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옷에는 돈 안 쓰고 차곡차곡 모으겠다 다짐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인터넷 서핑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거 한국말로 뭐라고 할까요. 합작?) 제품이 모 의류 브랜드에서 출시되었다는 거예요.
내 이 의류 브랜드의 옷을 사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그냥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이나 해보자 들어갔네요.
어... 예쁜 원피스 있네.
품절이네.
어... 셔츠 예쁘다.
품절이네.
티셔츠는 품절 아니구나.
일단 장바구니에 예쁜 거 골라놓고 기분이나 낼까?
어라..품절임박 제품이라고?
이런 생각이 머릿 속에 휙휙 스쳐지나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구매완료;
에구.. 이거 구매 취소할까 고민했는데
제가 구입한 건으로 그 제품 품절된 거 보니
흑흑...구매취소를 못하겠어요.ㅠㅠ
다른 걸로 3만 얼마 아끼는 게 낫겠다고 위로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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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임박, 재고1개..만 보면 정줄놓는 저
제정신이냐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1-04-04 18:42:14
IP : 183.98.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1.4.4 6:50 PM (110.10.xxx.57)제목과 닉네임만 보고도 혼자 웃었어요.
3만여원이면 그냥 입으셔도 되겠어요. ㅋㅋㅋ2. 저는..
'11.4.4 6:51 PM (58.122.xxx.167)저는 얼마 이상 사면 무료배송.. 얼마 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뭐 줌.. 에 정줄이 스르륵...
한 이삼년.. 정줄 놨죠.. 아마..
걱정 마세요.. 돈 없으면 정줄은 저절로 잡힙디다.. ㅋ3. 2만원짜리
'11.4.4 6:55 PM (125.182.xxx.42)가오리 외투와 9900원짜리 스판청바지, 5처넌짜리 아이보리 웃도리 입고서 봄기분 냈답니다.
ㅎㅎㅎ
옷에도 돈 써보니 좋네요. 맨날 여름엔 누렇게 뜬 흰색 반팔에 겨울엔 구질구질한 무릎나온 추리닝입고 살았는데, 내가 왜 그리 궁상 떨었나 싶어요.4. ..
'11.4.4 6:59 PM (119.70.xxx.148)그렇게 3만원5만원짜리 모여서 한달 카드값 50-60만원나오는거 금방이예요.
필요한거 아니면 들이지 마세요
싸서 사는게 아니라, 필요해서 사는 소비습관이 중요5. 싸면 사고싶은
'11.4.4 9:00 PM (58.225.xxx.35)저는 50% 세일에 약해요
더 세일하면 정신 못 차리고요6. 친정엄마 명언
'11.4.4 11:23 PM (211.176.xxx.112)물건 없어서 못사지 않는다. 돈이 없어서 못사지...
더 좋은 물건은 계속 나오고 있다. 돈만 있으면 자기가 원할 때 언제든지 최신상으로 살수 있다....
라는 요지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두고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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