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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음식 씹는 소리가 너무 커서 가슴이 쪼그라들 정도로 싫어요
1. 제남편
'11.5.25 3:37 PM (121.136.xxx.196)20년째 입좀 다물고 씹어라 말하고 있지만 안됩니다.
원글님 남편처럼 맛있게 먹고있는 사람이랍니다.
사이 좋을때도 거슬리는데 꼴보기싫을때는 내귀를 막고 싶어요.
애들은 소리 안나게 입 꼭 다물고 먹으라고 교육 시켰더니 조심해서 괜찮습니다만 남편은 구제불능^^입니다.2. 어우
'11.5.25 3:38 PM (211.114.xxx.93)너무 교양없어보여요 ㅠㅠ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고쳐보도록 노력하세요..3. ㅇ
'11.5.25 3:46 PM (125.176.xxx.21)헐 교양없어 보이나요
소리나는거 어떡게 할수 없는거아닌가요?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거아니고 소리가 나는걸..
뭐 딴 방법이 있는건가요?소리안나게하는...4. -
'11.5.25 3:52 PM (121.179.xxx.107)완전 소름끼치게 싫어해요......ㅠㅜ;;;
그런데 그런사람들 대부분이 본인들은 그게 맛있게 먹는거라고들;;;
예전에 네이트 판볼때 한참 그런 글 꾸준히 올라왔었죠
직장상사가 밥먹을때 소리내고 먹어서 싫다는..
님남편도 어디 밖에서 뒷소리 듣고있을수도...;;;;
입다물고 먹으면 소리덜나고 좀 나아요5. T
'11.5.25 3:58 PM (59.6.xxx.100)당연히 교양없어 보입니다. ㅡ_ㅡ;;
제 친구중 하나는 쩝쩝 소리를 내면서 먹어요.
절친인지라 몇번 얘기해 줬는데..
그런 소리 자주 듣는다고.. 무슨 소리인지 아는데 씹는걸 신경쓰면 음식맛을 모르겠다고..
자기는 맛있게 먹는 거라면서.. 그냥 소리 쩝쩝 대면서 먹어요.
아.. 같이 밥먹을때 엄청 신경쓰여요. ㅠㅠ6. 교양없다?
'11.5.25 4:01 PM (122.37.xxx.51)표현은 과하네요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습관이나 치아구조의 이상이다면
본인의 의지가 아닌데요7. ..
'11.5.25 4:07 PM (211.112.xxx.112)저희 시아버님이 그러세요...뭔가 채소.과일같은걸 먹으면 우적우적 소리가 나세요....
드시는걸 보면 어금니로 드시는게 아니라 입을 살짝 벌려서 앞니로 씹으세요...
이가 안좋아서 저러시나 그런가 싶다가도 원래 저러시는구나 합니다...
남편분이면 말로 타이르거나 조심시킬수라도 있지요...저는 그러지도 못해요...ㅠㅠ8. 동감!
'11.5.25 4:08 PM (112.149.xxx.194)저랑 같은 고민을!! 저도 남편에게 몇 번 말했는데 본인은 "다들 나보고 맛있게 먹는다고 보기 좋다는데 넌 왜그러냐!" 이런식으로 반응해요. 디카로 동영상 찍어서 보여주고 녹음기로 소리 녹음해서 들려주고 했는데 영 안고쳐지네요.ㅎㅎ 진짜 괴롭죠 그거 ㅠㅠ 그래서 전 그냥 외식할때만 조용히 먹으라고 (챙피하니까) 하고 집에서는 편하게 먹으라고 해요. 흑흑.
9. ^^
'11.5.25 4:08 PM (114.205.xxx.29)남편이 땅콩을 좋아하는데요. 땅꽁을 하나씩 오도독 씹어먹을 때 마다 ~아이구 우리신랑 땅콩먹는 모습이 귀여운 다람쥐를 닮았네 아이구 이뽀라~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미운짓을 좀 했어요. 그러면서 땅콩을 오독오독 먹는데
얼마나 그소리가 듣기 싫은지 이를 악물고 참다가 냅다 소리를 질렀어요.
듣기 싫어 그만먹어~~하구요.
에고 그랬더니 삐쳐가지고 샐쭉해 있는 것이 얼마나 웃겼는지요.10. ....
'11.5.25 4:33 PM (121.161.xxx.226)음.. 제 얘기예요.
입 벌리고 씹지도 않고, 쩝쩝대는 것도 절대 아니예요.
이 구조가 그렇게 생겼나봐요.
교양없어 보인다니.. !!!!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ㅜㅜ11. ㅋㅋ
'11.5.25 4:49 PM (210.160.xxx.169)^^님 하고 남편 모습 상상하니 웃기고 귀엽고 그러네요.
저도 신랑이 입에 한가득 음식 넣고 먹으면 너무 귀여워요.
먹고있는데 막 뽀뽀해주고 그래요. ㅋㅋㅋ12. ㅋㅋ
'11.5.25 4:49 PM (210.160.xxx.169)전 아직 콩꺼풀이 안벗겨져서 그런가 소리따윈 안들리던데..
어떻게 하면 호박먹을때도 소리가 날까요??13. 저도
'11.5.25 4:55 PM (210.205.xxx.194)제 생애 처음 선봤던 검사. 다른 건 다 괜찮아서 영화보거나 커피마시거나 그럴때는 호감있다가도 음식점만 가면 그 음식 쩝쩝 씹고 닭살 빠는 소리에 살 닿기도 싫어져서 이 소리를 평생 들을 생각하니 끔찍해서 결국 뻥~ 차버렸네요.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싶어요 ㅎ
14. 정 떨어질때
'11.5.25 5:50 PM (58.140.xxx.193)누군가 그러더군요.
사랑하던 사람에게서 정 떨어질때 그 사람이 밥 먹는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어진다고...15. ...
'11.5.25 6:25 PM (14.52.xxx.195)저희 남편은 쩝쩝대요. 어릴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는지 -_-;;
전 대놓고 무안줘요. 내평생 소원이 너 쩝쩝거리지 않는거다 이런식으로
첨엔 ㅋㅋ 자기가 복있게 먹는다고 막 그러더니
내가 여자들이 쩝쩝거리는 남자 완전 토나오게 싫어한다..그런글도 보여주고
제발 고치라고 습관적으로라도 ...계속 무안주니까 좀 나아요.
어릴때 이런 습관 안고쳐주고 뭐했나 싶어요16. **
'11.5.25 6:51 PM (125.177.xxx.156)저도 그 쩝쩝대는 소리 정말 싫어해요.
원글님 남편분은 쩝쩝은 아니라시니 그나마 다행인가요??
그래도 어찌되었는 음식 먹을때 소리나는거 은근 신경쓰이죠.
근데 본인이 인정을 안하신다면 그럼 반대로 원글님이 더 크게 소리내면서 드셔보세요.
남편분이 모라고 하시나~ 사람은 자기가 하면 그닥 못느끼는 단점도 다른 사람을 통해 경험하면
그 단점의 느낌을 실감해서 스스로 고치게 되잖아요.
원글님 남편분도 원글님이 소리내서 드시면 원글님의 고충을 알지 않알까요?? ^^17. 1
'11.5.25 7:04 PM (94.218.xxx.242)에구...세상에서 젤 듣기 싫은 소리가 음식 쩝쩝 아각 사각 먹는 소린데..
뭘 그렇게 맛있게 먹냐고 하는거는 왜 그렇게 시끄럽고 요란하게 먹느냐는 뜻이에요.
남편한테 이 댓글 보여주세요..;;; 같이 밥먹기 싫은 1순위임.18. 단미
'11.5.25 10:43 PM (211.233.xxx.196)ⓑ
19. 단미
'11.5.25 10:46 PM (211.233.xxx.196)울 시댁서 밥먹음 나빼고 남편처럼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 단체로 쩝쩝쩝 오케스트라도 아니고 미쳐요 ... ㅠㅠ ⓑ
20. ..
'11.5.25 11:28 PM (175.209.xxx.207)난 왜..왜 나이많은 아저씨들이나 할아버지들의 입벌리고하는 재채기
완전 가만히있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게만드는 그 재채기소리가
왜그렇게 싫을까요..?21. ...
'11.5.26 12:06 AM (121.164.xxx.73)울집 남편도 그러는데....ㅠㅠ
몇년간 고쳐볼려고 노력했지만
기분나빠 하네요22. 거울공주
'11.5.27 1:33 AM (122.35.xxx.83)교양없는 행동 맞아요,, 외국에서는 아이 학교취학전에 꼭 음식 소리 안내고 먹는 교육 시킨다고 들은적 있어요,, 일리 있는 교육이죠,, 울 친언니가 요상하게 씹어서 음식 넘겨요,쩝쩝,,하여튼 표현을 못하겠지만 ,,하여튼 듣기거북,, 먹는데 넘 심취하고,, 미인대회 출신인 절세미인인데 ,,같이먹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