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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이 영어공부 과외, 학원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올 3월부터 인강 들었는데
아마도 한계를 느끼나 봅니다.
과외나 학원 중 한 군데를 다녀보겠다고 해서
일단 소수정예 학원을 보냈는데
수업 방식이 자기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하면서
과외를 들어보면 어떻겠냐고 해요.
근데 제가 워낙 엄마들이랑 교유가 없어서
정보를 들을 만한 데가 없네요.
아파트 게시판 같은 데 붙어 있는 과외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해보자니 왠지 믿음이 안 가고요.
겨우 아이 교육에 열성적인 한 엄마랑 통화를 해봤는데
자기 주위에는 과외 하는 애들이 없고 대부분 학원을 다닌다고 하면서
그냥 학원을 보내라네요. 그리고 과외 아는 데는
과외비가 너무 비싼데 그만큼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 하고요.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뭔가 정하지도 못한 채 시간만 자꾸 흐르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1. Neutronstar
'11.6.9 9:49 PM (114.206.xxx.219)유월지났으니 혼자해야할 타이밍 아닌가요?
2. .
'11.6.9 9:57 PM (211.110.xxx.100)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혼자 하거나 맞춤 과외가 적당할 것 같아요.
학원은 1:1이 아니니 단기간에 필요한 부분을 잡아주기 힘들죠.3. 원글
'11.6.9 10:03 PM (125.177.xxx.143)영어는 2등급 정도 나옵니다. 다른 과목은 거의 1등급인데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워낙 쉽게 출제되어 그런지 1,2등급이 섞여 있어요. 사실 여유가 없어서
학원도 수학 학원만 꾸준히 보냈지 다른 과목은 거의 혼자 공부한 격이라서
애한테 미안하네요.4. *&*
'11.6.9 11:23 PM (175.124.xxx.63)먼저 이제까지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에서 틀린 것만 모두 분석해 보세요.
문법부분인지, 독해부분인지....쭉 분석해 보신 후 거기에 맞는 과외를 부탁해 보세요.5. 그지패밀리
'11.6.10 1:11 AM (58.228.xxx.175)어제 고3가르치는 애가 친구데려왔는데.참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테스트 해보니 수학을 못하는 애가 아닌데
머릿속에 아는것은 많은데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상태.
이과인데 나형을 선택한다고 완전히 정해서 왔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 따로 수업을 해봤는데.문제를 풀려봤거든요. 네문제 맞추고 다 틀려서..
일반 기본서로.
그래서 틀린거...문제풀이하면서...
저는 문제풀이 제가 시작안하거든요.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서 풀었니.즉 어떻게 생각했는지 묻고.
그럼 어떻게 접근했다 하면 잘못된 접근법이면 핵심만 살짝 말해주는데
보통은 못하는애는 핵심만 말해도 소용없는데 이애는조금만 건드려주니깐 바로 다다다 풀더라구요.
이런유형은 정말 정리가 안되어 있는 아이.
지금 정리정돈이 되어야 할 타이밍입니다.
수학이든 영어든...접근법이 잘못되었는지 정리가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부분을 잘 파악해서 과외로 가는게 낫지 싶네요
학원은 그아이만 따로 해주는 곳도 있거든요.그런곳도 수소문해서 알아보셔도 되구요.
선생님이 아이 파악을 빨리 해야 될겁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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