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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직장동료 저녁을 집에서 먹는데,,(말한마디에 천냥빚)

,,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1-06-09 19:07:40

반찬이 없는데 남편이 직장동료를 데리고 집으로 밥먹으러 왔더군요

생멸치 담궈놓은거 건져서 양념해서 그기에다 양배추 쌈 싸먹을려고 내놓았더니

남편왈 이거(생멸치 가르키며) 살을 다 발라내야하는데 걍 주면 어찌 먹으라구?

하니까 그 동료가,,,아우 괜찮아요,,걍 먹음 되지,,,함써 생멸치 한마리를 젓가락으로

휙 걷어올리더니 한입에 꿀떡 삼키대요,,

안그래도 제가 반찬이 없어서 걱정을 하면서,,찬이 없어서 죄송하다,,그래도 밥 많이 드시라

했더니,,아이고 별말씀을요 함써 전 김치만 있음 만사해결이라함써,,잇는 반찬을 싹싹 다 비우네요

남편이 반찬을 가르키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니까 그동료가

아휴,,형님,,,걍 주는대로 맛나게 먹어요,,이러네요,,


정말 그 동료분같은 사람은 어디가나 복 받겠대요 내 집에서만 이러실까?
IP : 59.19.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9 7:08 PM (115.139.xxx.67)

    생멸치 담근건 어떤거에요?
    젓갈같은건가요? 엔초비같은건가요?
    맛있을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 2. 아이고
    '11.6.9 7:13 PM (124.48.xxx.211)

    그 칼슘덩어리를...
    그냥 꼭꼭 씹어드셔야지 뭘 발라내시려고,,,
    근데
    반찬 절대 없을집이 아닌거 같아요
    생멸치꺼정 담아드시다니...
    먹고싶네용...좀 주시면 안될까요?^^;;;;;

  • 3. 자~
    '11.6.9 7:34 PM (121.160.xxx.8)

    손님 가시고 남편분 뒷통수라도 한때 쳐 주세요.
    어린아이도 저러면 안되죠, 더더군다나 손님있는데...으휴,...그 손님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고 남편분이 이상하시네요.

  • 4. ...
    '11.6.9 7:37 PM (180.224.xxx.200)

    오늘은 손님이 윈~~~~~!! ㅋㅋ

  • 5. .....
    '11.6.9 7:49 PM (112.145.xxx.86)

    남편분 설거지,청소 다하고 손들고 벌 세워 두세요
    매끼 3찬 이하로 먹어봐야 저런 소리 안하지
    저희 내 동창이자 큰제부가 꼭 저래요
    음식솜씨가 너무너무 좋은 동생인데
    꼭 사람들 모이면 반찬마다 한소리씩 합니다.
    몇년전에 제가 한마디 했어요
    "**야(동생 너희집 반찬은 그냥 익혀서 식탁에 양념 셋팅 해두고
    제부 입맛에 맞게 찍어 먹게 해야겠다."

  • 6. 12
    '11.6.9 8:18 PM (218.49.xxx.170)

    남편이 그냥 인사치레로 겸손의 의미로 할수도 있어요.
    찬이 변변치않으니 미안하다는 의미로 괜한(엄한)사람한테
    타박들 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쌈하지마시고 ㅎ)
    다음엔 미리 말을 하고 데려오라고 하세요.
    진수성찬은 아니더라도 당신 면이 설정도로 차려주겠다고.
    그나저나 방문한 동료직원 성격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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