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퇴근해 남편을 대해야할텐데..괴롭네요

허무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1-05-17 23:47:12
전 이제 좀 있음 퇴근이예요..
집에 가면 아마 남편은 없겠죠.
그럼..좋겠네요
보통 때는 주3회 술마시고 들어오는데... 싸우면 매일 새벽에 들어와요. 체력도 좋아요 ㅎㅎ
전 싸우면 스트레스에 위장이 망가져 밥도 못 먹고 힘이 빠지는데..
그러고보면 우린 정말 다른 스탈이네요..

어쨌든 남편이 있으면 더 곤란한데..
그냥 고이 딴방에 자게 내버려둘 수는 없는데..

없을때 가서..이불을 다 숨겨서..
맨땅에 자든가..안방에 들어오든가 하게 해야할텐데..
괴롭혀야할텐데.

벤댕이 소갈딱지하고 상대하려면 그렇게라도 해야할텐데..

상대를 계속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고이 내버려둬서는 안될 것 같은데...

사는게 뭐 이런가요 쩝
IP : 61.40.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11:49 PM (216.40.xxx.149)

    부부싸움하면 남자들은 별로 맘고생 안하던듯. 주로 여자들만 밥못먹고 잠못자고 고민고민.
    저도 부부싸움 하고나면 저만 맘고생하고 힘들어요. 남편은 아무 상관없어 보이고.
    타고나길 이렇게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남들도 다 비슷하게 삽니다.
    아예 현관문을 잠가버리시지 그러세요.

  • 2. 원글
    '11.5.17 11:52 PM (61.40.xxx.24)

    현관문 번호 바꾸는 법을...몰라요 ㅎㅎ며칠내로 안풀리면...그렇게라도 해야하려나요.그럼 아마도 집에 안오고 친구네 집에 가서 자겠죠.. 이 인간 주변엔 결혼 안한 루저 친구들이 있어서 궁할 땐 갈 수 있다는게 문제네요.. 그리고 우리는 정말 끝장을 보려나요. ㅎㅎㅎ 기왕 저지른 김에 어디까지 가나 함 볼까요...

  • 3. ....
    '11.5.17 11:55 PM (112.168.xxx.65)

    현관문 바꾸는법은 그 현관열쇠..거기 번호키 거기에 다 나와 있어요..외박하시나봐요?
    허....남편 자격 없다..저렇게 즐기고 살고 싶으면 그냥 혼자 살지...

  • 4. 전..
    '11.5.18 11:28 AM (183.99.xxx.254)

    신혼때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미워서 현관문은 놔두고
    모든 방문 잠궈 못열게 하구요...
    열쇠도 가지고 들어오고 거실에 얇은 여름이불 하나 두고 보일러 밤새 안켰어요.
    추운데 고생좀 해보라고...
    다음날 감기에 걸려 한동안 고생했죠.
    그래도 한번 그러고 난뒤 일찍 들어오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671 아직 오리털이불 덮는 집있나요? 8 추워요 2011/05/18 778
649670 이십대에 여자가 공무원 준비하는거 해볼만한 투자라 생각하세요? 7 점하나 2011/05/18 1,473
649669 한살림 관련 질문있어여... 4 한살림 2011/05/18 533
649668 떼르드글라스 아이스크림 맛있네요 1 2011/05/18 280
649667 해외구매대행사이트 잘아시는분 1 구야 2011/05/18 305
649666 바디슬림같은데 정말 효과 있나요? 2 살살 2011/05/18 350
649665 여름 향수 추천 해주세요. 3 여름향기 2011/05/18 486
649664 아마존(구매대행) 에서 먹거리도 구입할수있는지요? 4 궁금이 2011/05/18 457
649663 계절이 바뀌어도 옷정리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2 옷정리 2011/05/18 2,025
649662 아이들 먹일 두유...어디 제품 먹이시나요? 4 두유 2011/05/18 743
649661 피디수첩에 프랜차이즈 2 자연도나도 2011/05/18 1,002
649660 5월 1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5/18 100
649659 사타구니에 몽우리.....ㅜㅜ 7 건강요리 2011/05/18 1,540
649658 살롬 소돔의 120일 보신분 계세요? 7 영화 2011/05/18 900
649657 한성대 근처 사시던 고2 딸 두신 82님 ...T-T 3 죄송 2011/05/18 948
649656 딸아이 머리를 감겨주면서.................. 2011/05/18 419
649655 엄마에게 서운해요 12 넋두리좀할게.. 2011/05/18 1,477
649654 착한 남편이긴 하지만 7 힘드네요 2011/05/18 1,471
649653 밝은태양님께..사주요청드립니다. (다른분들께는 죄송합니다.) 3 미련한인간 2011/05/18 911
649652 방사능 관련하여 질문올리고 얻은 답변 4 생협에 2011/05/17 846
649651 카메라 추천 좀 해주세요~제발 1 셀프 2011/05/17 216
649650 동안 미녀 보면서 가슴이 두근...!! 3 .... 2011/05/17 1,202
649649 이제 퇴근해 남편을 대해야할텐데..괴롭네요 4 허무 2011/05/17 1,567
649648 이별후 친구처럼 지내시는분 있나요? 13 이별후 2011/05/17 1,984
649647 추모 풍선 날리고 4 벌써 2년 2011/05/17 277
649646 혈압이 97/62인데요 7 ... 2011/05/17 1,089
649645 피부관리(IPL)비용 좀 봐주세요. 3 피부미인 2011/05/17 1,086
649644 야밤에 떡볶이 먹었어요ㅜ.ㅜ.. 3 야금야금 2011/05/17 441
649643 원전에 효과있는것들,확실한것부탁드림당 1 teeger.. 2011/05/17 205
649642 SBS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상하목장이 방영됩니다.(매일 상하 유기농 우유) 4 plumte.. 2011/05/17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