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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빠가 퇴직하시고 경기도에 별장을 가지고 싶어하시는데 말려야 할까요?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1-06-09 11:34:26
요새 엄마랑 집 보고 다니시나 봐요.
지금은 서울 아파트에서 사시는데 아마 돌아가실때까지 이사 안하고 거기서 살거 같아요.

근데 정원 있는 별장도 하나 갖고 싶어하세요.
집은 걍 농가주택이면 되고 땅이 넓은데를 사서 나중에 집을 새로 짓는 계획을 하던데...

사람들이 가지고 나서 후회하는거 세가지가
별장, 보트, 애인이라자나요.

나이도 점점 드시는데 관리도 힘들어질거 같고 별장이 팔리기도 어렵지 않나요??
IP : 199.43.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짜리 주말농장
    '11.6.9 11:42 AM (115.178.xxx.253)

    주말농장+작은통나무집을 1년단위로 계약하는곳이 있습니다.
    보통 지자체에서 운영하구요.
    클라인카르덴이라고 하더군요. 외국사례를 국내에 적용한거라고 합니다.

  • 2.
    '11.6.9 11:46 AM (175.200.xxx.176)

    얼마전에 들은 저희 외할아버지 사례 서울권은아니고
    포항에 건물하나있어 세받아먹고 사시다 갑자기 시골로 가서 살고싶다고
    시골로 땅사서 집짓고 사심 몇억 들었다함
    살다보니 심심해서 다시 경주에 아파트사서 이사함
    들리는말로는 몇천에 팔아넘기고 왔다고함
    말그대로 쪽박.. ㅠㅠ 어쩜 재테크를 저리하시는지 -.,-
    사람맘이 우찌변할지 모르니 윗님말씀대로 저거한번 알아보심이..

  • 3. ~
    '11.6.9 12:22 PM (128.134.xxx.85)

    부모님 취향이 집과 마당을 가꾸고 집에 손님을 초대해서 즐기고.. 이런데 맞으셔야합니다.
    마당 있는 별장에서 텃밭 가꾸고, 꽃, 나무 키우고, 집 꾸미고, 자연을 즐기고
    친구나 자식, 손주들 불러서 바베큐 파티하고 같이 즐기고..
    이런걸 잘 하시면 무척 풍성한 노후..
    그게 안되면 금방 지루해지시겠죠.
    그리고 이런걸 무척 잘하시는 분도 연세 더 드시면 지쳐하십니다.
    신중히 생각하심이..

  • 4. 부모님께서
    '11.6.9 8:40 PM (121.134.xxx.44)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치매 걸려서 판단력이 아주 없으신 것도 아닌데다가,,
    당신들 능력 있으시니,,시골 별장 알아보시는 것 아닌가요?

    별장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그게 경제적으로 가치가 올라갈 걸 예상해서 투자의 의미로 하는 게 아니라,,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외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선택하는 거 아닌가요?

    제 주변에,,
    경기도에 별장 비스무리 한 거 가지고 계신 분이 있는데,,
    부부가 두 분 다,,정말 건강해지고,,
    별장 사길(5년정도 되었어요) 정말 잘했다고 좋아하시던데요.

    돈이야 많이 투자되었지요,,
    집(별장의)도 가꿔야 하고,정원도 가꿔야 하고,,농사도 (텃밭 정도지만) 지어야 하니..
    일주일에 며칠은 별장에서 지내는 날이 많지만,,
    퇴직한 분이라 다른 소일거리도 없는데,
    왔다 갔다 하시면서,,정성 들이고,,
    친척들이나 이웃들도 가끔 초대하시고,,,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저도 그런 별장 하나 사고 싶지만,
    돈이 꽤 많이 들길래(나무도 옮겨 심고,석등,벤치 등도 갖다 놓고,,모든게 돈이긴 합디다..),,
    능력이 안되어 못하는 거지,,
    경제적 능력만 있으면,,사고 싶은 맘이 굴뚝 같던데요..ㅠㅠ
    다만,,직접 관리도 하고,농사(텃밭)도 지어야 하니,,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그대신,,정말 건강해지시더라구요....삶의 의욕이 충만하다고나 할까,,,

    부모님께서 꼭 하시고 싶어하는 일이라면,
    자식이 돈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말릴 일도 아닐 것 같아요.
    다만,,위치 선정할때,,좀 꼼꼼하게 알아보시고,,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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