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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도 걱정되는 부분..

아이 시험성적이 조회수 : 529
작성일 : 2011-06-03 21:45:17
애가 공부하는 시간이 긴 편은 아닙니다.수학학원이나 보습학원 안다니고,방학동안에 한학기 선행,
학기중에 교과서 진도보다 좀 빠른 정도로 문제집 복습하는 정도입니다.
방학때 선행도 그냥 엄마가 채점만 해주고 틀린건 혼자 풀어보고 합니다.
대신 선행은 기본문제집으로 고릅니다.
오답노트는 안하구요,틀린 문제는 계산이나 수치 착오가 대부분.
근데,요즘 들어 애를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는건 아닌지 혼란이 옵니다.
운동 좋아하고 노는것 적당히 즐기고,주말에 게임시간 30분씩 주지만 평일에도 하루 학습량 마치면
게임이나 어플 활용을 허락해 주는 편이라 또래보다 노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근데 또 학교성적은 잘 받아옵니다.국수사과영 모두 백점 아니면 어쩌다 한개 틀리는 정도입니다.
학교내 경시대회도 금상,은상 받아오구요.
시험성적으로만 놓고 보면 아이 학년에 일 이등 한다고 하네요.
초등 6학년 입니다.
작년까진 학원 안다니면서 지혼자 알아서 하는게 기특하고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근데 중학교를 앞둔 올핸 느낌이 좀 다르네요..
다른 아이들은 중학교 수학 선행을 들어갔다고 하는데,아이가 잘한들 중학교 선행은 독학 안되겠지요?
초등 6학년 겨울에 선행용으로 두어달 다니고 인강으로 가려고 해온 계획이 너무 안일한 것일까요?
학교시험에만 안주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후회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런 마음입니다.
선배맘들,그리고 저희애랑 같은 학년 엄마들 조언을 구합니다.
덧:잘한다고 자랑하는 글도 아니구요,초등 잘하는 정도는 다지기 정도인것 압니다.
    아이가 스스로 민사고 들어가는 것을 단기 목표로 잡았다고 하는데,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심란해서요..
    


IP : 1.225.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3 9:51 PM (121.148.xxx.128)

    초등학교 성적을 성적이라 하기엔 좀 그래요.
    중학교를 들어가서 시험성적이 한번 나오면 그때 다시 봐보세요.
    보통은 학원에서 종합반식으로 한 3개월은 선수를 잡아주시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 2. ..
    '11.6.3 10:00 PM (175.209.xxx.207)

    아이마다 다르니 뭐라고 말하긴 그렇지만...평균적인 아이라치고
    초등보다 중등이 중등보다 고등이 시간이 빠듯하니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고등감 9시간됨.
    시간이 있을때 빠르게 진행해놓음 아무래도 좋지않을까...싶네요.
    지금 잘하는 아이니 끌어줌 잘 따라갈거같아요.

  • 3. 진짜공부시작은
    '11.6.3 10:05 PM (114.206.xxx.219)

    중3 겨울방학때부터 죽을때까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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