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거..제가 전화해 봐도 될까요?

-_-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1-06-13 17:44:08
다름 아니고 제가 토요일 밤에요..9시경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통 받았어요
자기네 회사 이력서 냈냐는..
물론 냈죠
그런데 그때 토요일 6시경에 이력서를 한 5개를 몰아서 내서 ㅋㅋ
어디 회사라고 이름도 말 안하고 거기다 핸드폰 번호니까 어딘지를 모르겠는 거에요
전화 하면서 그 여자분이
학벌도 좋고 경력도 좋고 얼굴도 이쁜데(저 학벌 그저 그렇고 경력도 그저 그렇고 얼굴도 안이뻐요 사진은 뽀샵발...ㅋㅋㅋ ;;;;)
여기서 일할수 있겠냐고..아주 조심스럽게 물으시는 거에요
그런데..그 회사가 도대체 어딘지를 몰라서..
그냥 대놓고 실례지만 회사가 어딘지를 모르겠다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여러군데 넣었나봐요? 몇군데? 이러네요?
그래서..그냥 한 두세군데 넣었다고 둘러댔는데
그럼 자기네 회사가 어딘지 말해 보래요--++
5군데중 찍어야 하나...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면접 보게 해주시면 가겠다고..그냥 계속 딴소리만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자기가 다시 전화 주겠다..기다리라고..그러고 끊네요
이런 경우..전 면접에서 탈락한건가요..
실은 내일 그 회사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좀 아쉬워서요..
제가 전화해 봐도 될까요
IP : 112.168.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6.13 5:46 PM (112.168.xxx.63)

    전화했다는 그 여자분이 황당하네요.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어디어디 회사인데 이차저차 해서 전화 드렸다고 하고
    몇마디 물어보고 면접을 보러 오라든지 뭔 얘길 해야지
    다짜고짜...그래놓고 여기가 어디인지 맞춰 보라고요?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짜증나서 저라면 안가겠어요.

  • 2. -_-
    '11.6.13 5:47 PM (112.168.xxx.29)

    실은 저도 전화 끊고 황당..짜증 그랬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력서 넣은거 살펴 보니까 제가 가장 됬으면 싶었던 회사 더라고요-_-;
    그래서 황당과 짜증은 좀 묻어두고..면접이라도 한번 보고 싶어서요
    근데 진짜 웃기긴 하죠 뭐하자는 건지..

  • 3. 근데
    '11.6.13 5:50 PM (112.168.xxx.63)

    어차피 저런식으로 이상하게 전화 통화하고 다시 전화 주겠다고 하는건
    별 관심이 없다는 반응이에요.
    면접이라도 볼 생각이라면 바로 얘길 했겠죠.
    다시 전화 주겠다는 건...
    그냥 전화 오면 받고 면접 보러 오라고 하면 면접 보러 가시되
    일부러 전화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 4. 원글님은
    '11.6.13 5:53 PM (125.180.xxx.163)

    전화온 회사가 어디인지 어떻게 알아내셨나가 더 궁금하네요.
    핸드폰 번호로 왔었다면서요.
    지금은 아쉽더라도 그냥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하면 연봉협상에서도 밀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5. 이력서내시면서
    '11.6.13 5:55 PM (125.186.xxx.52)

    회사연락처와 담당자 번호 정도는 메모해두시거나 저장해두세요,,
    그 담당자도 쫌 그렇지만 님도 실수하신듯;;

  • 6. -_-
    '11.6.13 5:55 PM (112.168.xxx.29)

    아...그 회사 전화번호가 구인 싸이트에 적혀 있었어요 일반 전화하고 담당자 핸드폰 번호 이렇게요

  • 7. 헐,,,
    '11.6.13 5:56 PM (119.196.xxx.13)

    구직자가 딸랑 ㅎ한회사에만 서류 보내는것도 아니고..여러군데 응시하는거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구 그 여자도 띨빵한게 보통 전화해서 여기 어디어디 회사고 서류보내주신고 보고 전화드린닥,.,
    등등 먼저 자기네 입장을 밝히지 않나요?
    뭐야??스무고개도 아니고,,지네 회사 이름 말해보라니--;;

  • 8. 근데
    '11.6.13 5:59 PM (112.168.xxx.63)

    헐~님 그러게요 진짜 웃기지 않아요?ㅋㅋㅋㅋㅋ
    그 전화한 여자가 진짜 황당하다는.
    무슨 퀴즈 프로 세바퀴인가?
    여기가 어디게? 하고 있게...

    기본이 안돼어 있어요 진짜. 회사명 밝히고 인사 담당자라고 하면서
    이력서 응시한 것에 대한 질문을 해도 모자랄판에
    왠 퀴즈놀이.ㅎㅎ

  • 9. 가지마세요.
    '11.6.13 6:45 PM (59.16.xxx.165)

    구직자는 누구나 여기저기 이력서 넣는게 당연하죠. 그리구요, 대개 회사는 주말 저녁 9시에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하지 않아요. 그리고 전화넣은 후에 회사명,부서명, 자기 이름을 밝힌 후에 말을 하는게 맞습니다. 다 그렇지요. 그 회사는 합격해서 나가도 회사내 규정도 뭔가 안잡힌 그런 회사같네요.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 10. ;
    '11.6.14 12:17 PM (119.161.xxx.116)

    전혀 아쉬워하실 필요 없네요.
    토요일 밤에요..9시경에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통 --- 제대로 된 회사는 이렇게 구직자한테 연락을 안합니다. 절대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363 초고추장 넣지 않고 무치는 마늘쫑 레시피 아시나요? 4 마늘쫑 2011/06/13 502
658362 이거..제가 전화해 봐도 될까요? 10 -_- 2011/06/13 1,479
658361 검은 상복 입고있는 꿈을 꿨네요... 5 꿈해몽 2011/06/13 1,624
658360 일본 취재진 8명 '염색체 이상'...더 늘어날 수도 1 샬랄라 2011/06/13 953
658359 내일 인공수정하는데 원래 기분이 이런건가요? 7 드뎌 2011/06/13 773
658358 평택시청/평택여고 근처 룸있는 식당. 2 도와주세요 2011/06/13 278
658357 우리집 컴에 저장되어 있는 즐겨찾기를 다른 컴으로 어떻게 옮기나요? 4 꼭 알려주세.. 2011/06/13 571
658356 아버님.. 아무리 어머님을 사랑하셔도..(해외여행 문제..) 11 아고두야.... 2011/06/13 2,835
658355 아이보험,,단순감기도 통원 1만원 보장되는 보험 어때요 3 .. 2011/06/13 524
658354 아기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7 불끈 2011/06/13 1,256
658353 회사 공용물품을 개인 용도로 쓰는 직원...밉상, 제가 옹졸한가요? 8 맑음 2011/06/13 1,081
658352 시댁식구와 식사후 식대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무명씨 2011/06/13 1,526
658351 돌침대 위에 올려놓을 라텍스 매트 4 세아이맘 2011/06/13 747
658350 강남분들 강북 재개발지역에 투자 많이 했나 보네요 ㄱㄴ 2011/06/13 464
658349 [도움요청]와인 못 따겠어요 3 .. 2011/06/13 265
658348 손아래 시누이한테 말 높이나요? 17 나는언니다 2011/06/13 2,239
658347 추가핡ㄱ게요 3 서울댁 2011/06/13 325
658346 아파트 중문설치 시 밖의 담배냄새 얼마나 안 들어오나요 2 담배냄새잡기.. 2011/06/13 344
658345 돈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ㅠ.ㅠ 23 이노무돈돈돈.. 2011/06/13 4,825
658344 친정 부모님이랑 점심식사하다가 우리집에 오디가 생겼다고 내일 아빠 사무실에 갖다드릴까? 했.. 19 스트레스 2011/06/13 2,451
658343 티트리오일.. 어떻게들 쓰고 계신가요? 5 궁금 2011/06/13 907
658342 쌀 어디서 사세요? 6 온라인구매 2011/06/13 698
658341 남편바람이 이해가안가요 8 서울댁 2011/06/13 2,655
658340 우울증이 무서워요... .... 2011/06/13 504
658339 (방사능) 아! 대한 민국.... 혈압 올라요. 12 . 2011/06/13 2,152
658338 코코넛팩주문했는데.. 1 아직도 2011/06/13 269
658337 초3 아이가 "꺼져!"라는 말을 듣고 왔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까요? 6 ... 2011/06/13 694
658336 7세 삼춘기 보내고있어요.. 조언부탁드려요.. 2 남아 2011/06/13 279
658335 유시민님도 아프리카에서 6월10일 부터 방송을 하셨다네요. 1 사월의눈동자.. 2011/06/13 227
658334 엄마랑 단둘이 어딜가면 좋을까요? 5 여행문의 2011/06/13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