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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지고 계신 재능을 숨기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ㅋ
제가요~
울딸한테 그 재능을 들킬까 절대 안보여줍니다
한번 들키면 몇년은 괴롭힘을 당할것 같아서요 ㅋㅋ
어린시절에 순정만화에 빠져서 만화가가 될뻔한 적이 있었거덩요
고딩 시절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맨날 수업시간에 숨어서
황미나가 그린 주인공들 따라 그리고 키스하는거 그려서 반에 좌아~~~~악 다 돌리고 싸인까지 곁들여서뤼~!
나중에 만화가 되면 나 만나기 힘들거라공 ;;
울신랑이 그걸 죄다 알거덩요
요즘 울딸이 절 닮았는지 맨날 그림만 그리면 공주님만 그려요 인제 6살짜리가..
옷도 공주님옷스퇄만 입을려하고..
그림그린다고 도화지만 가져오면 저는 모른체 도망가요
울신랑이
딸~! 엄마 예전에 공주님 잘 그렸다~ 엄마한테 함 그려달라해봐~
저는 꿋꿋이 울딸 수준보다도 못하게 그려줍니다 ㅋㅋㅋ
한번 들키고나면 넘 시달릴것같아서요~!
울딸 다 클때까지 절대 안들킬려구요~
1. 혹...
'11.5.24 1:40 PM (211.109.xxx.165)제 중학교 동창이신지???
ㄱ ㅅ ㅇ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황미나작가의 그림을 너무너무 잘 그렸거든요...2. 우와
'11.5.24 1:49 PM (57.73.xxx.180)그림 잘그리는 분이 제일 신기하고 부러워요..
전 정말 그림을 발로 그리는 것보다 못그려서..
님이 정말 부럽다능..ㅎㅎㅎ3. 전
'11.5.24 1:50 PM (14.52.xxx.162)인형옷을 정말 예술로 만들어요,
근데 딸이 인형을 안 가지고 놉니다,
인형옷 만들어서 판매를 해볼까,,,생각중인데,,승산있을까요??4. 참..
'11.5.24 1:50 PM (57.73.xxx.180)참고로 전 처녀때 나이트에서 날렸어요..ㅋㅋㅋ
그렇다고 날나리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나이트에서 춤 한번 추면 다들 쓰러졌다는..ㅋㅋ
클럽은 ..가보질 못했지만..
아마 클럽시절에 유부녀 아니었으면 클럽도 초토화스켰을 거에요..
결혼 후 발 끊은 지라...저도 숨겨진 재능으로....ㅎㅎㅎ5. ,
'11.5.24 1:54 PM (72.213.xxx.138)숨겨둘 재능이라도 있었으면 ㅠ
6. 원글이
'11.5.24 1:55 PM (175.120.xxx.178)ㄱ ㅅ ㅇ 다행이 동창이 아니네요 ^^; 춤한번 추면 다들 쓰러졌다는 ㅎㅎㅎ 애 다 키워놓고 나이들면 제가 클럽하나 만들어야겠슴돠~ 그때야 머 내숭뜰거도 엄꼬~ㅋ
7. 전
'11.5.24 1:58 PM (122.32.xxx.30)5분안에 단시간에 집을 쑥대밭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감추고 사느라 고생중이에요.
감춘다고 감추는데 아직 다른분에 비해선 집이 더럽긴 하네요 ㅋㅋㅋ8. 제꺼는
'11.5.24 2:02 PM (122.128.xxx.42)음...상담을 잘해줘요. 그래서 남편이 돈 받고 시간당 하라고 정색할 정도로요. ㅎㅎ 전문상담가에게 상담받는 지인이 저한테 미리 예습을 해가는 것 같데요 .오히려 그 상담가가 저 좀만나게 해달라고 한다네요.
9. 전
'11.5.24 2:19 PM (118.219.xxx.163)손재주가 있어서 손으로 뭘 만드는걸 다 잘해요.
근데 친정엄마가 여자가 재주가 넘 많으면 박복하다고 절 세뇌시켜놔서
스무살 넘어서부터 손재주를 의도로적으로 안썼네요. 그 덕분인가....
무난한 남편 만나 무난한 인생 살고 있습니다.ㅎㅎ10. ..
'11.5.24 2:29 PM (222.101.xxx.250)윗님에 비하면 재주는 아니지만 정리정돈 청소요,,.아주 끝장을 봅니다..10분만 시간있어도 엄청 주위가 깨끗해지는 능력이...걸레 닦으면서 옆의 저것은 어디다가 넣고 버리고 어떻게 정리하고 머리가 팍팍 돌아가요 ;;; 정말 정리정돈 집을 콘도로 만들기..~~컨셉으로 회사라도 차리고 싶다는..ㅎㅎㅎ
11. 입이 보살
'11.5.24 2:31 PM (180.64.xxx.222)말 지어내는 걸 잘해요. 고등학교때 보지도 않은 영화를 제목만 듣고 봤다고 줄거리 쫙~얘기해줬는데 애들이 쉬는 시간마다 모여들어 내 얘기 들었다는... 나중에 영화보고 온 친구들에게 맞아죽을 뻔...
근데 그때 친구들이 신기하다고 대충 줄거리도 비슷했다네요. 신기가 있나... 이야기를 잘 만들어낸다고 소설가나 극작가 되라고 한 친구도 있었는데 글은 영... 젬병입니다.
지금 그냥 평범한 애엄마라 아이에게 매일밤 이야기 지어내서 들려줍니다.^^ 잘못 풀렸음 사기꾼이 될수도 있었을것 같아요...ㅠㅠ12. 입이보살님
'11.5.24 2:56 PM (57.73.xxx.180)넘 재밌다..ㅎㅎㅎㅎ
그냥 글로만도 재미나요..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