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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한국사람들이 모여사는곳에 살고있고 저희 아파트에 거의 2년동안
항상 기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이 있으세요
그냥 하소연만 들어주다가 얼마전에 제가 아무래도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제 기사에게 기사소개를 부탁했다가 그분 맘에 쏙드는 기사를 구해드리질 못했네요
그분은 2년동안 우리 아파트에서 일하는 기사들 사이에서 프러블럼마담으로 통했고
기사들이 서로 기사소개를 하지말자고 약속도 한걸 알게 되었구요
저랑 제 기사가 도움을 드리는 동안 하루에도 수없이 문제가 있을때마다 전화를하셨고
그때그때 제가 알아보고 가끔은 너무나 황당한 억측에도 그러지마시라고
다독거리면서 에고 내가 괜히 도와준다고 시작했나보다 하기도 했습니다
그분 성격이 자꾸 겪어보니 넘 집요하고 없는 문제도 만들어내고 또 너무나 황당하게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고 결론을내리고 또 모든걸 남의탓으로 돌리더라구요
어쨋든 결론은 모든게 저와 제 기사탓입니다
제 기사가 일부러 그저그런 기사만 소개했고 자기를 문제있는사람으로 만든것도 제 기사였고
그말을 너무 반복적으로 하길래 제가 너무 하신다고 화를 냈더니 이젠 저도 원래는 나쁜사람이었답니다
제가 왕래하는 아파트사람들에 전화를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근거도 없는 제 욕을하기 시작했네요
저만 몰랐네요 그분이 그런사람인것을.
자기에겐 반박도 하면안되고 자기를 조금이라도 나쁘게 말하면 용서를 안하네요
제가 이런 상황을 그냥 방관하고 있어야 하는지 도움을 주려던 사람에게 이러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말을 해줘야 하는지 잠도 안오고 하는 자꾸 나고 괴롭습니다
우리나라사람 도와주려다 제 맘에 또 상처만 하나 더 늘었네요
외국살이 힘듭니다
1. 외국살이
'11.5.17 7:55 AM (122.164.xxx.131)아뇨..전 베트남보다 쫌 더 아래동네에여..
님 댓글이 저에게 만이 위로가 됩니다
제가 좀 외로웠나봐요..쉽게 누군가를 도와주려하구2. ..
'11.5.17 8:07 AM (119.196.xxx.246)기운내세요 토닥토닥
3. 아마
'11.5.17 8:39 AM (218.48.xxx.114)이웃분들도 이미 그 분 성격 파악하고 계실 겁니다. 앞으로 멀리하세요.
4. ..
'11.5.17 9:21 AM (222.107.xxx.18)한인 사회가 어디나 생각보다 좁아서...
함께 살다보면 사람들 성격이 다 드러나지요.
윗님 말씀처럼 이웃 분들도 이미 그런 사람인 줄 알아서
아무도 그간 다른 기사 소개 안하고 있었을 거에요.
앞으로는 그 사람일에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5. 피하세요
'11.5.17 9:29 AM (182.209.xxx.164)그 사회가 좁다보니, 성격 그대로 다 보이게 되는거에요.
자기 중심적 사고밖에 못하는 사람 같네요. 엮이지 않는게 상책입니다.6. 힘내세요~
'11.5.17 9:31 AM (184.32.xxx.187)음..얼마 세상을 살진 않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느끼는건 참 비슷하더라구요.
더구나 지금 계신곳이 한국분들 모여사시는 곳이라면
아마 원글님이 말씀 안하셔도 다른분들이 다 느끼고 계실꺼예요.
그분이랑 더 이상 엮지 마시고
속칭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평소 원글님 생활이 반듯하면
다른분들 모두 그분 나쁘다고 하지
원글님한테 암말 안합니다.
어쨋든....그 기분 알아요....저두 외국생활하면서
그런경험 있거든요.
그런경험 쌓이면서 결국 한국사람 피하게 되긴 하죠....
암튼 그런분때문에 맘상하지 마세요.
여기다가 욕 팍팍 하시고 훌훌 털고
원글님 생활에 집중하세요..
시간지남 괜찮아질꺼예요....ㅎㅎ7. 음
'11.5.17 10:02 AM (114.205.xxx.254)상식이하인 사람에게는 예의갖추면 오히려 만만하게 봅니다.
하실말씀 대차게 하시고,앞으로는 절대 상대하지 마세요.