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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정말 미치겟습니다.도움좀 주세요 어떡해 훈육해야 할까요?

8살 퇴행현상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1-05-21 17:54:40
8살 짜리 36살에 낳은 아들이 한녀석 있습니다.

외모도 깜찍하고 영리합니다.

그러나..

성질이 보통이 아닙니다.

맘에 안들면 뺏고 울고 불고 바닥에 눕는건 기본이였어요(4살까지)

유치원에서는 짱먹었죠..

모든 자기가 다 해야 하고 안되면 바로 아이들 얼굴 긁어놓고...

8살 되가면서 너무 좋아졌고 사회성 좋다는 이야기도 들을정도..

그런데 이놈이 학교 다니면서 괴롭히는 아이가 하나 있었어요..

문제 잇는 아이라 정신 치료 받고 있는 아이여서 이해하라고 하면서 타이르고 약먹고 있으니 좋아진다 했죠..

문젠 요즘 조금만 상처 받거나 화가 나거나 그러면 분에 못참고 얼굴을 할퀴고 발로 차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좋아서 이기거나 딱지를 많이 따면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상하게 괴성처럼 소리를 지르고 히스테릭한  비명처럼 들립니다 ㅠㅠ

좋아서 하는 표현도 뭐도 다 히스테릭해진거에요~~

요즘 근간에 3명이나 되는 아이들 얼굴을 긁어 놓고 (형도 있고 또래도 있고 ..큰 동네 형한텐 제대로 주먹을 맞았더군요;;;)이유를 들어보면 별 이유도 없고 본인이 먼저 건드리더나 성질을 부린거네요;;;

아..겨우 겨우 이런 저런 방법으로 아이 어르고 달래고 감정코칭에 다 해봣는데...

다시 나빠지고 잇습니다.

힘들어요..

예민하고 감정이 풍부한점도 잇지만..

그것이 그렇게까지 주위 사람들 힘들게 하는 원인은 아닌것 같은데요;;;
8살이면 학교 생활해야 하고 사회성도 있는데 이건 아니다 싶네요;;;

육아 자신 없어지네요;;

정말 이녀석 보쌈싸서 며칠만 어디다 보내버리고 싶네요 ㅠㅠ
IP : 180.68.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보
    '11.5.21 6:10 PM (61.43.xxx.112)

    울면서 땅바닥에 누웠을때 고쳤어야 하는데..
    그렇게 울땐 거기다 고대로 놔두고 엄마는 집에 오는게 상책이에요
    물론 날 잡고 엄마가 밑밥을 제대로 던져서 백화점에 일부러 데리고 가서 상황이 만들어
    지면 점원한테 부탁해서 보안요원 오게하던가 아님 미아보호실로 데리고 가게 하신후에
    인근 파출소로 인계하면 그때 엄마가 가는거죠 바닥에 드러눕는 애들 저얼대 시장바닥이나
    더러운 흙탕물 위에 안 누워요 지도 누울 자리 보고 눕는거죠
    이제 컸으니 조금 방법을 바꾸셔서 피해친구 엄마한테 부탁하세요
    니가 우리애 때렸냐 니네 엄마한테도 얘기했고 경찰서로 가자 하구여
    저학년이니 어느정도 먹힐거고 상담치료 같은것도 받으세요 잘못하면 분노조절 못하는 경우도 될수있으니까요

  • 2. ...
    '11.5.21 6:16 PM (111.118.xxx.123)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비슷한 아이가 나왔던듯..
    화나는정도가 1~10까지의 단계가 있다면 2,3에서 그칠걸 바로 10단계의 분노를 보이더군요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싸움이 잦고(일방적으로 때림) 화내면서 씩씩거리고 선생님도 감당을 못해요
    시간되시면 그런아이들나오는 에피찾아보고 참고해보세요.. 큰도움 못드려서 죄송..^^

  • 3. ㅇㅇ
    '11.5.21 6:29 PM (175.117.xxx.227)

    일단 손톱을 짧게 깎아주세요
    얼굴 긁는 애들 내가 너무 싫어하는 데...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같이 몸으로 남편이랑 놀아 주세요
    대부분 티비에서 이런 식으로 고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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