 되는건 1~20% 될까하고 그냥 제 타고난 유전자대로
    됩니다. 너무 진 빼지 마시기를....

  • 9. ,,
    '11.6.13 8:11 PM (211.230.xxx.149)

    가끔은 자식을 내집에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그 마음을 읽으려 노력했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면 그 손님이 매우 행복해 합니다.
    따라서 저도 같이 행복해지구요.

  • 10. 그지패밀리
    '11.6.13 8:38 PM (58.228.xxx.175)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저도 아이키우면서 느끼는게 내 의지 내 뜻대로 절대 아이가 커주는건 아니구나 하는걸 느껴요.
    그냥 이 아이가 엄마 마음 알아줄 정도만 되면 감사합니다를 외칠려구요.

    내려놓기 쉽지 않은 일인거 압니다만 내려놓지 못해서 아이가 더더욱 엉망이 되는 경우를 직간접적으로 저는 많이 봐와서요.
    결국 아이는 아이의 타고난 그릇대로 흘러가는거 아닌가 싶어요.
    다만 엄마는 그아이가 가고자 하는 길로 다치지 않게 힘들지않게 말동무 해주는 역할같은 존재.
    아이 키우는일에 너무 적극개입은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든일인거 같아요.힘내세요
    그리고 왜 죽나요?
    엄마인생을 사시면 되요..엄마가 열심히 살면 아이도 따라오는 부분이 있거든요.설령 그게 늦게 본받는다해도 말이죠.

  • 11. 아이에게
    '11.6.13 9:13 PM (180.66.xxx.37)

    뻗친 에너지를 내려놓고...에서 눈물이 나네요.
    깊이 깊이 새길께요. 제가 제일 무섭습니다. 요즘...;;;;;

  • 12. ..
    '11.6.13 9:52 PM (110.14.xxx.164)

    내 기준대로 고집대로 키울수가 없더군요
    그렇다고 마냥 둘수도 없고요

  • 13. ..........
    '11.6.14 1:35 PM (211.207.xxx.166)

    20년 후 배우자될 여자분과 말 통하는 남자
    그게 교육 목표입니다.
    인수인계 후 욕먹지 않을 정도의 교양과 생활력.

  • 14. 애들
    '11.6.14 2:37 PM (110.8.xxx.5)

    키우기 만큼 답이 없을라구요.
    전 밥만 먹으면 살만하다 라고 생각하며 그냥 살았어요.
    애들 커도 부모에겐 아이랍니다.
    그냥 아이니까 바랄 것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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