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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도우미를 한다면?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음식 솜씨도 웬만한 주부보다 낫고요.
공부도 웬만큼 해서 중학생은 전과목, 고등학생은 언어영역과 외국어 정도는 봐줄 수도 있고요.
성실하고 성격도 참 착해요.
꼼꼼하고 계산 정확하고요.
만약 도우미가 필요한데 이런 사람이 한다고 한다면, 고용하시겠어요?
1. ㅇ
'11.6.9 8:42 PM (115.139.xxx.67)음식잘하고 집안일 잘하고 공부까지 봐주면 진짜 초특급인데요.
그냥 과외만 하세요.2. 저는
'11.6.9 8:44 PM (211.234.xxx.20)고용할 의사 있어요.
3. ..
'11.6.9 8:44 PM (59.9.xxx.175)둘중의 하나를 제대로 하는게 둘다 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4. .
'11.6.9 8:44 PM (125.139.xxx.209)20대 아가씨~ 도우미로는 불편합니다
5. ..
'11.6.9 8:45 PM (58.124.xxx.44)아마 가정집에서 20대 도우미 안쓸것 같은데요...솔직히 아무리 잘해도 검증도 안되어 있는데 쓸것 같지는 않아요... 어리니까 당연히 못하겠지 이런 생각할듯...
6. 이쁘지만
'11.6.9 8:47 PM (182.172.xxx.186)않으면 이쁘면...
아가씨가 걱정이 아니라 남편이 걱정이 되서요7. 6월
'11.6.9 8:49 PM (211.237.xxx.51)살림은 좀 살아본 사람이 아무래도 잘하죠.
결혼해서 어느정도 살림을 해본 사람이 도우미엿으면 좋겠네요.
과외선생님만 해도 될듯 한데요.8. 전
'11.6.9 8:49 PM (14.52.xxx.162)연만 닿는다면 씁니다,
도우미가 연차높다고 전문성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설거지에 청소기 돌리는 수준의 집안일에,
아이들 숙제 점검하고 학원숙제 도와주는 정도라면,,대 환영인데요,
과외지도를 하라는게 아니고,,엄마가 검사하는 수준의 학습도우미잖아요,
대환영입니다9. ....
'11.6.9 8:53 PM (125.191.xxx.34)네. 갈고 닦으면 과외할 수준은 되겠지만 학습도우미(숙제 점검, 스케줄 짜기 등)정도에요.
살림은 집안 사정상 고등학교 때부터 맡아서 했다고 하네요.
근데 얼굴도 좀 예뻐요.10. 제가 아는
'11.6.9 9:00 PM (119.207.xxx.209)여자의사분.. 딸하나 낳아서 4년제 유아교육학과 나온 아가씨한테 아이공부도 맡기고 간식.. 기타 등등.. 엄마가 직장에 있을동안 고용해서 맡기더라구요..
11. ..
'11.6.9 9:09 PM (219.240.xxx.45)만약 하신다면 저한테 연락좀 주세요 ㅎ
제가 만약 일을 한다면 그런분 고용해서 애들맡기고 마음좀 놓고 일하게요.ㅋㅋ
집안팎으로 자질구레한 것도 맡기고 싶네요12. 과탄산
'11.6.9 9:15 PM (119.71.xxx.55)영화 하녀 생각나서 불안해서 못쓰겠어요 ㅋㅋ 전 못난 뇨자
13. 절대
'11.6.9 9:20 PM (218.238.xxx.116)그 아가씨를 못믿는게 아니라 찜찜한 일을 아예 만들지말자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전 별루예요.
남녀사이 집에서 얽히는 관계는 끝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14. 학습시터나
'11.6.9 9:33 PM (110.47.xxx.197)학습시터나 스케쥴러를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목동 같은 데 초등학생들 부모면서 맞벌이인 경우 도우미 학습 시터를 겸하는 샘을 구하는데
보통의 가정 도우미보다 페이도 좀 더 높아요.
포괄적인 가사일을 총괄하진 않아도 되는 (살짝 가벼운 가사일 위주) 것도 좋고,
아이들 숙제와 학원 스케쥴 챙기면서 보조해 주고, 학원 동행해 주면서 아이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친구이자 선생님이자 언니 같은 그런 역할.
원글님한테 맞을 것 같고,
그런 역할은 나이 많은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젊은 층을 선호합니다.
시터 구직 사이트에 이런 내용을 적어서 올려 보세요, 연락 올 거예요.15. 남편이
'11.6.9 9:40 PM (14.52.xxx.162)재택근무하는거 아니고,도우미가 숙식할거 아닌데 남편걱정은 왜 하세요 ㅎ
저 15년째 도우미 아주머니 쓰지만 남편하고 얼굴 마주칠일 거의 없어요16. ..
'11.6.9 9:42 PM (203.243.xxx.34)잘 맞는 사람 만나면 더없이 좋을 수 있지만
진짜 바람기 있는 남편있는 집이나, 개판오분전 가장 있는집은
봉변 당할일도 있을거고, 중간에 끼여서 그림 이상하게 될 가능성 많습니다...
그냥 과외선생을 하심이... ㄴㅁ17. ..
'11.6.9 9:43 PM (218.238.xxx.116)그냥 도우미분이면 남편이랑 마주 할일없지만
거기에 원글님이 말씀하신 아이 공부까지 봐주고 시터개념이면
마주 할 일 당연히 있어요~18. 좋은데요
'11.6.9 9:50 PM (116.122.xxx.191)저는 내년에 복직하면 그런분 구할 생각이에요. 아침에 아이 밥챙겨서 등교준비 도와주고 집 비면 오전중에 집안일(아침먹은 설겆이, 세탁기에 넣어둔 빨래돌리고 널기, 청소기돌리고 밀대걸레, 냉장고재료로 저녁에 먹을 국과 반찬한두가지준비) 해 주고 오후에 아이 하교하면 간식챙겨주고 숙제봐주고 준비물 챙겨주고 학원에 시간맞춰 보내주고 등등.. 만약 이런조건으로 주5일 하루 10시간이라면(7시반부터 5시반까지) 급여가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19. ..
'11.6.9 9:51 PM (211.218.xxx.110)헐리웃에서 맨날 시터나 가정부랑 바람나던데. 전 반대. 요즘 젊은 처지들중에 겁없고 막가는 사고방식인 애들 많아요.. 물론 남자도 이쁜여자 자기집에서 몇번 마주치다 봄 딴생각 납니다. 절대절대 반대!!!
20. ...
'11.6.9 9:54 PM (110.47.xxx.197)좋은데요님, 출근시간이 그렇게 빠르면 인센티브가 붙더라구요.
8시 출근도 그런데 7시 반 출근자는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지인이 그런 조건에 하는 일도 비슷한데, 다행히 좋은 분을 만나 월급 150에 진행중이세요.
지인은 일찍 퇴근하는 날이 한 달에 나흘 이상 되고, 아침 출근도 좀 늦는 날이 있고 한데
그런 날은 일찍 들어가게 하고, 늦게 출근하게 하고 그렇게 편의를 제공하더군요.21. 좋은데요
'11.6.9 10:11 PM (116.122.xxx.191)그렇군요. 출근이 빠른데다 직장이 먼 편이라.. 제 월급이 250도 안될 것 같은데 복직하면 몇년간 100만원도 안되는 돈 벌러 직장다니는 셈이 되겠군요. 에궁..
22. 원글
'11.6.9 11:25 PM (125.191.xxx.34)제가 한다는 게 아니고요.
제가 고용하려는 입장이에요.
괜찮은 아가씨라(20대 후반) 저도 고용하고는 싶은데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네요.
페이는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요? 중학생, 초등학생 한 명이 있고요.
시간은 8시에서 7시 정도가 될 것 같은데...
200정도 줘도 적을까요??23. 뭐
'11.6.10 1:29 PM (211.41.xxx.65)그런 지원자가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울동네 젊은 시터도 못봤어요
다 좋은데 제가 들은 소문 중에는 쫌 나이 안많은 도우미 아줌마랑 남편이 따로 연락하고 그런사이인걸 여자가 알아가지고 난리가 났다는 얘기, 과외선생도 뭐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하고
고로 최대한 인물이 안되고 힘 좋고 순박한 조선족 아주머니루다가 애용중 ㅠㅠ24. .
'11.6.10 3:11 PM (221.146.xxx.169)원글님은 처음엔 괜찮겠다 싶어 고용했더라도, 우리나라 말 많은 아줌씨들이 그걸 가만히 냅두나요? 남편이랑 바람난다, 잠재적 상간녀로 그 여자분 몰아쳐서 결국 원글님도 혹시...?하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보게 되겠지요. 도우미에 대한 인식도 후지디 후진 이 나라에서 20대 여성이 도우미하기 백만년은 일러요.
25. ..
'11.6.10 3:25 PM (125.177.xxx.70)실력이 중학생 전과목 봐줄 정도라면 정말 대단한 수준인데 20대 여성이 왜 장래성없는 일을 하려는지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적성에 잘 맞는다 한들..위 댓글들처럼 시선도 나쁘고 진짜로 주인집 아저씨랑 엮이면 어쩔려구...제 일은 아니지만 참 걱정이 태산입니다.
26. 배불러..
'11.6.10 3:29 PM (112.186.xxx.108)ㅋㅋ 난 왜 그집 남편이 걱정 되지 ㅋㅋㅋㅋ
27. 힝
'11.6.10 3:49 PM (121.169.xxx.133)안예뻐도 .. 20대 아가씨라는 이유만으로 이쁘지요..
전 절대 안 쓸 것 같아요. 전 32세..옹졸녀인가요.ㅠ.ㅠ..28. 이쁘든
'11.6.10 3:52 PM (121.88.xxx.39)안 이쁘든.. 아놀드와 오랜기간 바람 핀 시터 한번 찾아 보세요...
문제는 외모와 상관 없거든요^^29. 아들
'11.6.10 3:53 PM (222.109.xxx.221)남편도 남편이지만, 그게 중학생, 초등학생이 아들인가요?
아들이라면 반대요.
요즘 애들 조숙한데다가 중학생 남자애들은 5초마다 한번씩 머릿속에 그게 지나가는 나이라.30. 지나가다가
'11.6.10 4:23 PM (220.95.xxx.145)푸 ㅎㅎㅎㅎㅎㅎㅎ
제일이 아니라고 웃어서 죄송해요.
근데 다들 소설을 쓰시는것 같아서...
젊은사람들 일자리 없어서 알바하느니 이런 고급 도우미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남푠,아들 못믿으면 일하지 마시고 가정을 지키셔야죠...31. 둘중의 하나만
'11.6.10 4:40 PM (124.195.xxx.67)하세요
저는 사십대 후반인데
저 대학 다닐때 학교 친구가
형편이 아주 어려워서 방학동안 도우미(그때는 파출부라 불렀어요)를 했습니다.
그 생각이 났습니다
어쨌건 자리는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만
두가지를 병행하시는 경우는
양쪽에 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혹은
찾기는 어렵겠지만
특목고에 지방에서 올라오고 기숙사에 있지 않은 자녀와
한 집에서 살면서 식사도 해주고 언니처럼 같이 지내줄 학생을 찾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말하자면 기숙사에 안있고 아파트나 오피스텔?같은데 사는데
엄마가 왔다갔다 해도 안올때는 아이가 밤에 혼자 자거나 아침에 학교를 갈때
도움이 필요할때
그 정도 연배의 아가씨가 숙소를 해결하고 약간의 월급을 받으면서 있는 거지요32. ...
'11.6.10 4:43 PM (121.138.xxx.28)드라마긴 하지만 요즘 로맨스타운에 젊은 도우미 둘이나 나오잖아요;
다들 주인집이나 옆집 남자랑 사겨요...33. 윗분글을 보니
'11.6.10 4:46 PM (220.95.xxx.145)드라마가 가정주부들 의심병을 낳게 하는 구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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