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하나 놓고보면 너무너무 좋은남자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1-06-12 14:55:05


그런데 집안 친척 통틀어 장남장남장남 3대째 장남이고,

온가족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음.

제사는 일년의 세~ 네번 무조건 큰집에서

가족이 너무 화목함. 온가족들이

부모님도 좋으신 분들 아버지 인품이 너무 좋으심

본인도 만나면 만날수록 진국인 너무 좋은 인성의 소유자

성실하고 능력도 있고 절대 바람 안피고 거짓말 못하고 주관도 있고 이해심 많고 등등

사람 하나 놓고보면 정말 어디가서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인데,

가족들끼리 화합 단합이 너무 좋고 거기다 3대째 장남이라면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결혼하면 정말 힘들까요? ㅜ
IP : 222.101.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2 3:11 PM (1.245.xxx.116)

    가족이 자주 모이면 아무래도 며느리는 힘들지요..
    원글님이 즐길수 있으면 괜찮겠지만..
    저처럼 완전 싫어라 한다면 맨날 싸움의 연속이에요

  • 2. ..
    '11.6.12 3:17 PM (118.44.xxx.76)

    맞아요...가족이 너무 자주 모이면 며느리는 힘들어요..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사람모이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문제될건 없겠네요..
    저는 워낙 집에 사람들이고 또는 모이는 거 엄청 안 좋아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
    제 타입은 아니네요

  • 3. ~~
    '11.6.12 3:20 PM (61.98.xxx.21)

    원글님, 절대 바람안피고~거짓말 못하고~ 이건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겁니다. 아니, 적어도 반절은 살아봐야 나올수 있는 말 아닌가요? 아직 살아보지도 않았는데 200% 확신을 하는 님이 좀 답답하네요. 결혼후 남편 바람난 분들도 결혼전에 그런가능성이 쪼금 보였는데 결혼했겠어요? 당연 안그럴사람같아 보이니 결혼한거지만 본게임에 들어가선 많은 변수와 생활에 지치고 하면서 사람이 변하는거죠.. 모든게 적당한 선을 지나쳐 너~무가 들어가면 다툼과 분란의 원인이 되죠. 화목이란것도 너~무가 들어간다면 분명 결혼생활에 안좋은쪽으로 영향을 미쳐 싸움이 될거고
    몇번만 반복되도 남자는 피곤한 생각에 상대에게 소홀해지고 다른여자에게 눈돌리게되고,,,이런 케이스가 너무 많기에,,,사람 하나만 믿고 목매지 말라는 말하고 싶네요. 그사람하나 당장 내판단에 좋다고, 그사람하나 믿고 결혼한다면, 그하나가 변할때는 님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을거니까요.

  • 4. ㅊㅌㅍ
    '11.6.12 3:24 PM (1.227.xxx.155)

    가족들이 모여서 큰소리가 안 나고 즐겁다면 그런 모임도 괜찮을 거 같아요.
    만나서 매번 쌈박질이라면 쌍수 들고 반대하고요.ㅎㅎㅎ
    형식적인 만남으로 어쩔 수 없다면 횟수는 최소로 줄여야겠지요.

  • 5. ...
    '11.6.12 3:33 PM (180.224.xxx.200)

    시댁 가족들하고 잘 맞고, 또 그런 다복함을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그런 집인줄 알고 들어가...그런 가품 싫다고 가풍을 바꿔버리거나(그 정도 힘이 생길때가 아닌데)
    때마다 싸~~하게 만든다면 나쁜여자 같아요??ㅋ
    자신에게 맞는 남자, 맞는 집안의 가풍을 찾는 게 좋겠죠?
    3대째 장남도...요즘은 하두 외아들,외동딸이 많아서 특별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 6. ㅁㅁ
    '11.6.12 3:35 PM (221.141.xxx.162)

    모든 사람은 알고보면 다~~착하지요 주변이문제지

  • 7. 정답은?
    '11.6.12 3:57 PM (175.196.xxx.21)

    원글님은
    그 사람과의 연애만 좋은 거!!!!!!!!! 입니다.

  • 8.
    '11.6.12 4:03 PM (110.13.xxx.156)

    장남집은 몇대를 가도 계속 장남아닌가요?
    결혼은 글쎄요 여기다 물어 보는것 보니 아닌것 같은데요
    제사 없는 집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 년3-4번은 많은것도 아니에요
    명절 2번빼면 2번 더 있다는건데
    물좋고 정자 좋은곳 있을까 모르겠네요
    제친구 그렇게 따지다 좋은 남자 보내고 딴남자랑 결혼해보니
    집도 허울이고 남자도 허울이고
    시부모 단출해서
    명절마다 외롭다 징징 친정도 못갑니다
    밴츠 보내고 똥차 탓다 했는데 ...

  • 9. ....
    '11.6.12 4:14 PM (59.11.xxx.88)

    화목해서, 남자들이 얼마나 집안일 돕는지 보세요.

    남자들이 화기애애 지내는 동안 며느리만 동동거리는 집이라면

    인품 아무리 좋은 척 해도 소용 없어요 ㅋ

    남자들이 솔선 수범해서 김장할 때 배추 다 절이고 상 다 나르고 설겆이 다 하고

    그러면서 하는 집안 행사라면 할 만 합니다.

    하지만 다들 화기애애 할 때 며느리만 일하는 집이면 알아볼 조이죠.

  • 10. 원글자
    '11.6.12 4:18 PM (222.101.xxx.121)

    현재 제남친인데 사귄지는 꽤 됐구요... 남친말로는 아버지가 요리도 종종하시고 남친도 설거지도 잘하고 청소도 곧잘 하는편이예요. 옆에서 지켜본바에 따르면요 ..저는 식구가 원가 단촐하고 남친집에비하면 덜화목한집안이라.. 약간 그 가풍이 부담스럽긴한데 반대로 그런분위기가 좋을것도 같고.. 그러네요 ;ㅎ

  • 11. ...
    '11.6.12 4:21 PM (180.224.xxx.200)

    저희 집도 단촐하고...서로 안 뭉치고 차가운 집이었어요.
    그래서 약간은 김수현 드라마식의 대가족에 대한 어떤 환상이 있었어요.
    종가집이고, 제사많고...그런 시댁인데 적당히 화목한게...늘 좀 신기해서..ㅋㅋ
    전 적응 잘 했어요...^^

  • 12. 케바케
    '11.6.12 4:23 PM (175.113.xxx.61)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겠지요.
    집안 행사 많아도 모이면 서로 감정싸움하고 분위기 좋지 않은 곳들도 많은데
    집안어르신들 인품 훌륭하시고 분위기 화목하다면 저같음 완전좋은데요~
    마침 이번 주말에 지방에서 친척 어르신들 모임 있으시다해서 어제 일 끝나고 자진해서 가서 놀고, 부엌일 왕창^^;;;; 하다가 좀 전에 낮에 서울로 돌아왔어요. 피곤해서 오자마자 쓰러져서 두시간 자다가 일어났네요. 전 몸이 힘들어도 그런 걸 좋아해요. 어르신들 수발들면서 노는거^^;
    제사일 도우면서 제사지내는 것도 좋아하고요...
    다른 건 몰라도 남자 인품이 진국이라면 일년에 제사 네 번쯤은 껌입니다요.^^;
    전 제가 원하는만큼 인품좋은남자을 못찾아서 결혼을 못했는데...
    원글님은 어디서 그런 분을 만나셨어요? 완전 부러운데요?^^;;;;;;

    암튼 너무 겁나시면, 그런 모임에 한 번 참여 해서 분위기 파악 한 번 해 보세요.
    가속사이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나 며느리들의 얼굴표정이 어떤지..
    원글님께서 그런 분위기를 잘 즐기실수 있을지, 너무 어려우실 것 같은지..

  • 13. ..
    '11.6.12 4:33 PM (125.178.xxx.251)

    님이 주말마다 시댁식구들과 복작복작거리면서 음식장만해서 대접하는것 좋아하고, 명절날 당일날은 친정가는것포기하고 시댁식구들 대접하는것이 받아들일수가 있다면 괜찮을듯싶네요.

  • 14. 릴리랄라
    '11.6.12 4:46 PM (115.143.xxx.19)

    남자는요..결혼전엔 다 착해요;
    결혼해보세요.
    지네식구 위주로 돌변해서 님피곤하게 할겁니다.
    둘이 있을때 나쁜사람도 있나요?

  • 15. .
    '11.6.12 5:20 PM (122.42.xxx.109)

    본인 성향을 먼저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남자측은 별 문제 없어보여요.

  • 16. 앞으로는
    '11.6.12 8:15 PM (121.139.xxx.171)

    웬만하면 외아들일것 같은데
    굳이 장남이 문제될것은 없어보여요
    아버지보면 아들을 알듯 좋은 남편이 될것 같은데
    그안에서 가족으로 싫다않고 자주 어울릴 자신 있으실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78 아나스타샤보면서 찾아본 로마노프 황제 일가 학살에서 급 유태인에 대한 분노가 9 아나스타샤 2011/06/12 1,309
657477 (독일) 프라이부르크 가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야하나요?? 5 프라이부르크.. 2011/06/12 644
657476 25만원하는 가방을 살까말까 갈등하니 머리 아파 죽겠네요. 12 아울렛 2011/06/12 1,757
657475 말린망고 잘 안먹었는데 이거 너무 맛있네요..필리핀가시는분께 부탁하고싶어요 ㅠㅠ 10 필리핀 2011/06/12 1,700
657474 국제택배로 프린터 보내면 괜찮을까요? 2 아우 머리야.. 2011/06/12 218
657473 과자류 업체들의 기가막힌 포장술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는 영상입니다. 꿈은개화동 2011/06/12 374
657472 밀씨앗 어디서사야하나요 1 , 2011/06/12 159
657471 부천 버스번호 문의요 1 부천맨 2011/06/12 143
657470 까만 피부 맑게 하는 피부과 진료 10 궁금 2011/06/12 1,643
657469 저의 손관리방법과 손모델의 비결. 3 2011/06/12 1,636
657468 대학등록금, 까이꺼 그냥 세금으로 내 줘 버립시다 8 2011/06/12 416
657467 소라요리법좀.. 6 ? 2011/06/12 549
657466 파리바게* 카스테라요. 카스테라 2011/06/12 426
657465 목욕하다가 욕조에 2 급해요 2011/06/12 1,009
657464 휴대폰 오케바리제이.. 2011/06/12 152
657463 아이허브에서 중학생 영양제 4 두딸맘 2011/06/12 1,006
657462 놀이터 꿈돌순돌 2011/06/12 105
657461 강릉사시는 분들 빵집좀 알려주세요 4 빵빵빵 2011/06/12 523
657460 유희열 스케치북, 안녕하세요. 보다가 몇 번 보고.. 2011/06/12 400
657459 원글은 지웁니다....죄송. 23 ... 2011/06/12 3,616
657458 승무원 면접준비 10 승무원 2011/06/12 1,541
657457 상록수 완샷2 2011/06/12 117
657456 한복대여해보신분... 3 꼬꼬책 2011/06/12 526
657455 1kg에 백만원 ㅋㅋ 6 ㅋㅋ 2011/06/12 2,090
657454 딸아이가 넘어져서 얼굴이 갈렸는데 성형외과 피부과 어디가나요? 8 ... 2011/06/12 1,192
657453 사람하나 놓고보면 너무너무 좋은남자 17 2011/06/12 2,337
657452 동네 교회가 종일 종을 울리는데 어디에 신고를? 10 질렸음 2011/06/12 1,416
657451 요즘 공원에는 수영장도 있군요.. ff 2011/06/12 193
657450 가수 박정현 노래 들을 때마나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57 박정현 2011/06/12 11,101
657449 오래전 친구를 찾을 방법은??? 2 써니 2011/06/12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