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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일기...싫으시면 지나시옵소서...

할미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1-05-19 01:49:46
강아지가 5마리 있습니다
부부견과 아기들 셋..

아기둘이 숫컷이에요
이것들이 한번씩 싸우는데요
심하진않고 힘있는자가 자기 아래로 보이는 아이의
등에 올라타고 으르릉 해요

자기가 리더라는 사실을 매번 확인하고픈거죠
그런데 리더가 된 넘이 새끼땐 가장 작았어요 ㅋㅋ

그리고 브라더 두넘이 싸울때 옆에가서 위로하는
아이는 공주하나인데요

요것이 월매나 예쁜지 몰라요 ㅎㅎ
몸도 얼마나 유연한지 모르구요
걸음걸이도 살포시 하답니다.ㅎㅎ

남자아이들과 장난하면 얼릉와서 제품에 안기구요
아들만 있는 저희집에 우리집 강아지 애미가
왠걸 ?  공주를 하나 낳아주는 바람에..ㅎㅎ

늙어막에 제가 복이 터졌어요.. ^^
저희집에 파리가 들어 왔어요...쉿!!

어울리지않게 리더아이는 변기뒤에 숨었구요
오히려 리더에게 항상 당하는 멍 때리는 귀여운 아이는
파리를 겁내지 않아요

그리고 애미도 숨었구요..집이 조용~~~~
IP : 71.231.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5.19 1:52 AM (66.183.xxx.206)

    암컷 강아지들은 확실히 태가 나죠
    수컷이랑 같이 있슴 얌전하고 조신한것이...지두 여자라고..
    하는짓이 참 이쁘더라구요

  • 2. ^^
    '11.5.19 1:58 AM (119.69.xxx.51)

    하나하나 막 상상이가요 ^^
    부모랑 자식이랑 다 같이 키우시나봐요..넘 부럽네요.
    등에 올라타는게 그런의미군요 ㅋㅋ장난치는건줄 알았는데^^;
    아가들이랑 행복하세요!!!

  • 3. 할미
    '11.5.19 2:03 AM (71.231.xxx.6)

    에구...반가워라 댓글을 주시고 컴앞에 대기중 이걸랑요 ^^
    강아지들 얘기면 밤을새도 모잘라요 저는..ㅋㅋ

    고민도 잊어 버리게되고 활력소가 되는것 같아요 저는 ..ㅋㅋ

    제가 타주에 한번씩 가서 지내는데요 여러아이들을 데리고 갈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공주 하나만 데리고 가면요 요것이 놀지도않고 먹지도 않고..
    우울증에 뻐저서리...

    요것은 놀다와서 발에서 찌릉내가 나도 귀엽구요 ㅋㅋ
    머리가길어 눈을 덮어 미친 ㄴ(?) 같이 하고 다녀도 엄마나 귀여운지..

    몰라 몰라 우리아기들에게 흠뻑 취해서 살아요 ...저는...ㅋㅋ

  • 4. hmm
    '11.5.19 2:33 AM (70.57.xxx.60)

    아, 너무 너무 예쁠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글님 강아지들이 아기를 낳아 벌써 할머니가 되신 거네요??

  • 5. ^^
    '11.5.19 2:37 AM (108.27.xxx.156)

    저는 여자 강아지 하나 있어요. 정말 여자아이에요!!!!
    하는 짓도 어찌나 계집애같은지 몰라요. ^^

  • 6.
    '11.5.19 2:52 AM (211.110.xxx.100)

    상상만 해도 꼬물꼬물 너무 예쁘네요.
    저도 우리 아이 동생 만들어주고 싶어져요.ㅎㅎ

  • 7. 흐흐흐
    '11.5.19 5:20 AM (122.37.xxx.23)

    저희 개는 8살난 페키니즈 남아인데 오늘 털을 박박 밀고 긴 귀털도 바짝 잘라놨더니 회춘하셨어요. 몽실이 언니마냥 귀여워 죽겠어요 ㅋㅋㅋㅋ아 저 사랑스러운 촌빨

  • 8. 셀리맘
    '11.5.19 5:29 AM (121.161.xxx.75)

    흐흐..저도 5마리 입니다...
    갈색푸들로 엄마,아빠,아들,딸.. 글고 닥스훈트 할아버지...
    각자 개성도 강하구..여자 애들은 품에 안겨서 얼굴 부비부비하는데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여.
    저희집 애들도 한 인물 하거든여...
    저도 저희 아가들에게 흠뻑 취해서 살아요...

  • 9. ㅎㅎㅎ
    '11.5.19 5:46 AM (204.210.xxx.131)

    아웅....글만봐서 막 귀여워서 미칠꺼 같아요..
    꼬물꼬물꼬물...ㅎㅎㅎㅎㅎ
    울 강아지도 파리만 들어오면 벌벌벌 떨어요...ㅎㅎ
    다섯마리라...부러워요...전 2~3마리 이상 키우는 집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 10. ㅎㅎㅎ
    '11.5.19 8:55 AM (125.180.xxx.16)

    숫컷들이 암컷에게 엄청 양보하고 보호해줄겁니다 형제라도...
    본능이거든요

  • 11. ```
    '11.5.19 9:41 AM (115.93.xxx.115)

    그 애들 재롱을 다 보고 계시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글을 읽고 있는데 저도 몰래 배시시 웃고 있네요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글이에요
    늘 행복하세요

  • 12. ㅎㅎ
    '11.5.19 10:48 AM (180.229.xxx.231)

    글만 읽어도 엄마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 얼마나 이쁠까요..
    우리 강생이 두마리 급 보고싶어요.. (아그들아~ 엄마 퇴근하는대로 바로 가마)

  • 13. 희한하게..
    '11.5.19 12:20 PM (203.234.xxx.3)

    개도 암컷과 숫컷의 성격이 너무 뚜렷하게 달라서 참 놀라운 적이 많아요.

    숫 2, 암 2 이렇게 키우는데요, 암강아지들은 대부분 이불 위에 가만히 앉아 있어요.
    - 주방에서 뭐 간식 주려고 부르면 그때나 부리나케 뛰어오고요.

    하지만 남강아지들은 제 뒤만 쫄쫄쫄 따라다니고 인형 물고 패대기 치고..
    (나이도 어리지 않아요. 다 유기견들이라 지금 7살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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