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야호가 아니라...ㅠ.ㅠ...겠지요.
저뿐 아니라, 들어보신 님들 계실 거예요.
예전에 제가 아그작아그작 알타리 김치를 씹어 먹는 걸 연세 드신 분들이 보시고...
그래, 많이 먹어 둬라...나이 들면 먹지도 못 한다...하셨어요.
그 땐 그냥 그 분들이 단지 이가 부실한 분들이라서 그런 말씀 하시는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제가 알타리를 씹어먹지 못하는 나이가 됐네요. ㅠ.ㅠ
이는 상한데가 없는데, 힘을 주지 못하는 이 현상...이걸 뭐라 말로 표현은 못 하겠고, 당해 봐야 아는 거였네요. ㅠ.ㅠ
원래 이가 튼튼한 편이어서 저에게 이런 날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습니다.
아직 오십되려면 멀었는데...흑...
알타리 하나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다이어트 절로 되겠네요....야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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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알타리를 못 먹게 됐어요.
윽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1-06-10 16:01:34
IP : 111.118.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5
'11.6.10 4:09 PM (125.178.xxx.3)저는 아직은 괜찮은데.......
원글님 얘기 듣고 보니.......걱정되네요.
절로되는 다이어트에 위안이라도......2. ..
'11.6.10 4:12 PM (222.109.xxx.49)저도 원글님 같은데 너무 먹고 싶어서 알타리
담가서 칼로 1 cm 정도로 썰어서 그릇에 담아
상에 올려요.3. ;;;
'11.6.10 4:18 PM (112.186.xxx.108)어..나도 그 알타리 엄청 좋아라 하는데...그거 하나면 밥한그릇인데..
30중반인데..알타리를 즐길 날이 그럼 저도 10년정도 밖에 안남은 건가요..살날은 더 남은거 같은데..4. ...
'11.6.10 4:50 PM (152.99.xxx.164)저도 알타리 무지 좋아하는데 나이들면 못먹게 된다고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지금 49이니 조만간 이런 날이 오겠네요...ㅜㅜ5. 딴소리
'11.6.10 5:23 PM (180.66.xxx.15)알타리에 밥 먹으면 살 안찝니다
물렁 물렁 부드러운 크림빵 먹고 십키로 쪘네요6. .
'11.6.10 8:39 PM (110.14.xxx.164)치과 빨리 가보세요 더 상하기 전에 요
7. 저도
'11.6.10 9:13 PM (61.253.xxx.53)이 치료를 끝내고 당분간 저며서 먹었더랍니다.
이젠 그것도 자리를 잡아 요령껏 한쪽으로 먹는데,,,정말 알타리 맛있어요;;ㅋㅎ
사과도 저며먹던 한 때가 있었는데,,,이것도 얼마갈지 모르겠어요. 역시 이는 복을 타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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