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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집 정리 안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조회수 : 19,185
작성일 : 2011-05-20 12:13:35
이사할일이 있어 요즘 집을 보러 다니는데..

가는 집마다 왜케 어질러져 있는지 제가 다 치워주고 싶을 정도에요 ㅡㅡ;

결혼 5년차인데 이번이 세번째 이사라 집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근데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는 집이 별로 없어요.

오후에 갔는데도 이불 정리 안 한 집이 태반.. 딱 몸만 빠져나온 모습

어차피 짐 빼면 상관없다지만 어질러져 있는 집은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 ㅜㅜ

주로 작은 평수 보러 다니는데 또 왠 짐들이 그렇게 많은지..

세입자야 그렇다지만 집주인들은 짐 좀 줄이고 청소 좀 해 놓으면 더 잘 나갈텐데 안타까움이 ..




IP : 121.136.xxx.222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20 12:14 PM (121.151.xxx.155)

    제가 막 찔리는것은 뭐때문일까요 ㅎㅎ

  • 2. 02
    '11.5.20 12:14 PM (222.96.xxx.180)

    나갈려구 내놓은집 맘먹고 청소하긴 힘들듯해요 이해하세요 남들이 다 나같진 않으니.

  • 3. 내놓은집
    '11.5.20 12:16 PM (202.30.xxx.226)

    이라 더 그럴 수 있죠.

  • 4. ...
    '11.5.20 12:16 PM (219.248.xxx.34)

    저도 집 정리 안하고 살지만..
    집 구조랑 평형 보러 오는 거지..
    남의 집 살림살이는 뭣하러 그렇게들 유심히 보고 청소상태는 무슨 시어머니처럼 따지는지..
    다음에 집 옮기게 되면 20년 이상 살 집으로 계약해야 겠어요
    뒤에서 말많고 트집잡고 가스렌지 청소상태까지 뭐라그러고 다니는 집보러 다니는 사람들..
    참 할일없다 싶네요

  • 5. 마음
    '11.5.20 12:17 PM (116.125.xxx.48)

    이사가기로 마음 먹으면 이상하게 집에 손대기가 싫어요.
    맘이 떠나서 더 그래요.
    저도 집보여줄때는 마지못해서 치워놓긴 했는데 꼼꼼히 치우게 되질 않더라구요.

  • 6. 깍뚜기
    '11.5.20 12:17 PM (122.46.xxx.130)

    죄...죄송합니다 ㅠㅠ

  • 7. ,,,
    '11.5.20 12:18 PM (118.47.xxx.154)

    마음이 뜬다고 하죠...애정이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전 빨리 집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살때보다 더 열심히 집정리하고 청소하긴
    했습니다만...그게 그렇더라구요..

  • 8. --
    '11.5.20 12:19 PM (211.206.xxx.110)

    저도 이사하기 2주전인가 한달 전부터 대충대충 살았어요..이불도 잘 안갈고..버릴거 버리느라..돼지우리..ㅋㅋ

  • 9. 저두
    '11.5.20 12:24 PM (180.66.xxx.55)

    저두 안해요.

    왜그런지 몰라도
    집꾸미기,청소...정리...그런쪽에 쓰이는 시간이 엄청 아까워요.
    하면 깨끗한데...가 아닌 원래 깨끗하고 더이상 정리할것도 없는데...싶더군요.
    단지 몇가지만 버리면 되는데 수준이라...

    즉 대충살아도 되는 지경인데 남들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 10. 집빨리 팔려면
    '11.5.20 12:25 PM (115.136.xxx.94)

    구조평형이야 기본이고 ..일단 집이 정리가 잘 되있고 깨끗해야되요..집정리 잘한집이 확실히 잘나가고 값도 더 잘받아요..

  • 11. ..
    '11.5.20 12:26 PM (121.134.xxx.28)

    저도 죄.. 죄송.. ㅋ

  • 12. 습관...
    '11.5.20 12:27 PM (114.202.xxx.102)

    맘이 떠난것도 있겠지만...원래 깔끔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참 짐도 많고, 그랬는데,,,새집으로 이사와서는, 항상 깔끔하게 청소하려고 해요.
    오늘도 조금전까지 청소했거든요.
    근데,,,깔끔한 집 별로 못 느껴보고 사는 사람들이......
    애들 장난감, 책 다 널브러져 있고, 이불 널브러져 있는 상태로 살더라구요.
    그런 집에 가면, 정신 사나워요...
    살림이 그러니,,,집 관리도 그렇게 해왔겠거니 생각되구요.

  • 13. 동감
    '11.5.20 12:30 PM (211.36.xxx.83)

    저도 몇달전에 이사했는데 집 보러 다니면서 어찌나 뜨아 하는지??
    살림 보러 가는 건 아니지만서두 좀 그렇더군요

    다들 사는 방법이지만 적어도 누가 온다 하면 한번 돌아보지 않나 싶어요

  • 14. 폭풍검색중
    '11.5.20 12:30 PM (203.132.xxx.196)

    에궁.....널부러진 이불...에서 죄...죄송합니다.

  • 15. 맞아요.
    '11.5.20 12:31 PM (118.41.xxx.49)

    집을 내 놓으니 치울 맘이 안 생겨요. 물론 사람들이 온다면 휘익 한번 치우겠지만 오지도 않으니 원.......

  • 16.
    '11.5.20 12:35 PM (211.204.xxx.60)

    82질 그만하고 청소해야지 =3=3

  • 17. 맞아요.
    '11.5.20 12:36 PM (119.200.xxx.11)

    저도 집 보러다닐 때 보니 의외로 정리 하고 사는 집 보기기 함들더라고요.
    그냥 어질러진 정도가 아니라 헉 소리 나올 정도로 엉망인 집도 많고요.
    저도 부지런히 치우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는 이해 하는데 그 선을
    넘은 집이 진짜 많았어요.
    그래도 집을 내놨으면 옷이라도 대충 한곳에 모아둬야 하는데
    완전 여기저기 엉망.
    가장 압권은 대변 눈 변기 물도 안 내린 집도 봤습니다. ㅠ ㅠ
    세입자도 아닌 집주인인데도 그랬어요.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오면 대충 그런 건 좀 신경 쓸만한데 변기물도
    안 내린 집 보면서 참 기가 막히더라고요.
    더 뭐한 건 집을 그런 식으로 보여주면서 왜 집이 빨리 안 팔리는지 모르겠다는
    소리였고요.
    아무리 집이 멀쩡해도 너무 내부 살림이 엉망이면 구매욕이 전혀 일지 않습니다.
    집 팔고 싶은 분이라면 필히 정리정돈해야 빨리 집 팔립니다.
    정리된 이미지 무시 못하거든요.

  • 18. ..
    '11.5.20 12:44 PM (112.187.xxx.155)

    ㅋㅋㅋ 변기물... 뜨악이네요... 그런건 너무 심했다...
    그냥 좀 정리해야할거 굳이 좀 덜하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ㅎㅎ
    확실히 집보러 다니는 입장에서는 깨끗한집이 맘이 확 가죠...
    근데 집 내놓은 입장에서는 귀찮아서 덜 정리하는 편이고...

  • 19. -_-
    '11.5.20 12:46 PM (211.234.xxx.221)

    집이 위생상 더럽거나 하면 솔직히 사생활이지만 그런집을 보는 것에 대해 뭐라할수있지만
    어질러 있거나 정돈이 안되어 있는건
    집보러 온사람 기준에 따른거라 보고 느끼는 사람 잘못 같아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자기 기준대로 눈쌀 찌푸리는 일이 있거든요
    집은 먼지 한톨 없이 세간은 깔끔해도 자기 옷차림 너저분, 혹은
    말투 너저분.. 여러모로 아니올시다인 케이스도 많은 법이랍니다

  • 20. .
    '11.5.20 12:49 PM (125.177.xxx.211)

    먼지 한톨 없이 집 정돈하는 옆집 엄마 , 아기들 밥은 국에 밥말아 먹이고 본인은 매일 라면으로 때우던데...
    저희집은 어지럽지만 먹고 사는 건 열심히 하거든요.
    상대적으로 중점을 두는 분야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넘기시면 어떨지.
    특히나 아기 어릴땐 살림 완벽히 다 잘하긴 힘들더라구요.

  • 21. 최악의 집
    '11.5.20 12:54 PM (14.35.xxx.65)

    제가 보러간 어떤 세입자 집은 작은 방 한칸이 개 화장실이었어요. 그냥 방 바닥에 한 달치 가량의 개똥이 발디딜 틈 없이 빼곡했어요. 거실에는 아이 레고 블럭이 가득 흐트러져 있고. 대충 보느둥 마는둥 하고 나왔어요. 이건 세입자의 고의였을까요?

  • 22. 저도요..
    '11.5.20 12:55 PM (220.87.xxx.140)

    정말 잘 정리하고 사는집이 3분의 1도 안되는거 같아요.
    정말 세입자라 그럴까요?

  • 23. 지금
    '11.5.20 1:02 PM (113.199.xxx.31)

    청소하러 갑니다 ㅠ.ㅠ

  • 24. ...
    '11.5.20 1:03 PM (175.198.xxx.195)

    집 내놔야 하는데...
    우리집에 집 보러 오는 사람도 내 뒷말 하겠구나...ㅠㅠ

  • 25. 살다살다..
    '11.5.20 1:06 PM (183.99.xxx.254)

    저는 현관에서부터 헤치고도 들어가 봤어요...

    정말 sos에 나오는 그런 집...

    어느 정도껏은 이해하지만 정말 너무 한집들도 있긴 하더군요.

  • 26.
    '11.5.20 1:07 PM (121.189.xxx.173)

    저도 오늘 대청소하려고 합니다. 가능할런지.ㅠ

  • 27. 내얘기
    '11.5.20 1:08 PM (115.137.xxx.196)

    지금의 내모습이라 찔리는군요... 지난달까지 집보러 온다고 해서 매일매일 쓸고 닦았는데 뜸하니 저도 치우기 싫어졌어요... 설겆이하러 가야징...

  • 28. ^^
    '11.5.20 1:14 PM (61.102.xxx.3)

    저희 세 사는데 부동산사람이든 보러온 사람이든 집 너무 깔끔하게 이쁘게 해놨다고,
    햇빛도 잘들어서 환하고 가구도 크게 없어서 넓어보이는데도 평수작다고 집이 안나가던데요;;
    깔끔한거 아무소용없고 그냥 집넓이와 집위치 그런것이 더 중요하니...

  • 29. 세세세
    '11.5.20 1:31 PM (118.216.xxx.17)

    저는...보러 오는 사람들이 저희집을 다 맘에 들어했어요.
    깨끗하게 정리해 놓고, 예쁘게 꾸며서인지..
    집안나간다고 걱정할때 저희집은 빨리 나갔거든요.
    확실히..아무래도 깨끗하고 정돈 잘 되어 있는집이 빨리 나가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집구조와 위치 등등 여러 가지로 보겠지만..
    그런것들을 우선 생각하고서는...깨끗한 집들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 30. ㅋㅋㅋ
    '11.5.20 1:33 PM (1.212.xxx.202)

    신혼집 얻으러 갔는데...거실바닥에 옷이 옷이 널려 있는데 ㅋㅋ
    조심 조심 걷는다고 걷다가 모르고 청바지를 밟아서...죄송하다고 했더니
    세입자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던데요....옷을 어디로라도 제가 밀어놓고 싶데요 ㅋㅋ

  • 31. ..
    '11.5.20 1:33 PM (110.9.xxx.112)

    제 주변에도 그런 집 여럿됩니다. 몇 년을 보는데도 정리정돈은 첫 인사 때 딱 한번.
    단,자기 몸 치장은 잘합니다. 욕실에 검은 물 때 곰팡이....아이도 딱 하나 있는데도 그 모습이니.
    예전에 중학교 때 친구네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진짜 그야말로 헉 소리가 났는데, 나중에 이 친구가 시집가서 또 한 번 갔는데 친정엄마 닮아 그런지 똑같더군요. 헉 소리 나는.
    딸내미가 배웁니다.정리정돈은 그래도 좀 하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

  • 32. ...
    '11.5.20 1:50 PM (121.168.xxx.59)

    안치고 살아도
    집보러 간다면 그래도 대강은 치워야 하는 거 아니가요,.
    옷장 속까지 열어보는 거 아니니까... 방바닥에 널어진 옷이며 이불은
    둘둘 말어서라도 치우던가...

    식탁에 널려있는 음식 부스러기 정도는 헹주로 닦는다던가...

    청소 못하는 건 이해해도 연락하고 갔는데... 전혀 손 하나 까딱않고 집 보여주는 사람들 보면
    부끄러운 걸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 33. 허걱~~
    '11.5.20 2:45 PM (211.63.xxx.199)

    저도 청소 자주 안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울집 정도는 그럼 보통은 되나 싶네요.
    우짜뜬 댓글이 토나올 수준인 집들도 많네요.

  • 34. ..
    '11.5.20 3:09 PM (180.230.xxx.76)

    저는 늘 정리하는 사람이예요. 싱크대 위도 늘 깨끗해야 마음이 놓이고 그런 식인데..
    우리 이번에 이사올 때 한번 보여주고 집 나갔어요.
    다른 집 보고 우리집 오니 훤하다..하면서 자세히 보지도 않더라구요.
    저도 다녀보면 왜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 갈 때가 많더라구요. 정말 더러워요

  • 35. 집 보러
    '11.5.20 3:31 PM (122.34.xxx.74)

    온다는 연락 받으면 바닥.씽크대,침대 정리부터 후닥닥 해요.시간이 급하다 싶으면 무조건 장농에 다 집어넣고 현관 신발 나란히 해두구요.그리고 화장실과 베란다는 집 내놓으면서 바로 물청소로 깨끗이 미리 해놓으면 집 보러올 때 는 5분안에 늘어논거 정리만 하면 웬만하면 깔끔해보이더라구요.어차피 구조랑 평수 본다고 해도 바닥이나 베란다가 훤하고 현관과 화장실 씽크대 위가 깨끗하면 더 좋아하는지 전세건 매매건 거의 첫 방문자들이 바로 계약 하더군요.전 평소에는 청소 잘 안해도 집 내놓으면 저 정도 조금만 움직여도 금새 티 나게 깨끗해보이더라구요.집 보러 여러팀 오는 번거로움보다는 잠깐 움직여서 잘 보이고 후딱 나가는게 훨씬 편하잖아요.

  • 36. ,~
    '11.5.20 3:32 PM (222.109.xxx.86)

    전에 과외하러 다녔던 집중에 어머니가 학교교사이셨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거실에 한가득 옷이 쌓여있어서 이사를 가나 옷 정리중인가 했더니
    그담주에도...그담주에도...알고보니 아예 옷정리를 안하고 사시더만요.
    식구들이 모두 그냥 들어오면 거기다 벗어서 쌓아놓고 그러는거 같대요.
    아이 방은 상앞에 겨우 엉덩이 붙일데 빼놓고 책과 옷이 널부러져있고....

  • 37. 글쎄요
    '11.5.20 3:33 PM (121.180.xxx.93)

    글쎄요. 제가 집 보러 다닐때는 집안 청소 안되어있는 집이 없었는데요. 미리 집보러 간다고 연락하고 집 팔려고 내 놓은 사람이 그렇게 정리를 안할수도 있나요?
    평상시에 잘 안치우고 살고 또 살림많은거야 어쩔수 없더라도 집 보러온다면 좋은 인상주고 잘 팔리게 할려고 다들 최대한 깨끗한 상태이던데요. 제가 집 내놓을때도 집 보러온다고 연락받으면 정말 열심히 청소했어요...

  • 38. 저도
    '11.5.20 3:34 PM (222.109.xxx.37)

    그런 집 가보면, 남편이나 애들 불쌍하다는 생각이. 세련되고 편안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살고 싶은건 모두의 바람일진데. 돈 벌어 뭐하나...그런 집일수록 안방에 가보면, 헤르메스니 샤넬이니 박스 가득 쌓아놓고 있어요.

  • 39. 울언니
    '11.5.20 3:35 PM (220.77.xxx.47)

    울언니네 집 보고오셨나바요
    멀리있어 자주는 못가지만 어쩌다 가보면 이러고 어찌사나싶어요
    울엄마도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하시고ㅎ
    그래도 신기한게 필요한 물건들 어디에 있는지 쏙쏙 잘 찾아낸다는...암튼 신기할뿐~

  • 40. 음..
    '11.5.20 3:37 PM (121.133.xxx.157)

    우리집은 보통은 되는 군
    안도........... ㅋㅋ

  • 41. ㅋㅋ
    '11.5.20 3:51 PM (118.46.xxx.133)

    그래도 난 좀낫네
    누가 집보러 온다고 하면 부리나케 치우고 문앞에서 대기했는데 ㅋㅋㅋ

  • 42. 들어보니
    '11.5.20 3:51 PM (14.55.xxx.62)

    집에서 마음 뜨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 하대요.
    다들 그 집 떠날 생각하니 뭐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런 생각이 안 드나봅니다.

  • 43. ㅎㅎ
    '11.5.20 3:52 PM (218.158.xxx.216)

    저두 올초 집보라 약7집은 다녀봤는데
    그중 두집은 그래도 치웠구나 싶은정도
    나머지 다섯집은 오방난장 ㅎㅎㅎ
    특히 옷들을 여기저기 수북이 쌓아놨고,
    수건같은거 널브러져 있고,,ㅋ
    암튼,,나두 보통은 되는구나 안심 파핫~~

  • 44. ..
    '11.5.20 3:56 PM (210.121.xxx.149)

    저는 나름 깔끔하게 산다고 하는 사람이지만..
    원글님 잔소리 무지 하시는 스타일 같네요.. 재수없어요..

  • 45. ..
    '11.5.20 3:57 PM (124.63.xxx.20)

    이사갈때 되면 원래 하기 싫어지는거 맞아요
    제가 예전에 이사가려고 집보러 어떤 집을 갔었는데
    엄청 깔끔해서 제가 다 조심스러울 정도...
    가계약하고 나서
    며칠 후 이사가기 얼마전날 다시 계약서 쓰려고 갔더니
    내가 계약한 집 맞니 싶었답니다 얼마나 드러운지

  • 46. --
    '11.5.20 4:01 PM (164.124.xxx.136)

    저희집 보러오셨나봐요 집내놓았는데 뜨끔하네요

  • 47. @@
    '11.5.20 4:07 PM (116.38.xxx.14)

    저도 살림살이가 많아 정리가 다 안되어서 늘 어수선하게 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충 하고 산다는 걸
    올초 이사하면서 느꼈습니다.
    반면 언제나 집이 반짝반짝한 집도 많구요.

  • 48. 글씨요
    '11.5.20 4:12 PM (119.67.xxx.119)

    작년에 집 내놓으면서 집이 급하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집 보러 온다고 하면 아침부터 정신 없이 치우느라 바빴어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은 많은데 영 결실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그마저도 뚝 끊겼을 즈음 급하게 시댁 올라갈 일이 있어서
    완전 집을 쓰레기장인 상태로 두고 나왔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집을 보고 싶다고 현관 번호를 알려달래요.
    집이 너무 너무 엉망이라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는데도
    꼭 집 사실 분 같다고 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번호 알려드렸는데 계약이 되었네요..;;
    이 무슨 조화인지...
    거래될 집은 집 상태와 관계없이 다 되나봐요.

  • 49. ..
    '11.5.20 4:29 PM (116.39.xxx.119)

    이사 가려면 청소 잘 안되는건 맞는데..원래 깔끔하던 사람이 정 떼느라 청소 잠깐 안한거랑 원래 더러운 집이랑은 딱보면 안 다는게 문제죠
    저도 이사 다니면서...울 남편말로는...똥 나올것같이 생긴 집..정말 많이 봤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장판 커다랗게 구멍난것..때우지도 않고 신문지 우겨넣은 집부터 시작해서 치우지 않은 집냄새,베란다에 짐 잔뜩 쌓아올려서 빛이 안 들어오는 컴컴한 집, 온갖 물건위로 먼지가 일센티는 쌓인집.옷,이불등이 산더미같이 쌓인 안방등등 정말..말도 안되는 집들 많이 봤어요
    이런사람들이 식당을 하면..그식당 정말 끔찍하겠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으...

  • 50. ...
    '11.5.20 4:39 PM (14.33.xxx.83)

    집에 비해 짐이 많으니까 집 넓혀가려고 집 내놓은 건데...
    짐 많다고 뭐라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저도 집 보러도 가고 집 내놓아도 봤는데요,
    님처럼 의외로 사람들이 정리를 안해놓고 사는구나 느끼긴 했어요.
    그리고 부동산 사람들이 안해도 되는 말들, 저 집은 사업이 망해서 대출이 얼마인데 도저히 빚감당이 안돼서 집을 내놓았다라는 식의 말들을 듣고난 집은 더더욱 정리도 안돼 있고
    별의별 가전제품, 가구들이 있더라구요.
    집이 짐을 이기지 못한다 싶게요...

  • 51. 깔끔하게
    '11.5.20 4:39 PM (122.128.xxx.66)

    해놓으니 동네 부동산마다 울집을 보여줘서 진저리쳤어요 ㅎㅎ

  • 52. 저희
    '11.5.20 4:41 PM (211.36.xxx.166)

    언니가 그래요.
    그거 천성이예요. 안바뀌더라구요...
    저는 테이프로 머리카락도 찍으면서 사는 성격인데
    저희 언니는 걸어다닐때 발로 물건 치우면서 걸어다녀요. 바닥에 모든게 널부러져 있으니까.

  • 53. ㅡㅡ
    '11.5.20 4:43 PM (118.39.xxx.212)

    저도 찔립니다 심하게ㅠㅠ

  • 54. 집을봐야지
    '11.5.20 4:50 PM (122.35.xxx.125)

    살림살이는 왜보시나요..ㅎㅎㅎ
    님 글 이해 안가는건 아네요...보다보니 눈에 들오긴 하건만..
    집 여러개 보다보니 누수흔적없나 도배상태 배수잘되나 전망..이런거만 보고 패스네요..
    가구배치나 참고하고 그런거져...

    가끔 부동산에서 급하게 들이닥치면 종종 원초적^^;인 모습일때도 있고..
    어디까지나 집 빨리 나갔음해서 주로 열심히 치워놓지만..
    집은 안나가고 사람들만들락거리는기간이 길어지면..포기모드가 되느것도 같으네요..

  • 55. ..
    '11.5.20 4:54 PM (222.234.xxx.49)

    집구하는데 집구조나 그런거만 봐야지 하지만,
    사람맘이란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집쪽으로 쏠리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집보러 다니지만 지저분한 집은 그냥 대충보고 빨리 나오게되요 ^^;;
    이해합니다.ㅋ

  • 56.
    '11.5.20 5:21 PM (119.149.xxx.20)

    저도 이사 몇 번 하면서 숱하게 집 보고 다녔는데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말끔히 청소까지 하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이부자리는 개놓고 설거지감은 산처럼 안 쌓아놓는 게 맞지 않나요?
    화장실 들어가보면 거울에 물때가 가득하고 변기는 안 닦아서 누렇게..우욱..
    저도 집 보여줄 때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까지 하진 않았어도 어지러운 거 정리 정도는 확실히 했어요.

  • 57. 저요
    '11.5.20 5:36 PM (221.154.xxx.208)

    빨리 청소해야 겠네

  • 58. 울언니는 귀감
    '11.5.20 5:41 PM (211.230.xxx.244)

    울 언니는 평소에 집안 정리를 잡지의 화보에 나오는 짐처럼 해놓고 살아요.
    살림도 반짝반짝...
    어떻게 그러고 사는지 신기할 지경.
    장농 안에도, 서랍안도.. 부억 선반도.. 베란다도.
    모든 살림살이가 다 정돈이 되어 있어요.
    언제 어느때에 가도 다 깔끔하게.
    울 남편도 우리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고 살아요.
    근데.. 저는 전혀 아니예요..ㅠ..ㅠ

  • 59. 그게요..
    '11.5.20 6:10 PM (203.234.xxx.3)

    처음에는 막 치워요.. 하다못해 장롱안에라도 다 쳐박아두죠..
    그런데 집을 두번, 세번, 네번 보여주기 시작하면 성질이 납니다.

    특히 세 들어 사는 데 집주인이 집 매매를 내놓은 경우.. - 난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고..
    - 다섯번 넘어가면 승질머리나서 겨우 보여주게 됩니다.

    과한 거 바라지 마세요..

  • 60. 이사가기 싫은가보죠
    '11.5.20 6:30 PM (118.44.xxx.88)

    전세값은 올랐고 집주인은 나가라고 하고, 빨리 나가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 61. .....
    '11.5.20 7:00 PM (180.70.xxx.89)

    너무 찔려서...
    집 내놓고 며칠 있다 올 줄 알고 베란다 물건까지 집안에 다 꺼내놓고 정리중에 들이닥치신 분들... 쥐구멍에 들어갔다 나오고 싶었어요. 흑흑....

  • 62. 마음이 떠나서
    '11.5.20 7:18 PM (121.136.xxx.184)

    전 잘 치우고 살았는데 집내놓으니 치우기 싫어지더군요.
    더군다나 나 이사갈 날 받아놓으면 더 해요...
    어차피 나 이사갈 집인데 전처럼 깔끔하게 청소는 안되더군요..

    누가 집보러 온다고 하면 널려있는거 정도는 치우지만 구석 구석 깔끔은 못 떨죠..

  • 63. 집이
    '11.5.20 7:33 PM (218.155.xxx.76)

    깔끔하게 보이는 집 30% , 어질러 놓거나 뭔가 정신없이 쌓아놓은 집 70%

  • 64. ㅋㅋ
    '11.5.20 7:50 PM (180.70.xxx.122)

    저희 집 한번 쭉 둘러보게 되네요
    전에 살던 사람보단 낫다 싶긴 한데...
    거야 그 분이 보기엔 또 다를 수 있공.
    나중에 집보러 오시는 분이 "예쁘게 꾸미고 사네요" 하는 말 한번 들어봤음 좋겠네요

  • 65. .......
    '11.5.20 7:51 PM (175.119.xxx.3)

    저도 옛날에 집 보러 다니다가 .............정신적인 위로를 얻었습니다.

    아...........나는 상당히 깨끗하구나..........^^;;;

  • 66. 저도
    '11.5.20 8:30 PM (119.192.xxx.204)

    원글에 공감하는데요..
    집 내놓고 집구하러 다녔었는데... 울집 정리 못했다고 맘쓰다가, 다른집 보고 우리집은 양반이야~ 했다는.
    단순히 정리정돈이 아니라요. 정말 드러운 집은 장난 아니에요. 구석구석 쑤셔놓은 짐과 쓰레기들...
    너무너무 악취가 나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집도 봤네요. ㅠㅠ

  • 67. .
    '11.5.20 8:53 PM (122.45.xxx.22)

    아즘마
    집보러 다니면 집만 보면 되지
    이사가면 쏙 빼갈 그집 살림살이 널부러진건 뭐하러 보고
    여기서 뒷담하나요
    그리고 작은집에 짐이 많건 말건 무슨 상관
    옴마야 별꼴이야

    보나마나 미리 말안하고 현관문앞에 가서야 열어 달라고 했구먼

  • 68. ..
    '11.5.20 9:12 PM (112.170.xxx.64)

    참 이상한 건 아이 학교 엄마들 집 놀러가보면 하나같이 너무너무 깔끔하고 단정하게 살고 있는거예요. 그냥 보이쟎아요.. 그 날 특히 깨끗하긴 한 것이겠지만 기본적인 인테리어랑 정리된 모습 보면요.. 그래서 다들 당연히 그렇게 사는 줄 알고 저도 아침에 기본적으로 청소기 한 번 돌리고 어지러진 건 대충 치우고 아이들 학교 보냈어요.

    저도 집 보러 돌아다녔을 때 충격받았었는데.. 화장실 두 개 중 한 개는 완전히 창고 혹은 옷 헹거 욕조에 넣어놓고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것도 정리된 상태가 아니라..완전 와구와구 밀어넣은 창고상태...ㅠㅠ 오후에 가서 집 보는데도 식탁위. 거실에 있는 탁자 위..다 아침서부터 먹었던 그릇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차려져 있는 상태고... 그 한 옆에 소반 놓고 그 집 아이가 컴터놓고 숙제를 하고 있더라구요..ㅠㅠ

    방바닥 전체에 온갖 학용품들과 책이랑 공책같은 걸로 가득 깔려서 한 발도 들일 수 없던 여자아이의 공부방.. (그날만 그런 게 아닌게 확실해요..)

    우리나라가 이젠 도우미 문화가 거의 없어지고 있는 추세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힘든 일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편하게 큰 엄마들과... 더이상 너무 비싸서 부르기 힘든 도우미.. (저 어렸을 땐 집집마다 일하는 언니가 있었죠.. 그 담엔 파출부 아주머니들이 계셨는데 가격이 좀 쌌었는지 일주일에 세 번, 네번씩 오셨어요. 저희집 그냥 중산층 정도였음. 아버지 회사다니셨음.)

  • 69. 어쨋든
    '11.5.20 9:22 PM (218.155.xxx.76)

    살림 많고 어질러 놓은게 문제가 아니라 위생상태가 너무한 집이 많다는거죠
    저도 살림살이는 안보는데 세상에나 ....안방 욕실 변기 , 거실 화장실 변기가 청소를 안해서 새까만 집도 봤어요
    청소업체 불러다 청소하면 그만이겠지만 솔직히 계약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

  • 70. 윗님에
    '11.5.20 9:30 PM (211.218.xxx.110)

    일부공감...
    자식한테 공부만 시키고 청소나 정리같은 기본적인 걸 안가르킨 부모탓이 크죠.
    전 평생 도우미 아줌마가 있었어도 기본적인 방청소와 정리는 제가 했어요.
    그리고 위에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
    ㅋㅋ 찔리시나봐요.. 드럽게 하고 사시나봐..
    근데 기본적인 위생과 최소한의 정리는 하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세입자라면 더 그래야죠. 자기것이 아닌데 조심해서 쓰는건 예의 아닌가요?
    남의 살림살이 왜 보냐구요? 보고싶지 않아도 꼼꼼하게 집 보다보면 보이는 것이고
    너저분하면 맘이 안가게 마련인데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71. ...
    '11.5.20 9:42 PM (116.123.xxx.6)

    결혼후 이사를 8번 했는데요.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집 별로 없더라구요.
    적어도 집을 내놨으면 기본적으로 어질러져있는건 치웠음해요.
    한 열에 두,세집정도만 깨끗하게 살더만요.

  • 72. 원글비난하지마삼
    '11.5.20 10:00 PM (116.123.xxx.50)

    집보러 가면 자연 남의 살림도 눈에 들어오는거지 뭔 뒷담화인가요

    괜히들 찔리니까..

    감당도 못하면서 물건들 사서 쌓아놓는 게으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사간다고 이불도 안개고 삽니까?

    애기 키우면서도 목욕탕 하수구 막힌채로 대충 사는 사람도 봤어요

  • 73. 이상해요
    '11.5.20 11:16 PM (114.206.xxx.202)

    매일 치우다가 안치운날은 꼭 손님이 오더라는.....

  • 74. ...
    '11.5.20 11:51 PM (61.80.xxx.232)

    직장일 핑계로 잘 못치워요..
    주말에 쉬고싶고..ㅜ.ㅜ.
    그냥 3-4달에 한 번씩 수납정리하시는분께 부탁드립니다^^;;;;

  • 75. 좀 찔림
    '11.5.20 11:54 PM (211.189.xxx.170)

    사실 좀 찔리네요.. 5년차 맞벌인데 핑계죠 정리도 습관이고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듯.. 저는 진짜 못하거든요..ㅠ 어디서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ㅠ ㅠ

  • 76. ...
    '11.5.21 1:04 AM (122.45.xxx.22)

    이런글 올릴때는 적어도 자신은 아니다 싶어서 올리고 동조하겠지만
    님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 님집보면 아 저집 지저분하다 할겁니다
    저도 이사한다고 여러집 보러다니고 보여주고 했지만 아직 살림도 안뺀 남의집 보러 들어갈때
    매우 조심스럽고 제대로 보지도 못하겠더만 그리고 어질러진것도 그려려니 하게 되던데

  • 77. 맞아요
    '11.5.21 1:06 AM (211.115.xxx.173)

    옷널부러진건 그렇다져도 화장실곰팡이때 가스렌지 기름때보면 그사람들 저렇게 해놓고 살던 그집 다음타자로 들어가기싫어요

  • 78. .........
    '11.5.21 1:30 AM (221.165.xxx.117)

    눈뜨면 다 보이는데 어찌 골라 보나요?
    너무 발끈하는 사람은 수상한데....??? ㅋㅋㅋㅋ
    한두집 가보고 집안이 더러우면 그런가부다 하는데
    열에 여덟은 악~ 소리날 만큼 위생이 엉망이니 하는 소리죠.
    님네집 뒷담화해서 죄송해요 ㅋㅋㅋ

  • 79. 악~
    '11.5.21 1:52 AM (114.203.xxx.136)

    바로 우리집이에요...그러지 마시고 해결책도 주세요.

  • 80. ...
    '11.5.21 2:21 AM (14.33.xxx.83)

    존경하는 시이모(이모가 아니라 시이모!!)가 계시는데
    집안 청소에 목숨 걸지 마라, 이질에 안걸릴 정도만 하고 살아라..
    대신 운동 해라... 하십니다.

    청소해놓고 드러눕지 말고 대충하고 청소할 시간에 운동하라고
    항상 주장하시지요.
    근데 그 시이모집에 가면 집이 넓어서 그런가 정리 잘 해놓고 사세요...

  • 81. 죄송해요
    '11.5.21 4:17 AM (211.41.xxx.193)

    내일 아침부터 치우기를 결심했어요

  • 82. 으으..
    '11.5.21 4:47 AM (121.146.xxx.247)

    저도 사정상 매년 이사를 하고 있어요.
    이사 다니니 짐도 좀 줄이고 싶으나 생각대로 안되네요.
    좁은 공간에 아이 책 등 짐은 많고,, 설상가상 정리를 잘 못하니 집이 더욱 어지러져보여요.
    그래도 제가 세입자긴 하지만 집을 더럽게 쓰진 않습니다....
    모든 곳은 아니라도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은 깨끗이 하는 편이니까요..
    (둘째 어리다고 아파트서 진행하는 소독 한번 안했는데도
    벌레 한마리 없는것이 제가 생각해도 미스터리네요. ㅎㅎ)

    여튼....이사가려고 전세 내놓으면 짐이 많아서 집이 좁아보이니
    거래가 안된다는 말을 하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좀 황당했어요.
    깔끔한 집이 아무래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거는 이해합니다만,
    이제껏 아파트에만 살았는데, 제가 아무리 짐이 많은들 구조가 똑같은 아파트가
    짐많다고 저희 집만 평수 줄어드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정히 정확한(?) 집 구조가 보고프면 다른 매물 보고 비교해도 되고요.

    보러 오는 사람들 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어요.
    그야말로 보이는 곳만 보면되지 왜 남의 싱크대문이며 수납장 문을 열어볼까요?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벌컥벌컥 열어보고...
    아이 낮잠 재운다고 방에 라텍스 매트 깔려있는데, 그 옆을 밟으면 되지
    뻔히 아이 캐릭터 이불 깔려있는데도 무심히 밟고 지나가질 않나...

  • 83. 거울공주
    '11.5.21 5:34 AM (122.35.xxx.83)

    집보러다니시면집만보지왠잔소리

  • 84. 2
    '11.5.21 8:35 AM (183.102.xxx.36)

    저도 이사오기전에 이사할려고 맘먹고 남의집갔을때 울집도 지저분했고 이사할려고 내논집들도 넘 더러웠어요...그래서 전 지금 언제 누가와도 괜찮을만큼은 깔끔떨자합니다;;.(딱 그정도입니다.)쓰레기만 안보이고 물건만 제자리에 있음되죠.ㄷㄷ

  • 85. .....
    '11.5.21 8:52 AM (124.52.xxx.147)

    본인이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건 참 훌륭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흉보며 비난하는 건 참 보기 그래요. 그런 사람들 보면 대개가 아량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아무튼 너무 깔끔한 사람은 기피 대상!

  • 86. ....
    '11.5.21 8:56 AM (124.52.xxx.147)

    너무 깔끔떠는 집 아이들이 알고 보면 불쌍한거예요. 엄마가 너무 깔끔떠느라 장난감도 맘대로 못가지고 놀고 과자도 마음대로 못먹는다우.^^ 너무 지저분해도 문제겠지만 너무 결벽증있어도 피곤하당~

  • 87. 평균적으로
    '11.5.21 9:10 AM (119.200.xxx.11)

    집 정리정돈 잘 하는 사람들이 집 자체도 파손없이 깨끗하게 쓰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물건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어도 그나마 물건 자체만 좀 어수선하지 집안 벽지나 싱크대 곰팡이나 욕실 변기 자체는 또 괜찮게 관리해서 잘 사용하는 집이 있습니다.
    이런 집은 좀 어수선하게 물건 자체는 정리 안 돼 있어도 집이 잘 나갈 수 있어요.
    집 자체는 그래도 기본으로 관리하면서 산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집 자체를 험악하게 쓰는 사람들이 분명 있어요.
    저도 청소 잘 안 하는 인간인데도 남의 집 보러가면 대체 어떻게 하고 살면 문짝 아래가 저렇게 파손돼 있고, 문 손잡이나 전기 배선 코드가 죄다 빠져 있는 집도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고 낡은 집도 아니고 지은 지 5,6년 밖에 안된 아파트가 저래요.
    곰팡이는 뭐 옵션이고요.
    벽지는 몸을 자주 기댔는지 누렇게 가족수대로 벽면에 상체 모양으로 기름져있고요.
    벽지도 뜯겨 있고, 욕실 타일은 여기저기 쪼개져 있고, 각종 곰팡이, 변기는 일년에 몇 번 청소하지도 않은 티가 대박으로 나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렇게 사는 집들이 물건 정리 잘 돼 있는 집 거의 못 봤어요.
    제가 자취할 때 정리정돈을 잘 안 하긴 했어도 사는 집 벽지나 방바닥은 안 찍히게 사용하고 주방같은 것도 기름 안 찌들게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냥 대충 누가 집 보러 온다고 하면 방에 어질러진 제 물건이나 좀 얼른 안 보이게 집어놓고 하면 집 자체는 깨끗하게 쓴 편이라 감쪽같이 치우기가 쉽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평소에 제가 얼마나 어지르는 인간인지도 모르고 방바닥이나 벽지 ,싱크대, 가스렌지 주변보면서 깨끗하다는 말도 들었고요.
    그냥 물건 어지러진 정도가 아니라 집 자체를 험하게 쓰는 사람한테 세를 내주면 집이 빨리 망가지는 거구나 실감한 적 많아요.

  • 88. ,,
    '11.5.21 9:36 AM (211.109.xxx.37)

    너무 깔끔한것도 병이지만 너무 지저분한것도 병이예요 못버리는 병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전 지저분하지만 깔끔한 어머니 할머니 언니랑 같이 살아서 남의 집들이 이렇게 지저분한지 커서 알았답니다 다 기본적으로 깔끔한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즘 제친구들 보면 한두명만 깔끔하고요 집은 지저분해요 근데 옷은 말끔하게 입고 다니구요 요즘사람들 특징인것같아요 지저분한거

  • 89. ...
    '11.5.21 9:44 AM (114.202.xxx.197)

    집을 깔끔하게 하고 사는 엄마라고, 애들을 장난감, 과자 금지시키는 엄마라고 연결시키면
    매우 곤란하지요. ㅎㅎㅎ
    집 깔끔하게 하는 거, 완벽주의자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게으른 엄마들은,,,핑게를 대죠
    정리해봐야, 내일이면 또 꺼내 어지럽힐 텐데...그냥 놔두지 뭐...

    저는 제가 정리하던지 (정리하고 나면, 방바닥에 먼지 수북합니다)
    애한테 정리하라고 시킵니다.

    애들한테 정리정돈 시키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도 교육이에요.

    과자 먹기야 하지만,, 매일 쓸고 닦으니까...과자 기름끼, 부스러기 방바닥에 없어요....
    (이런 것들이 개미, 바퀴벌레 불러들이게 되죠)

    매일 아침에,,,나와 있는 물건들 제자리로 보내고, 빨랫감 모아서, 세탁 바구니에 넣고,돌리고
    이불 개고, 방바닥 청소기 밀고, 걸레질 하고,,,,
    여기까지만 해도, 깨끗해요.

    가끔 필요없는 물건 정리해 버리고, 슬슬 잡동사니들 모인 베란다, 확 정리해주고..
    이렇게만 해도 집 깨끗해요.

    깨끗한 집 엄마들은 깨끗함을 위해서, 아이들을 억누른다고? 연결시키지나 마세요...
    괜한 합리화네요.

  • 90. 즐겁게
    '11.5.21 9:56 AM (110.9.xxx.217)

    길게 글 안쓰고
    지금 바로 정리하러 후~다닥~~~~숑~~~~

  • 91. d
    '11.5.21 10:28 AM (121.189.xxx.173)

    바닥걸레청소한지 아주 오래..냉장고 청소한지 두달째......욕 좀 해주세요

    정리 정돈 청소...정말 안해요.

    욕 더 먹고 정신 좀 차렸으면 해요

  • 92. 초보주부
    '11.5.21 11:05 AM (58.145.xxx.249)

    집 깔끔하게 하는 거, 완벽주의자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22222

    집깔끔하게하고살면 , 인심이 박하다... 이런것도 편견이구요.
    미리 자리를 정해놓고 정리정돈만 습관되어있음 하루에 1시간이면 집 말끔하게 하고살수있어요.
    운동도 하고살수있습니다.ㅋ

  • 93. 저도
    '11.5.21 11:06 AM (175.193.xxx.63)

    집 보러 다닐 때 보면 청소 안한 집이 더 많더군요
    집에 뭘 그렇게 많이 구석구석 쌓아 놓는지
    ~

  • 94. 집보러
    '11.5.22 5:02 AM (1.224.xxx.227)

    집보러 다닐때도 놀라지만, 저는 제 주변 사람들 집에 가서도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친구들은 뭐 살림초보들이라 그렇다쳐도, 신혼초엔 40대의 시누이 집에 갔다가 너무 놀랐어요. 화장실이.. 구석구석 물때에.. 변기는 누렇게 찌들어서.. 정말 너무 더러워서 볼일을 못보겠더라구요. 새아파트 입주한지 4년밖에 안된걸로 아는데.. 애들 다 초등학생들이라 낮에 시간도 많을텐데, 화장실 청소를 1주일에 한번만 해도 그 꼴은 안될텐데,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카페트도 새까맣고.. 그렇게 까만걸 도대체 왜 안치우고 깔아둔건지.. 애들이 걱정될정도;; 시어머니는 깔끔하신데 시누이는 왜그런지 참 신기하대요.. 저희 남편은, 제가 너무 깔끔한거라면서, 결벽증같다고, 제가 청소할때마다 깨끗한데 왜 하냐고 할때가 많아요. 저는 화장실 세면대 앞 거울에 물자국 남는것도 못견뎌해서 하루에 한번씩은 닦아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오신 (동네에서 구한, 처음 일해본다는) 도우미 한분은, 저희집을 보고, 너무 지저분해서 엄두가 안난다대요;;;;; 4시간동안 주방치우고 화장실 치우더니, 다신 못오겠다고..; 새로 입주한지 2달밖에 안된 우리집 화장실 청소를 왜 2시간이나 한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결국 그냥 서로서로 욕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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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519 무서운 전기밥솥 일화 추가 (좀 징그러운 얘기) 14 깍뚜기 2011/05/20 1,838
651518 고3 인데요, 영양제? 2 총명탕?영양.. 2011/05/20 643
651517 뒤캉 다이어트가 뭐예요?? 3 호호맘 2011/05/20 1,410
651516 그분이 오셨습니다...^^ 4 이건 무 2011/05/20 960
651515 개미지옥의 후기 : 닥터 우즈 리퀴드 솝 짱! 6 ... 2011/05/20 1,889
651514 생각나네요. 아래 키 얘.. 2011/05/20 121
651513 희첩에 감자오븐구이 실습한다. 2 .. 2011/05/20 370
651512 주식에 완전히 물렸어요 32 ... 2011/05/20 7,563
651511 30대중반 남자 옷 어디가 이쁜가요 9 미안해 2011/05/20 1,155
651510 제가 요번에 구입한 책입니다. 그제어제 다 읽었어요.8권 5 우히히 2011/05/20 1,255
651509 최고의사랑 재방보는데... 8 삐돌이독고진.. 2011/05/20 1,661
651508 6월 4,5,6 일.......다들 연휴계획은 세우셨나요? 3 연휴계획 2011/05/20 555
651507 노인정에떡돌리려구요~ 7 조언구합니다.. 2011/05/20 840
651506 수능사탐 1 급합니다 2011/05/20 328
651505 우유로 세안하면 하얀피부로 돌아올까요? 6 검댕이 2011/05/20 1,524
651504 생뚱맞게 감장아찌가 먹고 싶네요. 4 2011/05/20 228
651503 7세 남아 키가 어찌 되시나요? 17 2011/05/20 850
651502 다과상 메뉴 머가좋은가요 1 다과 2011/05/20 521
651501 은근히 집 정리 안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97 2011/05/20 19,185
651500 비도 오고 날씨도 꾸리하고 보일러 틀고 싶어요... 2 온기가그리워.. 2011/05/20 247
651499 시티헌터 볼까 말까...ㅠㅠ 11 민호야 2011/05/20 1,255
651498 영화 '하녀'를 뒤늦게 케이블에서 보고 18 완전실망 2011/05/20 7,227
651497 몇일째 정신적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그 한마디때문에. 35 02 2011/05/20 12,944
651496 오븐 조리할때 필요한 오일 스프레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아기엄마 2011/05/20 344
651495 여드름 많은 아들넘 화장품 추천요. 7 쐬주반병 2011/05/20 733
651494 해열제엔 무슨 성분이 들어잇는 걸까요.. 3 해열제 2011/05/20 494
651493 보정속옷도 한계다. 미쿡옷을 사입어야겠다 21 77-88 2011/05/20 1,442
651492 안동분들 계세요? 6 조언부탁.... 2011/05/20 537
651491 [원전]후쿠시마 원전 3호기, 핵분열 가능성 있어 7 참맛 2011/05/20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