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고 내놧는데 한명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요? 하면서 고민글 올린적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약 3개월전에 내놨는데도 안나가고 시세대로 내놓은
가격에서도 막 깍으려들고 안샀었어요. 그 누가 봐도 그돈주고 그 오래돼 구린 아파트 사기에 망설이는 맘들을 이해를 했지요. 그 누구라도 앞으로 썩을일만 남은 아파트를 그가격에 산다면 망설이고 또 고민하는건 당연한거니깐요.
암턴 시세대로 내놨는데도 한달에 한번꼴로 보기만 하지 성사는 안됐는데 갑자기 하루에 세건씩 아파트를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전엔 이런거저런거 다 흠잡던 아파트를 요. 암튼 제가 원하는 가격에 팔긴 팔았어요. 왜냐면 팔아보니 저렇게 사람들이 깍기만 할려 하고 하는 아파튼데 앞으로 오르던 내리던 이렇게 오래됀 아파트들은 전세는 살아도 매입은 신중할거라 나름 생각했으니깐요.. 그럼 요점은 낡고낡은 아파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묶이는거니요. 키포인트는 넘 낡앗다는거 그거고, 아무리 리모델링을 해도 나이는 못속이잖아요..ㅡ,ㅡ
제가 팔기도 어려운점이 그점이었어요. 시세대로 내놨는데도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그게 요점이었어요.그리고 지금은 제가 팔은 기점으로 해서 동네가 넘 사일런스 합니다.
쥐새끼처럼 조용해요. 헌아파트 오를까봐 끌어안고 있단 얘기죠 0.0
집값이 오를려고 하는지 내릴려고 하는지 지금 동네에 매물은 한건도 없어요.
단 몇일전만해도 너도나도 내놓은집이 안팔려서 난리인 집들이었지요. 한푼이라도 깍아가면서라도 팔아치우려던
아파트들이었어요.
동네자체가 불편한건 하나도 없지만, 아파트들 모두가 다 15년 넘었거나 15년 가까이 돼는 아파트들이라
삐걱이야 대겠습니까만 15년이면 낡을대로 낡은건 사실인 아파트라 엄청 오르기를 기다리며 내놓지 않는 낡은 아파트에게 그가격들을 내고 사기에는 엄청 무척 망설여집니다. 사람들은 폭등할거 같으니깐 안내놓고 끌어안고
있는 아파트들인데,, 동네자체가 조용한데.....
사람일은 그어느 누구도 모르는 신의 일인데 갑자기 폭등후 후급락 요게요게 가장 무서운거니요.
폭등도 급락도 그누구도 예상 못하는 거고, 암튼 가격이 빠지면 빠진대로 오를대로 오르다 조정돼서 적정가격이
유지됀다면 이젠 그 낡아빠진 아파트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일만 남는건데...ㅡ,ㅡ 그것도 이슈때문에 많이오를까봐? 사람들이 안내놓고 기다리는 아파트들을요....
원래부터 형성된 적정가격이 있었고, 그가격을 꾸준히 고수하던 낡은 아파트들이었는데 이곳은 새아파트
한군데 2년전에 분양하고 그후로는 단 한건도 새아파트 없고 다 저정도 년수의 아파트들이 다입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친구들 있어서 다른학교 전학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넘 많이 오른 낡은 아파트 돈도 돈이지만 좀 있음 20년인데 그거 사서 뭐하나 싶어? 매입도 하기싫고,,,
다른지역 덜오른 곳에 사는것이 더 나은 대안일까요? 이를테면 저평가됀 지역요? 집년수를 고려해보면 매입은
터무니없는 가격ㅇ 부담인데.... 가끔 올리는 제 글이 무겁고 부담스러우실거에요. 그래도 읽어주셔서 늘 감사해요.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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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야할까요?
집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1-05-19 04:40:00
IP : 124.54.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운
'11.5.19 6:51 AM (121.167.xxx.149)발품 팔아서 잘 선택하세요. 오르고 내리고를 누가 알리오 우리집 8억에 팔았는데 몇달후 1억이나 급락해서 산 사람이 땅을 치더군요. 참고로 나는 지금 전세 살고 있어요.
2. 냥
'11.5.19 8:42 AM (58.148.xxx.12)낡은 낡은..하시는데,, 아파트는 새거고 낡고 가격차이 별로 없잖아요..
어차피 위치가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이라서요,,팔아놓고 다시 살까 고민이신거세요?
제 형제라면 싸던 비싸던 집 한채는 꼭 끌어안고 있어야하는 곳이 한국이라고 해줄거예요..3. 모든거
'11.5.19 8:53 AM (124.54.xxx.19)16년 바라보는 낡은 아파트 많이 오른가격에다 거기다 더오를줄 알고 내놓지도 않고 오히려
더얹어 사기엔 부담이고해서요. 아파트가 10년 미만이라면 이런생각 덜할거 같아요.4. 집은
'11.5.19 9:57 AM (57.73.xxx.180)정말 하늘에서 점지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사는 싯점과 파는 시점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아무리 비싸게 팔려고 발버둥을 쳐도 운이 닿지 않으면 십년 안고 있다가 엉뚱하게 후다닥 홀린 듯이 팔았는데 쑥`오르기도 하고
또 반대로 암 생각없이 덜컥 질렀는데
그게 쑥~ 하고 오르기도 하고요..
그러니 너무 머리 쓰지 마시고..맘 고생마시고 내가 필요한 집인가 아닌가..
살만한 집인가 아닌가만 고민하시면 좋을 듯해용..
가격은 팔고 사는 일은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혹~~~~저만 그러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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