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는 분이 아주 고우시고 세련된 분이신데요
물론 며느리에 사위에 손주까지 보셨구요
그런데 말끝마다 늘 "우리 신랑이~"이렇게 말씀을 하셔요
그뿐 아니라 심지어는 "우리 신랑이 색시인 저에게~~" 이렇게도 말하구요
듣기 거북한데 저만 그런가요...?
또 손주에게 직접 말 할 때 뿐 아니라 본인을 지칭할 때도"할맘"이라고 한답니다
할아버지는 "하지"라고 하는데 참 듣기 어색하더라구요
그 주변 분들 모두 할맘 , 하지 라고 같이 칭하던데요.
들을 때마다 제가 정정해서 " 선영이 할머니가 그러셨군요"이렇게 말하면
다시 " 예..할맘인 제가 했어요" 이렇게 답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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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신 분들이 신랑이라 하는 것등이요
예민한가요..?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1-05-31 22:43:26
IP : 113.10.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31 10:59 PM (175.116.xxx.110)전 애들이 고등학생인데도 남편한테 오빠, 오빠 하는 걸 보면 미친 것같아요;;
2. 음
'11.5.31 11:35 PM (59.12.xxx.39)나이드신 분들이도 아니고 늙은 사람들이 라니......저도 예민하죠??
듣기 거북할수도 있지만 몸이 늙지 마음이 늙나요?3. 늙음
'11.5.31 11:36 PM (118.38.xxx.183)늙은 사람이란 말이 조금 거슬리네요. 우리도 다 늙을테니 말조심해얄것같아요. 저도 40인데 여보야 하는데 나이들어도 그러고 싶은데, 사람들이 주책이랄까요? 전 그래도 그리살고파요.
4. 마음이
'11.5.31 11:36 PM (14.52.xxx.162)안 늙어도 저건 좀 보기 흉하네요
저 아는 엄마도 결혼 20년차에 핸폰에는 서로 내사랑이라고 저장해놓고,,말끝마다 우리신랑이 우리신랑이 ㅠ
방부제를 먹었나,20년동안 늙지도 않아 ㅠ5. 예민한가요..?
'11.5.31 11:59 PM (113.10.xxx.191)그렇군요..제가 말 실수를 했네요
제목 수정합니다6. .
'11.6.1 9:37 AM (110.14.xxx.164)신랑 색시는 신혼때까지만 ..
나이들면 언어구사도 좀 바뀌어야지요 징그러워요
여보야 정도는 뭐 ㅡㅡㅡ7. 우리아빠랑
'11.6.1 1:34 PM (121.136.xxx.196)평생 부부로 사시는 분에 비해서는 양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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