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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이 친오빠 말이예요..

시원맘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1-04-04 18:42:34
솔직히 오빠한테 정원이는 직선적이고..경쟁자였잖아요~
물론 이유리도 야심이 만만치 않지만..
어째든 그동안 무시만 받던 사람에게
금란이가 첨으로 오빠다운 대접을 해주고
살갑게구니 이쁠것 같아요
천륜은 못속인다고..
편들어 줄 것 같네요..
암튼 앞으로 철없이 사고치지 말고..
금란이 지켜줬음해요~

그리고 엄마도 첨부터 장남만 좋아했지
김현주한테 정이 없던거 같아요..
핏줄이 안떙겨서 인지..
예고보니 김현주는 엄마생일인지도 모르고
철없이 들어와 미역국 싱겁다느니 하는데..
첨으로 딸한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함께
떡버러지게 생일상을 받으니
저같아도 이쁘겠더라구요..
IP : 125.17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6:48 PM (211.224.xxx.199)

    글쎄 어제 내용에선 얼굴 몇번 봤다고 오빠오빠 하니까 앤 뭐니 하는 얼굴로 보던데.

  • 2. dd
    '11.4.4 7:01 PM (14.35.xxx.1)

    제가 생각할 때도.. 오빠가 지금은 어색해 해도 금란이가 자꾸 자기 반기고 하니까 핏줄이라고 당길 것 같아요..
    그리고 친엄마도.....금란이가 박정수 닮아 오이소박이 좋아하는 것과(정원이는 오이 알러지 있다고 했던 것 같음), 낳아 줘서 감사하다고 미역국 끓여주고 하는 행동이 정말 이뻐 보일 것 같아요.
    정말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임을 뼈 속까지 느낀다고나 할까...

  • 3. ...
    '11.4.4 7:06 PM (220.88.xxx.219)

    친오빠가 뭐 별로 능력없고 생각없고 그저 부모님 돈만 관심있는 대책없는 한량형이지만 정원이에게 대하던 것 보면 맘은 착한 것 같더라구요. 자기를 오빠 대접해주는 금란이에게 잘해줄 것 같아요.
    금란이도 언니같지 않던 언니, 자기 고마운 줄 모르고 대놓고 정원이랑 비교하고 무시하던 동생보다야 그저 오빠라는 존재자체가 있다는 것이 좋겠죠. 오빠가 있다는 게 좋다는 말은 진심 같더라구요.

  • 4. 과연그럴까?
    '11.4.4 7:40 PM (122.37.xxx.211)

    애기삼촌은 정원이 편들고
    초반에 오빠는 핏줄 당기는 맛에 금란이로 기울지만
    야심만만한 금란이로 인해 오빠랑 상속재산 갖고 싸우다 결국 능력있는 정원이 손을 아버지가 들어줄거 같던 걸요..

  • 5. 귀여움 /어른스러움
    '11.4.4 9:05 PM (155.230.xxx.35)

    흠.

    여러분들의 고견을 종합해보니 결론은 이것?

    "금란은 부자가 될 줄 알았으나 가세는 기울어져서 평범한 중산충이 되고
    그 대신 무조건적으로 격려하고 감싸주는, 마음껏 응석을 부릴 수 있는
    가족을 얻는다....
    즉 정원이가 받았던 귀여움을 받게 된다.....


    정원은 가난뱅이가 될 줄 알았으나 가세가 일어나서 중산충이 되고
    마음이 맞는 가족을 얻는다.......
    또한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금란이가 가졌던 어른스러움을 갖게 된다.......


    둘 다 엇비슷해진 상황에서 두 가족은 대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 6. 결국엔
    '11.4.4 10:23 PM (218.153.xxx.230)

    제 생각도 윗님과 비슷하게 결론이 날것 같아요
    여러가지 얽히고 섥힌 갈등과 반목후에 결국은 대화합의 시간으로 끝날것 같아요

  • 7. 근데
    '11.4.4 11:00 PM (113.30.xxx.193)

    금란이 응원하는 글이 이해안되는건 저뿐인가요???
    대놓고 악역이던데....
    머리로는 그래..그럴수도... 하지만 너무 악역으로 그려져 맘으로는 정원이 힘껏 응원하게 되고 금란이 보기 싫던데요.

  • 8. 사업한다고
    '11.4.5 3:04 AM (119.200.xxx.98)

    집 말아먹지나 않음 다행인 캐릭터죠.
    그런데 아마 사업한다고 나댈 조짐이 커요.
    전에도 친동생 있다니까 당장 재산 나눌 걱정부터 하더군요.
    지금이야 오히려 그 오빠 입장에선 나름대로 안심이겠지요.
    경쟁자인 정원이가 친동생이 아니게 된 이상
    재산상으로 자기가 훨씬 유리하고 금란이는 이제 막 집에 들어온터라
    발언권이 표면적으론 약하잖아요. 어쨌든 지금 친부모님한테는 좋은 면만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거기다 대놓고 재산운운할 수는 없는 처지라.
    걸핏하면 엄마한테 사업운운해대는데 자칫 금란이 친모가 아들 기세운다고
    무리수 둘 거 같아요. 아들 사업은 사업대로 잘 안되고,
    금란이가 맡아서 책 낸 건 쪽박을 쳐서 출판사 손해를 입든가.
    지금 그런 걸 다 깔아놨더라고요. 금란이가 편집일 하고 싶어 하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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