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서 20대 여성 성추행·폭행당해
http://news.nate.com/view/20110522n01067
베플들을 보니 참담하군요.
이래서야 흑기사들이 없다고 나무랄 일만은 아니군요.
베플들입니다.
- 제가 아시는 분도 남자 2명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여자 구해줬더만
오히려 범인 2명 폭행한 폭행범이 되어 치료비로 2천만원 물어주셨다고함...
그분이 무술이 도합20단 가까이 되시는 분인지라...
문제는 여자분이 진술을 안하고 생까주신 덕분에 저리되셨다는...
제게 하시는 말씀 "ㅇㅇ야 너는 절대 길가다 모르는 사람은 도와주지 마라...
오히려 개피본다..." 근데 저게 단순 싸움이 아니라 여자를 구하기 위한 것인데
여자가 진술을 안해주고 생까주신 덕분이라는...
그래서 단순 폭행으로 처리....
저도 길가다 누군가 저렇게 당한다고 해도 도와주고 싶지 않아요.
2천만원 만들기 위해 그분은 차도 팔고 전세집도 줄여서 옮기셨음.
몇대 안패셨는데....ㅠㅠ -
- 솔직히 옆에 사람들이 있다한들 구해줄 마음 나겠냐?
좋은마음으로 구해준다해도 여자 사라져버리면 폭행범 되어버리는데..
얼마전에 성폭행 당하려던거 구해준 공무원시험 준비하던 고시생 여자 사라져버려서 폭행죄로 엮여 5년동안 자격정지당했다고 제발 여자 나와서 증언해달라고 해도 결국 안나왔지...
성폭행범이랑 싸우는 도중에 여자는 도망치고 구해주려던 남자는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죽은 사건도 있었지...(여자보고 신고도 안하고 왜 도망쳤냐고 경찰이 물으니깐 무서워서 그랬단다.. ㅉㅉ)
인생걸고 목숨거로 생판 남인 여자 구해줄 마음 생기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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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런 댓글 - 사당역서 20대 여성 성추행·폭행당해
참맛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1-05-22 09:46:43
IP : 121.151.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1.5.22 9:46 AM (121.151.xxx.92)2. 음
'11.5.22 9:53 AM (14.63.xxx.57)참담하기 보다 요즘 다들 그렇죠 뭐.
길가다 누군가 싸우고 있어도 뜯어말리면 송사에 휘말릴까봐 다들 멀찌감치 서서 폰카로 찍고나 있고
옛날에야 교실에서 늦게까지 사제지간이 얘기하고 나머지 공부하는 게 미덕이었다면 요새는 방과후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 때문에 하교종 땡 울리면 후다다닥 집에 가는 분위기고요.3. 호오
'11.5.22 10:05 AM (118.37.xxx.36)댓글에 똑똑한 처신도 있네요
먼저 동영상 촬영 후 119에 신고하고 그후에 뛰어들어 도와주고
경찰이 도착하니 예상대로 여자는 도망치고 추행하던 사람들은
이 사람을 폭행죄로 고소..
가만히 있다가 그들이 돌아간 다음 동영상 내밀었답니다
어휴,, 도망간 여자, 아무리 무서워서라지만 이해의 여지가 없네요4. 참맛
'11.5.22 10:09 AM (121.151.xxx.92)호오/ 그게 말처럼 쉬운건 아닐 겁니다.
대부분 당장 급박한 상황인데, 카메라만 찍고 있다면, 범행을 방조하는 문제도 생길지도 모릅니다.5. 에혀
'11.5.22 1:13 PM (14.33.xxx.129)저도 아예 안도와주느니... 호오님 쓰신 방법으로라도 도움을 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도 10년전에 길에서 추행당할뻔한 아가씨 구해줬는데
위의 사례들처럼.. 여자가 도망가는 바람에 옴팡뒤집어쓰게 되었었네요
다행히 그전에도 강도 잡은일있어서 남편말을 믿어주고 풀려났다고 ㅠㅠ
정말 함부로 나설수만도 없는 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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