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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은거 후회되네요..

..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1-05-26 22:14:37
한창 사춘기로 예민한 중1 딸아이..

늦되다 너무 늦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초4 남자아이..

두아이 모두 너무너무 힘들게 해요.

아이들 낳은거 너무너무 후회되고 힘든 요즘입니다.

그냥 딱 신랑이랑 둘이 살면 좋겠네요..에고..

언제나 신경안쓰고 힘안들고 살게 될런지요...
IP : 124.56.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제가
    '11.5.26 10:16 PM (120.50.xxx.182)

    가르치려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아무리 힘드셔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좋은날이 올지니...

  • 2. ㅠㅠ
    '11.5.26 10:19 PM (211.237.xxx.51)

    불임으로 고통받는 많은 부부들이 있습니다.
    아파서 하루하루 꺼져가는 생명을 붙잡고
    하루라도 더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는 부부들도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예쁜 두 보석이 건강한것만해도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좋게생각하세요^^
    '11.5.26 10:19 PM (220.121.xxx.145)

    맘속으로 혼자만 생각하신다해도,그 마음이 기운으로 아이들에게 전해집니다.

    아이들에 이쁜점을 크게 보세요.

    공부잘했고성공햇지만,불효자들도 많답니다 ^^

  • 4. 많이
    '11.5.26 10:24 PM (121.131.xxx.107)

    힘드신가봐요..
    얼마나 괴로우면 그러시겠어요...
    토닥 토닥

  • 5. 힘드시죠?
    '11.5.26 10:24 PM (125.141.xxx.221)

    엄마도 사람인걸요.
    그리고 내아이들도 타인이예요. 내자식이지만 어느정도는 내꺼를 남겨 놓고 주셔야해요.
    다 퍼간 우물에 물 안난다고 한순간 정도는 아이들 그러거나 말거나 순좀 놓고
    본인을 위해 외출하시거나 취미생활을 가지시거나 기분 전환하셔서
    다시 아이들하고 씨름하면서 돌봐주셔야지요.
    어쩌겠어요. 아직 나 아니면 어디가서 밥한숟가락 얻어 먹지도 못하는데요.
    힘내세요!!

  • 6. ㅠㅠ
    '11.5.26 10:35 PM (116.36.xxx.218)

    중1이 되어도 힘들군요......

    20개월인 지금....
    제발 자고싶은 만큼 푹~~~~ 하루라도 자보는게 소원인데...ㅠㅠ

  • 7. ..
    '11.5.26 10:41 PM (111.118.xxx.132)

    지금 힘들어서 그냥 한탄겸 하신 말이지 본심은 아니시죠?...
    거꾸로 아이들이 "나 왜 낳았어!! 누가 나 낳아달랬어?" 이런 말하면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아이들이 아기였을때 한창 귀엽고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사랑해 주세요..

  • 8. --
    '11.5.26 10:54 PM (211.108.xxx.32)

    적어도 아이들에게 직접 그 말씀을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다시 뱃속으로 넣고 싶다 정도가 아니라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낳자마자 엎어죽일 걸 그랬다고..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내가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얼마 후 다시 소중한 아이들 모습으로 돌아올 거예요.

  • 9. morning
    '11.5.26 11:21 PM (222.239.xxx.52)

    아이 키우다 보면 그런 말 나오는 순간이 꼭 있지요. 이해합니다. 여기에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가 들어드릴께요. 다만 아이 앞에서만은 참으시기요~ ^^

  • 10. 참자참자
    '11.5.26 11:31 PM (118.38.xxx.183)

    저도 마음속으로 늘 참자 참자 이말을 되새기네요. 아이때문에 힘든건 욕심때문이더라구요.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니 편해지던데..... 지금이 제일 힘들때예요. 그래도 애들 아님 웃을일도 행복한일도 없으니 조금더 노력해야겠지요? 훌륭한 엄마되세요.^^

  • 11. ....
    '11.5.26 11:41 PM (121.163.xxx.102)

    남편을 선택한 게 후회스러운 것보다 나아요. 애들이야 어차피 나중에 떠나갈 거....
    평생 이 남자하고 노후까지 살 생각을 하면...시부모님 두분이 아직까지 아웅다웅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못할 짓이다 싶네요. 전 애들이 너무 이쁘고 좋거든요...애들만..ㅠㅠ

  • 12. .
    '11.5.27 12:38 AM (124.5.xxx.37)

    아이를 낳고 나니 부모는 죄인이란 말이 와닿더라고요.
    아이가 없었다면... 이런 가정의 생각을 해볼 순 있지만,
    후회하신다는 생각은 접어두세요.
    입장 바꿔서 나의 부모가 나를 낳고 후회했다면..??
    아이는 그 자체로 축복이지요.
    토닥토닥... 안아드릴게요.

  • 13. 릴리랄라
    '11.5.27 8:49 AM (115.143.xxx.19)

    오죽 힘들면 그런 생각이 들겠어요.
    제가 주변서 보면 자식들이 말잘듣고 공부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것도 큰 복이더라구요.
    사고 안치고 반항안하는 그런 착한애들도 있는데...
    그 부모가 전생에 복을 쌓은건지..
    부럽더라구요..힘내세요/.

  • 14. ..
    '11.5.27 10:40 AM (183.99.xxx.254)

    그때 지나시면 괜찮아질겁니다...
    365일.24시간 밉기만 하겠어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미울때도 있고 이쁠때도 있고...
    이런 생각들다가도 아이가 웃음지으며 품에 안길때는 이쁜 내 새끼...
    하는게 부모맘이잖아요..
    힘내세요^^

  • 15. 힘드셔서
    '11.5.27 12:03 PM (218.159.xxx.216)

    투정하신거죠?
    일단 토닥토닥~
    하지만 그런 말씀은 마세요.아이도 다 느껴요.
    자식은 원래 애물단지라쟎아요.
    고등되면 더 힘들어요.엄마가 체력적으로 많이 딸려요.이 때 몸이 아픈 분도 많아요.
    너무 자식에만 매달리지말고 남편분과 두 분이서 데이트도 즐기고 소소한 취미생활 즐기면서
    지내세요.앞으로 더 큰 산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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