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옻 알레르기(알러지인가요? 정확한 표기는 모르겠네요ㅜㅜ)가 심하세요.
옻 나무 근처만 가도 옻오르는 스타일...
유전적으로 삼십대후반부터 엄마는 염색을 하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58세..
염색안하면 완전 할머니같아요. ㅜㅜ 외할머니가 거의 백발, 외삼촌들도 나이에비해 흰머리 많음.
그래서 염색을 꼭 하시는데~
염색하고 나시면 가려워서(따가운적도 있고) 2~3일은 항상 고생하셨거든요.
그래도 희게 다닐수가 없어 늘 염색을 부지런히 하셨죠.
희게 다니랬더니 얼굴에 주름이 좀 있는 편이라 그것만은 싫어하세요.
얼굴에 주름하나도 없이 탱탱하고 화장하고 다녀야 흰머리 있어도 괜찮아 보이는데..그게 아니라서 싫으시다고.
샴푸형으로 된것도 사다드려보고 염색제 종류 바꿔가며 사다드려보고, 미용실도 여기저기 바꾸면서 다녀보시고, 집에서도 해보고... 염색약에 옻성분이 있어서 피할수는 없나봐요.
올해는 꽃가루인지, 황사인지, 설마 방사능인지 알레르기까지 앓고 계신데다 염색했더니..
난리 났습니다. 온 몸에 발진 오르고 한달째 피부과 다니세요.
병원에서는 염색하지 말라고하죠.
헤나도 마찬가지죠?
이런경우 방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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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알레르기 있는데, 머리염색 뭘로 해야하나요?
옻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1-05-24 16:18:18
IP : 218.153.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염색
'11.5.24 4:48 PM (125.141.xxx.210)옻타는 사람이 쓸수 있는 염색약은 허브 밖에 없어요.
옻성분이 없는 염색약으로 염색약중에 가장 순하다고 합니다.
(약국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
저도 옻 알레르기라 그것만 사용해요.
염색하기가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염색할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생각 합니다. 헤나는 저도 써봤지만 그것도 알러지 반응일어나더군요.
근데 허브 한번 사용하면 다른 염색약 사용 못해요.
대부분의 염색약이 허브보다 독해서 부작용 일어나거든요.
에~~휴.머리가 빨리 희어지면 두피가 튼튼하기라도 하든가...
흰머리 없는것도 부럽지만 아무염색약이나 써도 부작용 없는
사람들도 무지 부럽답니다.2. 하이트
'11.5.24 4:50 PM (211.196.xxx.171)저도 그것때문에 고생많이 했습니다.
약국에 가시면 허브라는 염색약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염색하면 아무 이상없이 하실수있습니다.3. ..
'11.5.24 5:05 PM (121.135.xxx.128)저희 어머니도 옻을 타서 항상 허브염색약만 사용하시더라구요.
미용실에서 퍼머할때도 알레르기약(?)인가 알약을 드시고 하셔요.
옻타는 사람들이 먹는 약이 있던것 같던데 안전하게 그거 사서 드시고 염색하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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