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그레이트 오션가던 날 먹었던 그 샌드위치..흑(그릴 추천요~)

[냠냠]

작년 이맘때 큰 맘먹고 4식구 호주 자유여행을 갔습니다.12박으로요...

휴양으로 갔던 여행과는 다르게 가족간에 엄청난 친밀감과 사랑을 확인했던 귀중한 시간이었던 같아요.

택시비 아끼느라 계속 걸어다녀 저녁에 숙소에 도착하면 울 꼬맹이까지 발냄새 풍겼고 전 식구들 빨래 해서

욕실에 말리고 ...애들 자면 하루마감하며 담날 계획점검하던...그 날들..

여행중 좋았던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도 점심시간에 문득 문득 한 장면이 떠오르는데,,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자그만 동네에서 먹었던 그릴드 샌드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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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동네사람들과 같이 야외 테이블에서 간단히 먹었는데 조용한 마을풍경과 여유로운 마을노인들..

동네분들과 간단한 점심과 함께 와인을 곁들이며 즐거운 얘기들을 하더군요.

나도 나이들면 저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며 부러워했네요.

서빙된 샌드위치안에 여러가지 야채와 제가 좋아하는 닭고기에 소스가 들어있었는데요..

맛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다른거 시켰는데 자꾸만 제거 뺏어 먹을라 해서 눈 몇 번 흘겼던 기억도 있네요,ㅎㅎ

그 날의 조용한 마을 풍경과 샌드위치 ,남편이랑 나눈 대화들... 자주 생각납니다.

지금 점심으로 빵,우유 들고 앉아서 그 날의 그릴자국 꾹 찍힌 샌드위치가 넘 먹고싶네요.

그.래.서

그릴기를 하나 들여볼까 하는데 그릴 추천부탁해요~

[마지막하늘]

파니니 그릴 검색해 보세요^^
아님 조지포먼 그릴요.

[d]

드롱기 파니니그릴이 참 좋은데 몇 년 전에 단종 됐구요
쿠진아트나 컨벡스에서 나오는 샌드위치(파니니)그릴을 사셔도 되고
아니면 근사한 파니니 프레스도 좋아요.

[냠냠]

오~ 감사드립니다.
프레스되는 걸로 검색해봐야겠어요.조지포먼 그릴도 알아보께요.
왠지 좀 비쌀거 같은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