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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남자인 제가 전문직 여성을 만나고 있습니다 .
졸업후 현재 평범하고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에 평범한 집안에 지극히 평범한 외모에 지극히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제가....
아는형(sky졸업했어요)에게 여자 소개시켜달랬더니
자기학교 후배를 소개시켜줬답니다...
처음에는 어디회사 다닌다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소위말하는 사짜네요....
지금까지 사람이 중요한거지 그 배경이 뭐가 중요한가..위축될게 뭐가있나 마인드였는데
막상 알고나니 왜이렇게 작아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두번만났구 서로 호감있는 상태입니다. 여자분은 순수하시구 마음이 참 착하신거 같구요.
저도 이제 결혼을 해야해서 신중해야 할 나이이고, 여자분도 마찮가지구요..
더 진지한 사이가 됐다가 서로 상처주고 헤어지느니 정리하는게 좋을지...
보통 보면 여자능력보다 남자능력이 앞선게 대부분이고, 반대의 경우는 얼마 없잖아요...
여자집안에서 과연 저를 반겨줄까하는 의문도 들고,
여자분도 여자분보다 직업, 학벌 다 딸리는 저를 만나며, 주변과 비교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솔직히 생깁니다.
자신감 넘치던 제가 한순간에 ...휴...ㅠㅠ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댔나요...
많은나이는 아니지만, 나이드니 별에별 생각이 다 드네요...
혹시 저와같은 경우로 결혼했거나 아시는분 계세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1. ..
'11.5.25 3:53 PM (119.196.xxx.251)벌써 그렇게 자격지심 드시면 정리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학벌이나 직업이 여자분보다 모자라도 그걸 대체해주는 님만의 장점이 있어야 행복해지실겁니다 .2. ...
'11.5.25 3:54 PM (220.116.xxx.10)일단 서로 좋으면 되는 거지요~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위축된 모습.. 보기 안 좋아요.
3. ..
'11.5.25 3:54 PM (122.202.xxx.152)전문직이고 뭐고 간에 여자는 여자입니다.. 자기를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게 마련이에요.. 그 분의 조건에 위축되지 마시고, 한 여자로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아무리 해도 나보다 잘난 여자로만 인식되면 님과는 인연이 아닌겁니다..4. 혹시
'11.5.25 3:55 PM (116.37.xxx.204)여자분 4대 법인 근무하는 회계사?
요즘 계속 스카이 나온 회계사 여자분 묻는 누나가 있었거든요.
이 사이트도 회원 많은데 이러다가 그 여자분까지 알게 될지도?5. 검색녀
'11.5.25 3:56 PM (211.115.xxx.132)자신감을 가지세요. 현재 안정적인 직장 있으시잖아요.
여자들은 남자들의 자신감에 매혹당한답니다. 근거없는 우월감말구요.
자신감있는 모습속에 속 꽉찬 배려가 중요하구요,
경제적인 이유는 사람을 좋아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뿐이예요.6. ㅇ
'11.5.25 3:57 PM (115.139.xxx.67)혹시 여자가 회계사고 원글님은 누나 있나요?
요즘 남동생 여친이 회계사를 누님이 글 종종 남기시더라구요7. a
'11.5.25 3:58 PM (1.176.xxx.109)그런 여자분이 좋아서 만날 정도면 님이 매력있는 분이란겁니다
남자는 자신감이 반먹고 들어가요
물론 과도한 자신감은 재수없지만요.
님 자신감 가지세요8. 맞아요
'11.5.25 4:02 PM (220.124.xxx.89)남자는 자신감이 반먹고 들어가요 2222
님 자신감 가지시고요. 그 분 놓치고 싶지 않으시면 꼭 자신있게 잡으세요.
여자는 상위던 하위던 자신을 사랑해주고 믿음주는 남자가 최고예요^^9. --
'11.5.25 4:05 PM (112.149.xxx.194)주위에 비슷한 커플 있어요^^ 평범한 대학 졸업하고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에 사짜 여자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말이 많은게 조금 안됬긴 하지만(여자분이 많이 바빠서 남자분이 집안일을 거의 다 하고 차도 외제차로 뽑아줘서 몰고 다니고....그러니 남자한테 좋겠다느니 주눅들겠다느니 등등 별 말을 다 하더라구요.) 전 보기 좋던걸요^^ 본인이 당당하면 아무 상관없을 듯 해요.
10. .
'11.5.25 4:06 PM (119.161.xxx.116)그 누나분이 남동생인척 글 올리신건가요?
11. 이리~
'11.5.25 4:08 PM (183.103.xxx.176)자신감이 없어서야 원~
남자로서 매력이 없네요....
아마 그분의 능력때문에라도 ...아마 붙잡고싶어지실텐데~ 쩝!
그 여자분도 님을 꽤 괜찮아 한다면....사귀세요!
능력있는 여자 만나는것도 님 능력일테니~12. ..
'11.5.25 4:09 PM (122.202.xxx.152)그냥 내가 잘 나서 이런 여자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능력 있는 여자가 따르는 님이 더 능력자라고 말이에요..13. ㄴㅁ
'11.5.25 4:10 PM (115.126.xxx.146)열등감 쩌는군요..
그 열등감부터 해결하시지...14. 파닥
'11.5.25 4:11 PM (180.229.xxx.46)파닥파닥
15. 아마
'11.5.25 4:13 PM (57.73.xxx.180)이런 마음에 이런 자신감 가진 남자라면..
만나기만 하다가 쫑날 것 같아요...
결혼까지는 갈 수 없을 듯...16. ㄴㅁ
'11.5.25 4:23 PM (115.126.xxx.146)전문직에 종사하는 상대라 황송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님은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아래 사람있다고 믿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나보다 밑이다 싶은 상대한테는 오만방자하게
행동하시는 분이신지..아니면 기센 엄마한테 자라서 미리
주눅드신 건지...17. ㅡ
'11.5.25 4:36 PM (165.246.xxx.149)지겹다, 이글.
18. .
'11.5.25 4:47 PM (222.239.xxx.168)근데 회계사가 사짜에 들어가는 직업인가요?
19. 회계사
'11.5.25 4:50 PM (119.71.xxx.84)사짜에 넣기 싫으신가요?
윗님20. ㅇㄱ
'11.5.25 5:06 PM (210.119.xxx.137)만난지 얼마안됬는데 벌써 자격지심이 드시면 앞으로 좀 더 친해져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입니다.
무슨일 있을때 마다 나를 우습게 아나? 이런 생각 들고 서로 불편하겠지요...
서로 맘 편한 상대가 제일이지요...21. 벌써
'11.5.25 6:03 PM (121.130.xxx.228)이러심 결혼하면 아마 여자분에게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거나 자격지심의 발로로
툭하면 싸움날 확률도 커보이네요 자신없으심 관두시구요
평생 이여자랑 살고싶다란 강력한 마음 들지 않으심 애초에 걍 다 접으세요
그런 생각하면 나중에 엄청 피곤해집니다22. ^^
'11.5.25 8:12 PM (121.161.xxx.45)결혼해서 모시고 살면 되지 않을까요?
23. 내 동생도
'11.5.25 8:14 PM (121.135.xxx.96)사짠데 (^^;) 평범한 남자랑 결혼한 평범한 여자에요.
뭐 처음에 와~ 좋아라 하고 반기진 않았지만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면 누가 말려요.
그리고 이제는 결혼해서 가족이 됐으니 좋아하려고 노력하지요.
뭐 사짜는 사람 아닌가요? 내 동생이니까 대견하긴해도 그냥 평범 그 자첸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