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등 2학년인데, 올백하고 다녀요. 앞머리 자르기를 너무 싫어해서...
제가 새벽같이 출근하는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 아빠가 매일 머리를 묶어주는데요...
아빠가 뭘 잘 묶겠어요... 게다가 잔머리가 많아서 저녁에 보면 깔끔하지 않아요.
앞머리를 자르면 좀 더 깔끔할 것 같은데, 아직 잘라본 적이 없어서요...
게다가 아이가 앞머리 자르는거 싫다고, 계속 넘기고 다니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어플중에 사진을 선택하고 여러가지 가발을 씌워보는 기능의 어플이 있어서,
아이이 사진에 앞머리 있는 가발을 씌워봤더니 이쁘더라구요...
"이것봐, 앞머리 있으니까 이렇게 이쁘잖아" 했더니
"꼬시지 마, 엄마"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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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딸아이 앞머리 자르면 더 깔끔하게 보이죠?
초등엄마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1-04-21 13:31:04
IP : 121.134.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등1
'11.4.21 1:37 PM (218.152.xxx.206)한번 짜르면 기르기 힘들어요 5년째 노력중이에요.
2. ㅎㅎ
'11.4.21 1:38 PM (118.41.xxx.33)울 딸 3학년인데요.. 올백해서 오후되니 잔머리가 삐져나와 그 잔머리가 눈을 찌르더라구요.
그래서.. 앞머리 잘랐는데.. 귀엽던데요.. 여름엔 좀 덥겠지만..
하루종일 잔머리 없이 깔끔하지 못하니까.. (스스로 머리정리를 못하지요.. )
그냥 어릴땐 잘라 주려구요..3. 나비
'11.4.21 1:47 PM (210.220.xxx.133)저랑 반대네요~~
전 앞머리 있는게 싫어요~~울딸은 앞머리를 고집하고~~흠...
올백이 더 낫지 않나요?? ㅎㅎ4. 앞머리는
'11.4.21 1:50 PM (211.54.xxx.75)관리하기 힘들어요.
금방 자라서 눈 덮으면 잘라야 하고요.
이마가 예쁘면 올백머리가 깔끔하고 밝아보여서 좋은데요.
그리고 왠만하면 아이가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해 주시는 게 좋아요.5. 아니요...
'11.4.21 1:54 PM (122.32.xxx.10)진짜 앞머리가 어울리지 않는 아이들은 그냥 올백 머리가 이뻐요.
전 딸만 둘인데, 얼굴형은 둘 다 완벽 계란형에 이마도 동그랗게 생겼어요.
한데 작은애는 앞머리 있는 게 너무 잘 어울리는데 큰애는 아니에요.
한번 잘라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기르는 중이에요. 다 달라요..6. 반대
'11.4.21 3:18 PM (14.52.xxx.60)이마가 이쁘면 올리는게 최고지요. 아무나 못하쟎아요.
좀더 크면 자기가 관리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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