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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끝나고 오는 자녀분 안 주무시고 기다리시나요?

엄마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1-06-08 19:49:12
고1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11시30분까지 야자하고 옵니다.

학교가 집과 가까워서 십오분이내 걸립니다.11시 45분정도 집에 옵니다

제가 가정주부인데도 3월부터 지금까지 안 자고 기다리는데 좀 힘드네요

낮잠을 안 자는 편이라 10시 반정도 되면 잠이 오네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오는 딸 생각하며 잠을 참고 기다려요.

딸이 오면 간식도 챙겨주고 또  딸이 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저와 얘기하고 싶어해서 얘기 좀 하면 12시 30분정

도 되네요. 1시 정도 잠이 들면 아침  6시 20분정도에 저는 일어나지요 식사준비해야 하니까요.

이런 생활을 3년을 해야 된다니 너무 힘드네요

친정어머니 말씀이 수험생부모 거저되는 것 아니라고 하신 말씀이 딱 맞네요.

그래도 3년 견뎌야죠?

IP : 121.186.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자요.
    '11.6.8 7:54 PM (203.152.xxx.122)

    잠올까봐 일끝나고 와서 작은애랑 저녁먹고
    아홉시까지 82구경하고 댓글달고 그때부터
    집안일해요
    저도 일을 하니까 그냥 누우면 바로 피곤해서 잠들어요
    그래도 어째요 엄만데.
    오늘은 야자없는날인데 수행평가때문에 늦는다고 문자와서
    오늘도 이러고 있네요

  • 2. .
    '11.6.8 7:55 PM (119.203.xxx.73)

    전 낮잠 안자고 좀 일찍 자는 편이고 아이가 예민해서
    별말 안해도 짜증내고 하길래
    그냥 맘편히 졸리면 자요.
    주로 자는 편이에요.
    대신 남편이 12시쯤 자는 편이라 아이는 남편이 맞이합니다.
    저는 새벽밥 하구요.
    큰아이때도 그랬는데 그아이는 뭐든 알아서 하던 아이라
    휴일에도 혼자 일찍 일어나 아침 찾아 먹고
    먹을게 없으면 8시쯤 되어도 제가 안일어 나면
    "엄마 밥주세요~" 하고 깨웠어요.

    낮에 잠깐이라도 낮잠 주무세요.

  • 3. .
    '11.6.8 7:57 PM (119.203.xxx.73)

    아 그 예민한 고1이
    요즘은 집에 와서 씻기 전 안방 문 열고
    "나 왔슈~"하고 인사도 건넵니다.
    그럼 간식 찾아 먹으라고 말하고 전 꿈나라로...

  • 4. 엄마
    '11.6.8 8:04 PM (121.186.xxx.44)

    아이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엄마들이 많이 주무신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가 현관문 열고 다녀왔습니다 하고 들어오는 소리에 미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네요...

  • 5. 용감씩씩꿋꿋
    '11.6.8 8:05 PM (124.195.xxx.67)



    라고 자신있네 말하는 건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고3 아들놈이 어제는 낄낄 웃으면서
    엄마 누워서 주무세요
    누워서 코고는 건 안 웃긴데
    앉아서 코고는 건 정말로 웃겨요
    --;;;;;;

  • 6. 당연
    '11.6.8 8:05 PM (222.238.xxx.247)

    딸 들어올때까지 불안해서 잠 절대못잤고요.....마중도 나갔습니다.
    거의 고3 일년을 점심도시락에 저녁해서 날라다주고(급식 못먹겠다해서)

    또 공부할때도 자더라도 자기침대에서 자라해서 그리해줬구요.(워낙 겁이 많아서)

    아침에 아이보내고 자고 오후에도 낮잠한번자고......제가 아침잠많은 잠순이인데도 그리하게되던데요.......

  • 7. 3년
    '11.6.8 8:23 PM (14.52.xxx.162)

    버티시려면 낮에 주무셔야 해요,
    대치동에서는 아침에 전화도 하지말라는 우스개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애들이 귀가후 엄마가 잠들어버리면 티비보고 인터넷하다가 새벽에 자고,,학교가서 존대요,
    그래서 전 9시에 저녁먹고 쪽잠을 자더라도 애 올 시간에 안잔척 일어나 있습니다

  • 8. ..
    '11.6.8 8:25 PM (1.225.xxx.124)

    애들 고등학교 다닐때 아침은 제가 맡아서 애들 먹이고 학교 보내고
    저녁에는 남편이 맡아서 애들 학교에 가서 데리고 오고 맞이 했어요.
    저절로 저녁엔 아빠와 대화하고 아침엔 엄마와 대화가 이뤄졌지요.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게 이렇게 애들 고등학교 시절의 고생을 같이 반씩 나눠준겁니다.

  • 9. 고3 엄마
    '11.6.8 8:26 PM (220.86.xxx.221)

    고1때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밥해주고..(낮잠체질이 아니라서) 야자 마치고 온 아이 고구마 구워 먹이고 아이가 책상에서 새벽2시경에 일어나면 그때 취침해야하지만 중2 작은 아들이 아깽이 로드 캐스팅해와서 놀아달라고 ㅠㅠ 새벽 4시경에 자는 일이 한 두달 되니 눈다래끼에 방광염에.. 그 뒤로는 낮잠도 좀 자고 그렇게 견디었는데 정작 고3이 되니 더 일찍 지네요.

  • 10. dma
    '11.6.8 8:31 PM (121.151.xxx.155)

    저희아이는 독서실에서 1시반쯤에 돌아와요 그리고 그냥 이만닦고 바로잡니다
    그리곤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갈준비하죠
    제가 깨우지않으면 아이가 일어나지못해서 6시되면 제가 깨우기땜에 6시에는 일어나서
    저도 아침 준비해야하죠
    그리고는 1시반에와서 씻는것보고 방에 들어가는것보면 2시쯤 저도 자거든요
    무조건 낮에 자야해요
    그렇지않으면 견디기 힘듭니다
    저는 안잔척은하지않지만 자더라도 그시간이면 일어나서 있어요
    아니면 남편에게 그시간까지 있을거냐고 물어봐서 있을거라고하면
    그냥 자기도합니다
    그러니 엄마든 아빠든 아이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잇는거죠
    딴짓하는것도 사실 문제이기도하구요
    애들 나가고 나면 무조건 주무세요 어떤집은 안방커튼을 암막커튼으로 바뀐집도 봤어요
    그렇지않고선 잠을 자기 힘드니까요

  • 11. 거의
    '11.6.8 8:47 PM (121.136.xxx.196)

    못기다립니다.
    낮잠을 자도 지금부터 잠이 오네요.
    하루 8시간이 아니라 밤잠만 8시간입니다.
    애써서 기다릴때가 아주가끔 있지만 왔니? 일찍자 그러고는 바로 잡니다.
    미안하고 안스럽지만 힘들어서.
    아침밥은 간단하게라도 꼭 먹이고 매일 토마토쥬스 갈아먹이는 걸로 위로합니다.

  • 12. 그 버릇
    '11.6.8 8:51 PM (124.54.xxx.12)

    지금 대3인 딸 때문에 3년 동안은 거의 2시 전엔 잠을 못잤어요.
    대학교 들어 가니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더라구요.
    딸이 솔직히 그러는데 엄마가 기다려 준다고 생각하면 1초라도 빨리 오고 싶었다고 아주 좋았다고 하더군요.
    힘들더라도 되도록 기다려 주세요.분명히 고마워 합니다.이왕이면 집 앞에서 기다려 주시면 더 좋아 할꺼구요.
    저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 오는 동안 딸과 많은 이야기 했거든요.
    3년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아주 짧아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니 엄마의 정성을 보이면 따님도 좋아
    할꺼에요.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 되서 저도 10시 되기 전에 자고 새벽4시면 일어나지네요 ㅠㅠ
    조용하고 어스름한 새벽이 좋지만 최고의 사랑이 보고 싶네요ㅠㅠ

  • 13. ...
    '11.6.8 9:49 PM (175.209.xxx.207)

    님....동지만났네요.
    저도 요즘 젤 고민이 바로 이 문젭니다.
    고1 딸아이는 학원에서 11시쯤 귀가...
    간단한 과일먹고 다이어트를위해 30분간 줄넘기를 마치고 샤워.
    12시부터 2시까지 간단한 복습을합니다.
    물론 제가 낮잠을 잘수도있겠죠..체질적으로 잘 안됩니다.
    시도도 해봤습니다.
    그.러.나..낮잠은 낮잠이고 밤엔 다시 졸음이 엄습해옵니다.
    무섭습니다..
    저도 그당시에 뭔가를 해주지않아도 곁에서 나와있어준 엄마도 좋아서 섣불리 누울수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체력에 한계가와서 딱 죽겠습니다.
    애 대학가기전에 제가 초상치를거같아서요..
    전 6시에 일어나 아이 밥을해서 7시에 아이학교로 고고씽합니다.
    방과전 심화학습이있어서... 아이가 1등으로 교실문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고싶답니다ㅠㅠ
    3년간 이 생활을 끝내면 작은애가 기다렸다는듯이 고등학교를 입학하겠죠.
    저 죽었습니다.
    선배맘님들의 고견듣고싶습니다.
    여긴 대치동입니다.
    그래서 아침엔 전화벨 소리가 없나봅니다ㅠㅠ

  • 14.
    '11.6.8 11:25 PM (211.110.xxx.100)

    당연하죠.

  • 15. *
    '11.6.9 9:55 AM (119.67.xxx.4)

    낮잠을 주무시더라도 기다려 주셔야죠..
    기다리시면서 아침 준비 대충 해 놓으시고 아침에 더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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