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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담임선생님 결혼식에 축의금?선물? 고민이네요

결혼식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1-05-17 11:05:04
초등5학년 아들둔 엄마입니다.

담임 총각 선생님께서 담달에 결혼식을 한다네요
1시간거리에서 한다고~

울아이가 부회장인데 어제 청접장을 가지고 왔네요.
아이말로는 선생님께서

아이들한테 선생님 결혼식에 올사람 ~ 해서 손들었더니
선생님께서 청접장을 주셨다고 하네요.

꼭 가야할까요?
입고 갈 옷도 신경쓰이고~ㅠㅠ
부회장엄마여서 안갈수도 없고~~~~~~~~

반장엄마랑 통화해보니 그쪽도 고민이라고~~~
반장엄마는 가서 축의금을 내야하는거 아닌가 하던데..........

그냥 제 생각엔 반장엄마랑 세명이서 그냥 얼마 내어서 선물을 해드리면 어떨까 싶은데.....
축의금은 그냥 없어질테고
소형가전제품이나 뭐 마땋히 생각은 안나지만
선물이 더 좋을것 같은데...........

결혼식간다면 당연히 축의금을 해야할테고....

어찌해야할지........고민되네요.
축의금은 얼마해야할까요?
선물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정보좀 나눠주세요
IP : 211.228.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5.17 11:08 AM (115.126.xxx.146)

    그냥 아이들만 보내면 안 되나요
    학부모한테 대놓고 청첩장이라니...

  • 2. ,,
    '11.5.17 11:08 AM (121.160.xxx.196)

    교사 결혼할 때 아이들 오는것 보면 좋아보이긴 하네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또 다르지만.

  • 3. 음..
    '11.5.17 11:09 AM (125.142.xxx.31)

    축의금 보다는..선물이 나을꺼 같아요
    선물과 함께..큰 도화지 같은곳에 반아이들의 축하메세지를 적게 해서
    같이 드림이 어떨지요..

  • 4.
    '11.5.17 11:27 AM (111.118.xxx.81)

    어릴 때 선생님 결혼식 간 적 있어요.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셔서 아이들끼리 버스 타고 가서, 연습 좀 해서 식장에서 축가 불렀는데, 반응이 뜨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선물은 안 사드렸고, 밥은 먹고 왔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먹고 왔을 거예요.
    아. 스테이키 먹었던 기억 나네요. ㅎㅎ
    축가 불러 드려서 두고두고 선생님께서 고마워 하셨어요.
    신혼집에도 초대해 주시고 그랬어요.

    저런 게 딱 좋은데, 거리가 1시간 거리니 아이들끼리 보내기도 그렇고 고민 좀 되시겠어요.
    최소축의금만 내시고 식사하고 오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

    저도 학교 관련 일엔 원칙과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간식이나 엄마들 학교 드나드는 건 반대하지만, 그런 저도 저 경우엔 고민 좀 할 듯 싶어요.

  • 5.
    '11.5.17 12:09 PM (163.239.xxx.151)

    이럴 땐 축의금보다 축가가 더 큰 선물이 아닐까요.
    아이들 특유의 맑고 고운 음색으로 부를 수 있는 노래로요.
    애들 손에 축의금 쥐어 보내는 것도 좀 그렇고,
    선생님도 축의금 받으시려고 아이들 오라 하시진 않으셨을 거에요.
    제자들이고 이뻐서 그러셨겠죠.
    거리가 있어서 부모님이 따라가시면 부담 되실거 같구요.
    아이들이 옆반 선생님 따라서 가는게 나을 거 같네요.
    인솔 선생님 드실 음료수 하나 챙겨서요.

  • 6. 경험
    '11.5.17 1:34 PM (122.34.xxx.56)

    저도 5학년 아이 담임이었을때 결혼한적이 있어요.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신혼여행때문에 아이들한테 말했는데...
    아이들이 온다고 하고 난리가 났었죠.
    전 학교와 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예식을 했는데...
    버스를 대절해서 학교샘들이 오셨어요.
    다른샘들이 학급부회장까지는 태워서 참석하는게 보기 좋지 않냐고 하셨어요.
    근데 제 입장에서 그러면 다른 아이들은 너무 불공평하고 억울해하고 그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잘 설득했고 나중에 피피티로 보여주겠다고 했어요.ㅋㅋㅋ
    학부모님들도 잘 이해해주셨고요.
    만약 오셔서 축의금까지 내셨다면...너무너무 부담될것 같아요.

    돌아오는 날 어머님들이 저희학교에서 평생교육을 했는데...
    거기서 한지공예로 쟁반 만들고...퀼트로 뭘 만들어서 결혼선물이라고 주신건 잘 받았고요.^^
    아이들이 돌아오는 날 깜짝 파티를 열어주저 정말 행복했던 해였어요.
    그 해 아이들 그립네요^^

  • 7. 결혼식
    '11.5.17 10:11 PM (211.228.xxx.81)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임원 엄마들이랑 의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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